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10 pm 6:32:00
119.--.238.151 |
| 선행수업 다음으로 미루고 유스풀 보내면 안되나요
머리도 식힐겸...
애가 너무 스트레스 심하면 오히려 두뇌가 막히고 공부 안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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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10 pm 6:41:00
59.--.138.206 |
| 제생각에도 선행수업 미루고 유스풀 다녀오게했으면 싶은데요
유스풀가서 애도 스트레스좀풀고 에너지 얻어서 새학기 시작하게했으면해요
제아들도 중학교때 학원때문에 못가게했는데
한번은 꺼억~걱 거리며 우는데
자기는 추억도 없다고 ᆢ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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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10 pm 7:06:00
59.--.221.203 |
| 아유 딱하네요 좋은고등학교가면 지금보다
몇백더 더하지요 놀시간은커녕 밥먹을시간도
아까워하던데 지금안가면 못가요
다녀오게하세요
날도이리더운데 좋은컴퓨터가 부러울순있으나
애들이니까 혼날일을해도 안혼나서 자기표현
잘할수있는건 아닌거같네요
그런애들이 잘난척 자만함 함부로 행동해서
고등가서 사고치는애들 많이봤네요
다는아니겠지만 님아들이 나은거에요
다만공부에 너무지쳐있구 고등가면 숨도
제대로 못쉬는데 올여름은 조금느슨한것도
괜찮을것같네요
너무풀어지면안되지만 그럴애도아닌거같구
조금만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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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10 pm 7:17:00
211.--.238.150 |
| 동갑인 아들 두고 있는 엄마로서 님에게 화가 나네요.
그 시기에는 또래가 소중하고 작은 일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시기인데요.
그깟 선행이 뭐라고 애를 그렇게 숨막히게 하는지..
같은 중3인 제 아들은 학원도 빠져거며 거하게 여행 다녀오고 케리비안베이와 계곡도 실컷 다녔습니다.
이 맘때 아니면 부모와 여행 다닐 기회도 이젠 거의 마지막이다 싶어 정말 주말마다 다녔어요.
노는애 아니고 머리 좋은 녀석이에요.
이미 고등 모고1 등급 나옵니다.
물리는 전국 수준이고요.
근데 그냥..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제가 사업했었거든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성적이, 출신 학교가 그 사람의 포지션을 만들어주진 못하더군요.
부모를 비롯 어른 말 잘 듣고 자란 애들..
결국 커서는 사주 말 잘 듣는 사용인이 될 뿐입니다.
지금 소중한 아이의 시간을 부모가 제어하려하지 마세요.
물놀이도 그 맘때 아니면 더 커서는 그닥 즐겁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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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10 pm 7:24:00
180.--.202.22 |
| 아이가 그렇게 나올정도라면 유스플 보내주세요
쌓인게 많은데 공부한들 일등한들
아이가 행복할까요?
자기 관리 어느 정도 하는 아이인데 일탈이 아닌이상
좋아한다면 시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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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8-10 pm 7:38:00
121.--.117.250 |
| | 좋은 고등가면 부유한 애들 더 많고 잘난 친구들도 더 많아서 딱히 정이 안간다던데요. 좋은 고등학교일수로 부의차이가 더 심해집니다. 공부에서 넘사벽도 알게 됩니다. 유스풀 보내세요. 전 자진해서 학교 집 공부만 했는데도 인생길게 보면 참 멋대가리 없는 학창시절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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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8-10 pm 8:20:00
125.--.134.26 |
| 하루 빠져도 큰일 안나요
고등가면 더 바쁘지요 웬만하면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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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8-10 pm 8:27:00
221.--.204.218 |
| 첫애 인가봐요.
댓글들 내공있으신 분들이 다 쓰셨네요.
다 읽어보시고 제발 애랑 천천히 가세요.
갈길이 멀어요.
중3인데 벌써 지치면 어쩌시려구요.
오늘도 아는 집애 공부잘하던 고3이 갑자기 글자가 안보인다하고 시험보면 쓰러지고 해서 엄마가 기절직전이란 말 들었네요..
길게보세요.
고1도 내일 캐리비안베이 가네요.
