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9-16 am 2:49:00
121.--.130.47
저기 그냥 남편만 챙겨주면 되지 무슨 자식한테까지 생일을 챙겨 받고 싶은지요^^
지들이 우리한테 낳아달라고 해서 낳아준것도 아니고 우리 맘대로 낳아놓고
그런일로 자식이 서운하거나 밉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형제나 부모가 생일 알고도 축하한다 소리가 없으니
서운하기는 하던데 애들은 몰라도 하나도 안서운했어요
철부지들이 뭘 알아 부모 생일을 챙기고 하겠어요
기대를 한 님의 탓이 크죠 ㅎ
답글
  ***
2018-09-16 am 8:03:00
119.--.208.17
네~~
철부지한테 암것도 기대하지 말고
늘 그리 넉넉한 마음으로 사시길~~
  ***
2018-09-16 am 11:10:00
122.--.196.102
이나이쯤 되니 부모나 형제는 내생일 알고
모르고는 괜찮은데
자식은 축하카드라도 없으면
서운합디다.
  ***
2018-09-16 pm 12:04:00
210.--.98.93
이분 자식이 없거나 아직 아기이거나..
탓이 크죠 ㅎ ?? 부모님생신 안챙기고
사나봐요?
  ***
2018-09-16 pm 12:33:00
125.--.6.5
지나가다요
1글에 뭐라 하시는 분들

저는 친정부모님 생신 잘못 챙겨드렸었네요
받는거 부담스러하시는 분들..
그냥 네들이나 잘 살아라 하신 분들.
그런데 두분은 부모에게 사랑 못받고 오히려 효만 강요당하셨었지요. 그런 부모에게 질려 자식한텐 그저 베푸셨던 분들.
그런 분들도 계셔요.
  ***
2018-09-16 pm 1:24:00
210.--.45.151
참 사람맘이 간사하죠.
저역시 마찬가지지만...
내생일 안챙겨주는 자식에겐 서운하고
나는 부모님 생일 챙기는거 부담스럽고....그냥 의무감에 합니다
낳아준 엄마일뿐이기만 하거든요. 시어머니는 너무 거하게 요구하셔서 힘들고요
바라는 마음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내자식이 잘살면 더 바랄거고 못살면 그래도 케잌이라도
바랄거고요. 다만 나의 마음과 자식의 마음은 다르지요. 나와 부모님 마음이 다르듯이요
저는 그래서...
5월 어버이날은 하지말라했어요. 어린이는 지나서 어린이날은 안하지만...
5월 가정의 달이니...정말 근사하고 맛있는거 먹는 가족의 날 하루 정해놓기로~
생일에도 혹시 못챙겨줘도 쿨해지려고 노력합니다
2  ***
2018-09-16 am 3:06:00
211.--.120.60
자식도 저도 나이를 드니. ...이런 작은부분이 괘씸하게 느껴지더라구요.,.,적어도. 뭔가 성의를보여야하는게. 맞고..그걸모르면 가르쳐야한다는게 제생각인데요
그렇지않은 신랑과 살면서 제대로교육을 못했네요
제가 한마디 얘기하면..지혼자 통큰척. 암껏도 안해줘도 너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옆에서 지랄하는바람에 ㅠㅠ
집안시끄러워지는게 싫어. 입을다물엇더니~~


대학졸업하고. 돈을벌어도
어버이날이고 생신이고 뭐할줄을 모릅디다
지남친하고 하루노는데 몇십쓰는건 세상물가가 넘비싸서
그렇다 생각하구요

솔직히. 직장생활시작해도 또다른 뒷바라지가 있어
저 진짜 마음과 몸과 돈을 투자했거든요

가르쳐야죠
이제라도..,포기하지말고~~
가르쳐도 안되는건 마음에서 내려놓더라도 아직 철없어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좀 찔러 절받으려고 해보세요
답글
  ***
2018-09-16 am 3:11:00
211.--.120.60
그리구 아직 고딩이면
문자한통이면 뭐 쏘쏘~~아닐까요?
용돈받아서 이 비싼물가에. 할게 마땅치않죠

