1 ***

2018-09-20 pm 12:23:00
175.--.74.223

끊어질 영이 아니면
하고싶은말 해보세요
언니 전화받고 나면 기운이 확 빠져
끝에 한마디 남겨보세요

답글

2 ***

2018-09-20 pm 12:30:00
180.--.7.227

자랑하는 사람들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증거랍니다

답글

***

2018-09-20 pm 12:32:00
211.--.135.240

맞아요..

***

2018-09-20 pm 12:53:00
223.--.111.138

동감..
현재 생활이 불만족스러우니 자랑하면서 스스로 위안삼는거예요.

3 ***

2018-09-20 pm 12:34:00
180.--.7.227

언니 자랑하는거 들어주니까 언니는 나한테 빚진거니 나중에 한턱쏴라

답글

4 ***

2018-09-20 pm 12:44:00
168.--.248.20

다시한번 그런 이야기하면 상사부른다고 하고 전화 끊어버려요. 저 나이 50인데 이제 싫은건 티를 낼려고요. 제 친구도 그런 아이 있는데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제 선에서 그런식으로 전화 끊어요.
그리고 자식 자랑은 나중에 되어 봐야 아는거지, 저 회사 선배 한명은 매일 딸자랑이 끊임이 없어서 귀에 딱지가 붙을 정도인데 퍼스트 레이디가 될 아이라는 둥 ㅋㅋㅋㅋㅋ. 지금 들어도 웃기긴 했지만 수시에 떨어지고, 대학을 가긴했는데 어디 취직했다는 소리도 못들었어요. 그 애 반해 그 언니 딸자랑을 끊임없이 들었던 선배는 같은나이 딸이 교대가서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결혼까지 했어요. 그거 보고 참 사람이 말이 앞서면 안되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답글

5 ***

2018-09-20 pm 12:47:00
222.--.170.153

ㅋㅋㅋ 행복하지 않다는 증거...진짜 공감가네요...한턱 쏘라구요? 만나면 절대로 터치페이 합니다. 10년을 만나도 밥 한번 산적 없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면서 밥.커피는 절대로 사지 않습니다. 싫은 소리를 해도 계속해서 전화가 와요...잘난체 할려고...그래서 더 싫습니다.

답글

***

2018-09-20 pm 2:45:00
115.--.232.140

그런맘이 또 있네요. 명품으로 두르고 다니고 자랑질하며 정작 밥한번 사는거 아까워하고 남한테 돈 절대 안씁니다. 쓸 이유가 없겠죠. 잘 보일 이유가 없으니까...

6 ***

2018-09-20 pm 12:49:00
211.--.135.240

오십대 이후엔 결국 자식 얘기로 귀결되네요.
공부 못 해도 영국 유학도 보내고 부럽긴 부럽네요..
에휴.
공부 못따라가 주는걸 돈으로 카바할수 있으니.
그런데 그런 자랑질 하는 사람
분명 속이 허한 무슨 이윤 또 있을 거에요.
그게 뭘까 할것까진 아니지만
그렇게 잘난 사람이 어디 자랑할 데 없어
자기 입으로 불고 다니는지.
정말 잘 난 사람이면 말 안해도 남들이 먼저 알아오죠.
그냥 속이 허한갑다 하세요.

답글

7 ***

2018-09-20 pm 12:57:00
222.--.170.153

댓글 달아준 맘님들 덕분에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어제는 진짜...뭐지? 이기분? 저언니는 왜 나한테 저럴까? 아침부터 출근하는데 기분이 정말 나뻣거든요..댓글 감사해요..^^

답글

8 ***

2018-09-20 pm 1:11:00
27.--.158.123

자랑 시작하면 농담조로 그런 이야기는 기분좋게 밥이랑 커피 먼저 쏘고 하는 거야~라고 하고
나중에 만나서 들을께 지금 바쁜 일 있어 하고 끊으세요

답글

***

2018-09-20 pm 3:11:00
117.--.26.221

맨날 전화해서 그것도 집전화 있을때 핸폰으로 안하고 집전화로 . .전화해서 1시간넘게 지얘기만 자랑질 ..질려서 나 나가야해 하면 그래? 하면서도 넌씨눈처럼 말계속하고 ㅡ.질려서 한번은 전화왔는데 어마 미안해 애 선생님이 계셔서 하며받자마자 끊었어요 그렇게 몇번 .. 집전화 없앳어요

***

2018-09-20 pm 3:18:00
211.--.159.182

집전화까지 없앨 정도면 얼마나 시달리셨는지 ㅠ
핸폰 번호 차단밖에 길이 없네요.
님이 살고 봐야죠.
이건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 뭐라 해야할지.

