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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pm 10:57:00
27.--.161.222
선생님 입장에서는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학교 영어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같은 질문 안하시잖아요
엄마가 개인적으로 사준 문제집을 못 푼다고 그게 과외 선생님께 이야기할 부분인지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 나름의 방식이 있는데 그 선생님 수업과 관계 없는 집에서 사준 문제집 가지고 그렇게 전화한다는
의미는 선생님이 엄마 방식의 보조 역할을 원하는 걸로 보일 수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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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am 5:10:00
58.--.245.117
수학이든 영어든 학교수업의 부족으로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 생각했어요 특히 중학 1학년이라
서요 제가 곰곰 생각해보니 가르쳐주지않은 서운함보다는 선생님의 대화방식이 언짢았었던 거구요
하지만 그선생님 입장도 님말씀처럼 기분나쁜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더운데 시원한 음료수라도 보내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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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pm 2:22:00
210.--.45.151
샘입장에선...
배운거 기초적인것도 못하고 헤매고 있다는 말...
대체 뭘 가르쳤냐고 들릴수 있겠죠.
엄마가 참견하고 싶으면...과외공부방보다 개인과외샘을 부르는게 맞아요.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줍니다.
샘나름 기준도 있지만 엄마가 원하면..원하는 문제집이나 원하는 방식대로 해주기도합니다.
대신 성적이 안나왔을때의 책임도 엄마가 일정부분 가지게 되겠지요
초등 5학년때 1년다닌 영어실력이라면... 아무리 기본 문법이라도 당연히 어려워합니다.
2  ***
2018-08-11 am 8:38:00
27.--.199.112
근데요 제 생각엔 일반동사 be동사 어려워한다는건 좀 문제있다 봐요( 그리고 중요해요 ) 숙제 물론 아이에 따라 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고 능력에 따라 미완성 일수도 있지만 지금 모르는 부분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계속 문제됩니다
그리고 답변상 선생님이 언짢을게 아니라 제가 좀더 신경쓰고 반복시키겠습니다 라고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돈 내고 과외하는게 그 정도도 못 물어보나요? 요구사항도 말하지 못하구요?
또한 아이가 준비되면 숙제 주겠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숙제 있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언제까지 기다리실껀가요 원글님 아이가 이런식으로 배우다 좀 엄마가 원하는 식의 학원 가면 적응 못해요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든요
전 좀 주의깊게 보셨으면해요
혹여 1학년 끊날때까지도 아니 3개월 정도 더 지켜보고도 아이가 가장 기본적 문법이 그렇다면 아이가 문제든 선생님이 문제든 그럴꺼 같아요. 1학년 더 기다리다
곧 2학년 되면 마음만 급해질거 같아요
제 주위에도 1학년2학기 허송세월 보내서
2학년 지금여름방학에 1학년 기초영문법 다시 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1학년 2학기에 아이들 많이 무너져요
전 고등영어 강사며 고2. 중1딸이 있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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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am 9:18:00
58.--.245.117
솔직히 제 마음을 다 읽으셨네요 전부다~
정보꽝엄마라 왜이리 맞는과외 구하기가 어려운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글쓰신것처럼 신중히 지켜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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