문자라도 했음 이해해주세요ㅎㅎ
  ***
2018-09-16 am 3:47:00
123.--.56.182
물건을 기대한다기보다 마음가짐이 안되어있는게 서운한거죠.
저라도 자식이 직장생활하면서 생일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거 같네요.
이제라도 부모마음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 나이들면 점점 남남 되듯 무심할지도 모르잖아요
3  ***
2018-09-16 am 4:03:00
123.--.56.182
고딩딸에게 무슨 생일 챙김을 기대하겠나요.
그저 중딩딸의 과자선물같은 소소한 표현이 예쁜반면,
고딩딸의 본인만 생각하는,하필 엄마생일 다음날,그런 모습이 미워 주절이 쓴 글 같은데.
고딩딸도 마음만 있으면 본인 용돈 아껴 과자하나라도 살 수 있었겠지요.
그냥 이해하겠지.하는 마음이 나중 자립해서도 댓글2번님 아이경우처럼 별 생각안할 수 있어요.
가족이란 과자한봉지라도 표현해야 되는거 같아요.
마음속에 백가지 사랑이 있어도 표현하는 작은 사랑 하나가 가슴에 와닿아요.
제경우도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음으로만 다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찾아뵙고 용돈도 드리고 맛난것도 사드리고 이런 행동이 원글중등딸처럼 사랑의 표현이지요.
답글
4  ***
2018-09-16 am 5:21:00
125.--.6.5
혹시
작은 아이가 넘 예뻐서 어릴 때부터 큰 애 보는데서
작은 애 끼고 도신 분?
그럼 큰 애가 마음에서 안 우러나죠.
자긴 어쨌든 찬밥일테니.

자식으로서 도리, 엄마의 섭섭함 운운하기전에
아이가 무심하게 된 데는
엄마 책임도 있지 않을까요?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달리 키웠을겁니다.

답글
  ***
2018-09-16 am 8:09:00
123.--.56.182
원글)
아닙니다.

큰딸에게 물질적 풍요 더 주고 키웠어요.
핸폰 최신폰 사줬더니 물건 고르는 레벨이 쑥 올라가 버렸네요.
5  ***
2018-09-16 am 7:37:00
211.--.215.117
딸들에게 요런 감정 느낄때마다 해오름에 풀어요.
그러면서 내가 니 머리위에 있어~~요런 표정 한번 지어주구요.
속풀이 다 하면서 딸이랑 관계는 나빠지지 말아요.우리~
답글
6  ***
2018-09-16 am 7:58:00
119.--.208.17
서운할수 있죠
원글맘 감정 이해합니다
뭐 명폼을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둘째처럼 빵이라도 하나 사드리고 진심 엄마생일 축하해줬음 얼마나 더 이뻣겠어요..
꼭 뭘 먹어야 중요한게 아니고
엄마한테 작은선물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그마음.
뭐라도 엄마생각하며 고르는 그 모습이 이쁘고 고맙지 않을까요.
낳았다고 부모가 죄인도 아니고
고등쯤 되면 과자하나 커피 쿠폰하나라도 드릴줄 알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답글
7  ***
2018-09-16 am 8:33:00
39.--.47.57
서운하죠.
뭘 꼭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마음으로 챙길 생각조차 안 한다는게.
저희집은 딸 둘인데 그래요.
큰 애 고3,작은 애 중딩인데요.
제가 농담반 진담반,
엄마 생일인데,아무 것도 없어? 하니,
엄마가 용돈 안 줘서 돈 없잖아,그래요.
제가 필요할 때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의 돈을 주거든요.
친척들이 만날 때 마다 애들 돈 준걸로
자기네들 사고 싶은거 사고 있는거 아는데.
그러면서도 자기네들 생일 때면
자기 생일이라고 뭐뭐 사달라고 하면서요.
그래도 큰 딸은,
엄마가 그날 하기 싫어하는 집안일을
선물이라고 해주기는 하네요.
그것만 해도 전 좀 서운함이 가시는데,
작은 딸은 정말 얄미워요.
어렸을 땐,누가 과자나 사탕 주면
엄마랑 나눠 먹을거라고
하나도 안 먹고 가져오던 애가,
이젠 생일날 제 남편이 사온
케이크 장식 초콜렛까지
엄마,내가 이거 먹어도 되지?
하고 손을 대네요.
큰 딸이,
엄마 생신인데,엄마가 드셔야지,
하긴 하지만요.
저는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드네요.
키울 때는 다 잘 한다고 키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큰 딸에 비해 작은 딸에겐
신경을 좀 덜 썼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답글
  ***
2018-09-16 am 8:59:00
203.--.208.229
어머~똑같아요.
지들 생일날엔 뭐뭐 사달라고 하면서 엄마생일날엔 돈 없다고 하고 용돈 받아선 마음껏 사고.
저는 궁금해요.
우째 이리 본인만 아는지.
엄마가 너무 괜찮다 괜찮다 너그럽게 키우고 애들 위주로 키워서 그렇지않나 싶어요.