9 ***

2018-09-20 pm 2:12:00
61.--.72.99

보통 자식, 돈 자랑하는 사람들은 부부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많던데요.
결핍이 있으니 채우려고 밖으로 떠벌이고 다니는 거..
자식, 돈, 부부사이 다 좋으면 보통 조용히 있어요.
남들이 시샘해 복 달아날까봐.

답글

***

2018-09-20 pm 2:46:00
115.--.232.140

부부사이 안좋은데 자식 돈자랑 할것도 없는 인생은 뭘까요.. 자랑할게 없어 입다물고 있어요.

***

2018-09-20 pm 3:57:00
223.--.158.68

자랑할게 있든 없든 말은 모든 문제의 씨앗이에요..

10 ***

2018-09-20 pm 2:28:00
211.--.159.182

자기가 못한 공부 자식이 잘한다거나
자기가 가난하게 자랐는데 남편이 돈 많이 벌거나
자기가 키작은데 딸이 크거나 하면
그런 엄마가 자식공부자랑, 남편벌이자랑, 딸키자랑 해요. ㅋㅋ
그냥 콤플렉스가 많았나보네 하세요.

답글

***

2018-09-20 pm 3:58:00
223.--.158.68

이말이 정답

11 ***

2018-09-20 pm 3:08:00
117.--.26.221

저도 그런 친구 있어서 차단했어요 머라하던지말던지 기빨려 못살겟는데 왜 받아요? 그냥 받지마세요 전번 바뀌었는지 알겟죠 아님 진짜 바꾸던지

답글

12 ***

2018-09-20 pm 3:58:00
182.--.65.109

음..근데요
구체적으로 언급한 저 내용들이 자랑..인가요?
제가 지인에게 그런 소리 들었다면 정말 고민인가 보다..했을거 같아서요.
중3에 수학 3바퀴를 돌렸는데 부족하다면 정말 고민이겠다 싶고..
(안해서 못하는 것보다 교정하기 더 힘들고 답답..한 상황 맞다고 보거든요)

대치동 정보달라는것도...
대치동 학원가 정보 알아보고 있는 입장에서보면
정말 말하기 애매한거 맞는거 같은데..
막연히 그냥 정보달라하면... 애마다 실력마다 다 다른데..
막상 말해줘도, 불쾌했을 수 있을것 같구요.

애가 영국갔는데...말라서 고민일 수 있을거 같고..
(우리애도 165에 47킬로그램일때 많이 걱정이었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살 쪘지만..)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왜 자랑이라고 안느껴지는건지..

답글

***

2018-09-20 pm 4:15:00
118.--.211.88

말투와 대화사이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듣는이는 알죠
자랑인지 정말 걱정인건지..
저리 글로 써놓아서 걱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람입에서 나오는 감정섞인 말투는 자랑이라 생각들거같아요
원글님이 그여자랑 통화하는 지인중에
제일 부러워하는게 느껴지거나
여대 나온 원글님에게 우월감을 느끼려고
저런행동할 수 있어요
원글님 기분이 그런데 뭐하러 전화는 꼬박꼬박 받아주시는지...
직장다니니 바빠서 못받는줄 알겠죠
저라면 상대 안해요
좋은사람만 만나기도 바쁜세상이에요

***

2018-09-20 pm 4:24:00
211.--.159.182

4:15 님 글에 격히 공감해요.
인서울 여대 나온 원글님에게 우월감 느끼고 싶어서
저런 행동 하는구나.. 저도 딱 그렇게 쓰고 싶었네요.
좋은 사람 만나기도 바쁜 세상인데
받아주지 마세요.
그것 밖에 답 없어요.

