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14 pm 12:54:00
61.--.177.173 |
| 시간이 오후 4시 넘었으면 귀신의 장난일수도 있어요.
해의 강한 기운이 딸리는 시간이 되면 귀신의 기운이
서서히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간이거든요.
산에는 가급적 오후 5시전에 내려오세요
시간도 그렇고 그렇게 어두운 곳에 귀신이 모여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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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pm 1:41:00
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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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14 pm 1:02:00
27.--.162.81 |
| 등산로 옆으로 들어가서 나무 그늘에서 쉬는 사람들 대화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길로 내려갔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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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pm 3:34:00
211.--.4.148 |
| 아뇨
다른샛길도 없었고 제가 바로 올라갔어요
혼자 어둑한데 걷자니 좀 으스스하기도 했는데 때마치 여자목소리가 들리기에
등산객인가보다 방가운맘에 얼른 올라갔는데 정말 아무도 없대요
그길이 쭈욱 한길인데 정상에서도 없었고요
여자목소리가 누군가와 대화하듯 은은하게 계단꼭대기안쪽지점서 낫는데 계단도 아주짧아요
얼른 뛰어올라갔는데 개미새끼한마리도없더군요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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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14 pm 1:15:00
174.--.229.118 |
| | 십년지기 친한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 슬쩍 얘기해주더군요. 자기가 귀신 소리를 듣는다고요.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모습은 안 보이는데 소리만 듣는다고요.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그런얘기 잘 안한대요. 어쩐지 해만 지면 집에 가야한다고 늘 서둘러서 왜 그런가 늘 의아했는데, 그 얘기 들으니 이해가 되던데요. 친구 말이 그 귀신들이 누구를 해하지는 않고 자기들끼리 얘기나누고 그런 식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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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14 pm 1:37:00
221.--.204.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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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14 pm 1:42:00
1.--.110.3 |
| 근데 원글님 진주에 사세요?
비봉산이라는 산 이름이 반갑네요.
아님 진주 말고도 비봉산이 또 다른 지역에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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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8-14 pm 1:59:00
218.--.85.35 |
| 그런데 귀신도 귀신이지만 여자분 혼자 산행 위험하지 않나요
저희 동네산도 나즈막하니 자주 가고 싶은데 웬만해서는 혼자 안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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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pm 2:16:00
221.--.204.218 |
| 저두요.
근데 다들 괜찮다고 다니던데 전 무섭네요.
남자랑 마주쳐도 무섭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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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pm 3:08:00
61.--.177.173 |
| 자꾸 다니다보면 동네길 마실 다니듯 무서운 줄 모르거든요
저도 산에 미쳐 있을 땐 멀리 혼자서 등산길로 없는
깊은 곳을 헤메고 다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내가 겁도 없었구나 싶어요
지금은 동네 산도 혼자서는 못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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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8-14 pm 4:37:00
211.--.246.109 |
| 어휴. 원글님 혼자 산행 위험하지 않나요?
저도 집근처 한시간코스 산있어서
가끔 다녔었는데 어느날은 세시쯤
오르니 아무도 없어서 겁나 죽는줄이요..
그러다 뒤나 앞으로 남자라도 보이면
무서워서 가슴이 콩닥거려 그 뒤론
절대 혼자 안가요
흉흉한 사건도 넘 많잖아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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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8-15 am 12:07:00
1.--.174.64 |
| 요즘은 더워서 오전중이나 오후 3~4시 이후 많이들
가더라구요.
저도 오전에 가면 6시쯤 올라가는 거 아니면
내려올쯤 덥고 입맛이 좋아져서리 4시쯤에
가거든요.
저 가는 산은 나무가 우거진 곳은 없가한데 혼자
다니는 주부들이 많더라구요.
방학이라 다이어트하는 학생들은 땀복 비스무리한
걸 입고 올라가던데 대단들 해요.;;
곳곳에 길 아닌 곳에도 돗자리 깔고 쉬어가거나
나물 깨느라 숲속에서들 있는 아주머니들등 가끔
있던데 길 아닌데는 뱀이니 나올까봐?위섬해서
저는 못 갈 듯 해요.
등산로나 산책로 아닌 길에도 사람들 가끔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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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8-15 pm 7:18:00
211.--.137.97 |
| 조심하는게 좋죠
저희 친정엄마도 좀 어둑해지기 전이라나
다리있는 냇가를 갔는데 모자쓴 사람도 있고 사람들이 죽 걸터앉아
얘기하드니 순식간에 사라 졌다네요
주위에 사람은 없었나봐요
혼비 백산해서 들어 오셨다네요
뭐든 조심 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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