부모 생각하는 마음이 또래보다 있는 딸 두신분들
애들 타고났나요?
아님 가르쳤나요?
부모가 약한 성품이라 그런가요?
복입니다요^^
8  ***
2018-09-16 am 9:01:00
125.--.6.5
한번도 아이에게 요구한적도 가르친적도 없는데
제 생일이면
온갖 나름의 짜잘한 선물에 카드에 챙겨주는 우리 딸이
너무나 기특하고 고맙네요.
제 자화자찬인지는 모르지만
아이 생일도 각별히 챙기긴했어요.
그래선지 자기 생일 때 되면 유난히 기대가 크기도 했구요.
그런데
어려서부터 부모 뿐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날, 스승의 날이나 생일이나
알아서 잘 챙기긴 하더라고요.
그러길래
요즘애들은 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시절에
생일이면 다같이 축하파티해주고 작은 선물들이라도 하게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몸에 배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아닌 경우도 있군요.
답글
9  ***
2018-09-16 am 10:57:00
223.--.21.83
저는 제생일 며칠전부터 얘기합니다.향수를 좋아하는데 나보다 현금이 많은 (?)큰애에겐 향수를 둘째에게 작은화장품 어려서부터 할머니.할아버지께도 무조건 작은선물 하는거라고 가르쳐서 그런지 잘합니다. 엎드려 절받아도 받으면 좋드라구요.직접쓴 카드 (A4용지에 쓴 ㅋ)매년 받고 있습니다.
답글
10  ***
2018-09-16 am 11:28:00
117.--.14.153
울딸 내가 잘못 했다고
생일날 안주던데 미안하고 기대도 안함
큰딸은 좀 신경씀
하지만 몇일전 얘기하든 남편이 얘기함
남편으로 하여금 아이들 있는데서 생일이라
큰소리로 얘기하게 유도 스피커를 하나 구입하든
애들이나 어른 이나 서로들 잘함 좋은데 애들이나 어른이나 잘해야지
내탓이러니 기대도 안함 안함 말고
답글
  ***
2018-09-16 pm 12:34:00
125.--.6.5
공감해요.
11  ***
2018-09-16 pm 12:34:00
125.--.208.213
저도 미리 알려줘요.
고등쯤 키워놓으니 너무 모른척 지나가버리면 진짜 섭섭하더라구요.
립스틱 사달라 아이펜슬 사달라 콕 찍어줘요.
1월이 생일이라 애들이 사준걸로 1년내내 바릅니다.
딸래미 분위기 봐서 슬쩍 얘기하세요.
엄마 선물 하나 사달라고.
섭섭한 맘이 생기는 것보다 주책부리는게 낫더라구요.
답글
12  ***
2018-09-16 pm 2:34:00
119.--.51.194
원글님 저랑 중딩딸 고딩딸 모든 상황이 같네요.
저를 보면서 위안을 받으세요.
모든 상황이 같구요..이번생일 문자한통 못받았어요.큰 고딩딸한테요..
큰애는 자기밖에 몰라요.혼자 힘들고 항상 투덜거리고..
20살되면 독립시키고 내 인생살려구요.
자식 아무리 희생해도 내맘대로 인성부분은 안되더라구요.이젠 거의 포기했어요.
답글
13  ***
2018-09-17 am 9:41:00
117.--.113.160
저희 집도 중딩, 고딩딸 저도 몇일 전부터 이야기해요~
너거들 사이에서 색이쁘고 엄마한테 잘 어울리는 립스틱 선물해달라고
자기들 수준에서 비싸면 둘합쳐 선물해주더라구요..
올해는 편지받고 싶다고 하니....편지쓰기가 더 힘들다고 하네요~
글로 적으니 너무 오글글린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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