***

2018-09-20 pm 4:36:00
222.--.170.153

원글맘입니다...아무것도 모르면서 자랑이 아니라고 단정하지 마세요..지난 10년동안 입만 열면 자랑만 하는 사람입니다..저는 솔직한 사람이고 아이가 수학을 못해서 부럽다는 말도 수없이 한사람입니다. 최소한의 배려가 있는 사람이라면 제 앞에서는 아이가 고등수학을 3번 돌렸다...수능수학을 한다...이런 소리는 안하는게 배려고요..이번에 악기를 1억짜리로 바뀌어 줘서 교수님이 이뻐한다..이런 소리는 제 앞에서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51kg 나가는 이유가 그 악기를 부느라 힘들어서 그런거고..영국도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경험이 중요해서 보냈다고 하는데..솔직히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은 아이 키우면서 천만원 모으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입만 열면 돈 천만원 우습게 알고 무조건 백화점에서 밥을 먹어야 하고..백화점 음식 아니면 안먹는 사람을 어떻게 상대합니까? 같은 학교이고 얼굴 붉히는게 싫어서 참고 있는겁니다. 저라면 아무리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대치동 학원 물어봤을때 같이 가볼래? 라고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듭니다. 물론 같이 가지 않겠지만...그건 뻔히 저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구요..제 입장에선 10년동안 그 사람을 봐왔지만 자랑밖에 보이질 않네요...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

2018-09-20 pm 5:03:00
110.--.113.15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8-09-20 pm 5:08:00
211.--.159.182

인간적 정이라든가 그런 데 매여서
거절 잘 못 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 선을 못 지키고 노를 못 해서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
원글님이 그런 경우 아닐까요?
뭘 상대방에게서 얻어내기 원해서가 아니라요.
건강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면
내 바운더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

2018-09-20 pm 6:02:00
223.--.179.99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자랑이 되기도 아니기도 하죠. 공감능력이란게 그런거 아니겠어요.

상대방이 돈도 많고 아들도 서울대 다니고, 딸은 미국에 유명음대 다니는데 마르지도 않고 쭉쭉빵빵 미스코리아 뺨치면 저 사람 말은 신세한탄이죠.
상대방이 자기보다 못하다 싶으면 자랑이니 입 닫는게 맞구요.

***

2018-09-20 pm 8:00:00
211.--.159.182

상대방 상황 입장 봐가면서 말을 해야지
같은 말도
누구에겐 자랑,
누구에겐 신세한탄,
누구에겐 그냥 사는 얘기이니
서로 편하려면
끼리끼리 어울려야지싶네요.

13 ***

2018-09-20 pm 4:02:00
39.--.47.57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있는데요.
자랑하는 내용들에 주눅 들거나,
나랑 비교하여 신세한탄 하진 않아요.
그렇다고해서 저희 식구들이
남들보다 딱히 잘 난 사람들은 아니구요.
그들의 삶은 그들의 삶이고
내 삶은 내 삶이니
딱히 연관 짓게 안되더라구요.
다만,그 사람은 자신이 그런 상태라는걸
나에게 말하는건데,
나랑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상태를
내가 왜 듣고 있어야 하는거지?
시간이 좀 아깝다,하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전화 오면 화제를 살짝 돌리거나
이어폰 꼽고 집안일 하면서 대충 들어요.
만났을 때 그런 말하면,
걍 내게 필요한,딴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나를 찾으니까
딱히 거절은 못 하겠고
그렇게 소극적으로 반응합니다.

답글

***

2018-09-20 pm 4:14:00
211.--.159.182

지나가다요.
님이 냉정하달까, 자기 중심이 강하달까
자존감이 쎄달까? 그런거죠.
화제 돌리기도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인 저는 잘 안되지만
전화로 상대방이 얘기하는데
이어폰까지 꼽고 집안일까지 하며 대충 듣기는
정말 대단한 듯..
넌 떠들어라, 난 내 일 하련다 이런 자세라
그런 습관이 안 된 저로선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들고 또 한편 배울만한 자세 같기도.
상대방 말할 때 딴 생각하는 것도요.
다시 말해 상대를 무시하는 거잖아요.
물론 그런 점 빼곤 다른 면은 좋을수도 있으니
그런 면만 무시하고 내가 그런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좋은 점은 취하고 관계는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같기도 하네요.
백프로 내 맘에 다 들고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사람만 만나려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드니요

***

2018-09-20 pm 6:43:00
39.--.47.57

바로 위 댓글 단 사람이예요.
네,제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요.
남이 제게 피해 주거나 오지랍 떠는 것도 싫고
제가 남에게 그러는 것도 싫어해요.
상대가 제게 도움을 청하면
제 능력이 닿는 한 도와주지만,
제 능력에 무리해서 도와주거나
상대방이 도움을 원하는지 어쩌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도와주겠다고 덥썩 나서진 않습니다.
그리고,도와줄만해서 도와준거니,
상대가 내가 해준거 만큼 안 한다해도
전혀 섭섭한거 없구요.
얘기는 웬만하면 저도 들어주는 편이지만,
저랑 1도 연관 없는 얘기나
(대부분의 얘기는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지요),
특히,남 흉 보는 얘기를 상대가 하면
저런 행동을 합니다.

***

2018-09-21 am 10:32:00
58.--.6.228

저도 지나가다가요..
처음 댓글에서는 엥? 했습니다
두번째 다시 단 답글에서는 개인주의성향 이라는
본인의 표현한데에서보니 정말 제친구랑 이렇게 같을까 싶어서
성격은 유하며 대화는 나누되 절대 +&가 없어요
보통 상황에 따라서 기분에 분위기에 맞출때가 있잖아요
친구는 자기가 싫으면 분위기가 깨져도 안합니다
이웃에 살기에 때로는 이런저런일로 속상할때 정말
못먹는 술이라도 한잔하고 싶은데 그기에 보조도 안됩니다
이런 친구를 저는 인정머리없다고 개인주의라고 맨날
타박을 주면서도 결국은 친구라고 인연을 이어갑니다
제 속내지만 지나다가 이런사람 또 있구나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근데요 본인마음 가는대로니까 편하기는 하겠지만
곁에있는사람 감정 배려가 없으니
정나미는 뚝뚝 떨어집니다
숨이 찰때가 있어요
맨날 좋을수는 없으니까..
그렇습디다.

14 ***

2018-09-20 pm 4:38:00
220.--.180.244

일방적인 관계이거나 늘 저런식이라 끊고나면 기분 상한다
할 경우 연을 끊어야죠
뭐하러 스트레스 받나요
일단 연락오면 의도적으로 받지 말고 톡으로 나중에 바빠서 못받았다 하면 눈치 채겠죠

답글

15 ***

2018-09-21 am 12:30:00
59.--.115.231

원글님 기분 이해가요
저도 얼마전 오래된 친구랑 통화후 몹시 기분이 상했네요
나 사는거 뻔히 알면서 나라면 국제학교보낸다
(지금 해외주재중인데 곧 귀국예정이고 공립 보낸다는 말에)말끝마다 아들도 하난데 라며 시댁한테 돈뜯기고 열받는데 서울에서 갭투자라던가 해서 돈1억 앉아벌고 남편 사무실 샀는데 거기도 많이 올랐다고 자랑질에 무슨 애공부에 환장한 사람처럼 6학년짜리를 10시간 공부시킨다고 하질않나 무튼 몹시 기분 상하더군요
참고로 몹시 가난하게 살다 결혼하면서 상류층에 편입한 케이슨데 안하무인에 없는사람 무시하는 말투에 저도 이제 차단하려구요.부럽진않고 나름 괜챦은 아이였는데 안타깝더군요.윗분들 댓글처럼 먼가 충족이 안되나 하는 느낌였어요.관계차단을 하심이 어떠실지?

답글

16 ***

2018-09-21 am 12:52:00
211.--.247.59

저 그 느낌 알아요... 받은만큼만 딱 거기까지만 마음줘요
그리고 제가 먼저는 전화 안합니다. 자랑하고파서 입이 근질거리면 또 전화오거든요
그럼 스피크폰 켜고 제볼일 하면서 듣고 응, 그래, 좋겠네... 몇마디만 영혼없이 하고 끈어요

답글

17 ***

2018-09-21 am 7:15:00
211.--.135.1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8 ***

2018-09-21 am 10:17:00
182.--.65.109

비슷한 사람과만 내 이야기를 해야겠다 다짐하게되고
의사표현 분명히 하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