열심히 공부했으면 보상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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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8-10 pm 9:04:00
180.--.7.227 |
| 고딩가면 공부잘하는 애들이 갑이랍니다
참은김에 조금만 더 참자고 하세요
부모 안 혼낸다는 그 애도 고충이 있을거에요
그래도 상위 10 프로안에 들게 하고 싶잖아요
그럼 80프로에 속하는 또래문화나 감성포기해야합니다. 지금 섣불리 따라해봤자 서로공감대 어렵고
이도저도 아니게될 수 있어요
무게를 견디라고 하고 싶네요
다수에 속하지 못해 외로울수 있어요
그걸 견뎌야 상위그룹에 소속될수 있겠죠
포기한다해도 생각한만큼 안 좋을수 있어요
그까지꺼 컴퓨터 큰거야 12개월 할부해서 사주고 주말만 하게 할 수도 있죠.
우리 아들이 원글님 아들이 부러워하는 아들이네요
공부 못하고 기대 없으니 즐겁게 친구랑 잘 놀게 합니다. 이게 앞으로 우리아들 생활 밑천이 될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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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8-10 pm 9:14:00
221.--.111.15 |
| 댓글 다들 맞는말씀이네요
울아들 지금 고등1학년
작년 중3때 고등선행 준비할때도 친구들과 놀 기회가 되면 적극 놀려가게했어요
여름에 워터파크도가고 바다해양체험도 가고 야구장도 가고 영화도 보러가고 물론 피시방도 한번씩가고 노래방도 가고
미리미리 일정이 나오면 나름 알아서 조율해요
자기관리하면서
그리고 하루이틀 쉬어도 크게 공부쳐지지않아요
겨울에도 스키장도 가고 이기회가 아니면 언제노나하면서 틈틈히 시간맞추어서 친구들과 놀았어요
올해 고등되니 이전에 아쉬움없이 놀아서 좀 덜놀아도 별아쉬움 없대요
같이놀던 친구들도 다 좋은고등학교 진학했고 공부도 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였어요
다행히 그룹친구 엄마들도 적극적으로 워터파크 픽업해주고 피시방 늦어지면 기다려주고 함께 격려해줬어요
욕심있는 친구들은 공부할때 열심히 하면서 놀계획도 세우면서 자기관리하게 되요
아이믿어주고 기다려주세요
조금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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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8-10 pm 9:17:00
1.--.174.64 |
| 방학인데 부모가 못데려가면 보낼 듯요.
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되는데 울긴요..;;
얼마나 가고 싶은데 가고 싶다 말도 못하고 울다니요.
친구들하고 언제 또 물놀이 가겠나요?
뜨거운 여름,곧 개학이니 또래들이랑 신나게 놀다 오라
보내심이...
9박10일 가는 거도 아니고 가족여행도 많이 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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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8-10 pm 9:21:00
180.--.7.227 |
| | 많이 참았을 성격 같은데 날씨도 덮고 넘 힘들었나보네요. 요즘 에어컨 앞 떠나면 지옥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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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8-10 pm 9:27:00
180.--.7.227 |
|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학교 다닐때 부러움대상이지만 사회나가면 별거 아니잖아요
요즘 고딩만가도 주먹질 수행 이런거 떠나 큰 문제됩니다. 엄마는너의 참을성 부드러움 이런게 훨씬 더 가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주세요
사실 그렇죠. 어려서 더 가치있는걸 분별하지 못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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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8-10 pm 9:59:00
1.--.110.3 |
| 공부만 하고 또래들과의 추억도 없는 아이,
불쌍합니다. 기계도 아닌데.
나중에 성인 돼서 학창시절 둘러볼 때
아이의 머리에 남은게 뭐가 있을까요?
또래문화도 경험하고 그러면서 크는게
장기적으론 아이에게 인생의 윤활제가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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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8-10 pm 10:59:00
27.--.161.222 |
| 그렇게 가슴이 아프면 아이한테 마음 몰라줘서 미안하다 사과하시고
유스풀 가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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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8-10 pm 11:57:00
59.--.5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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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8-11 am 9:44:00
1.--.190.231 |
| 원글이에요
댓글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하나하나 여러번 잘
읽었어요
물놀이 갔어요 같이 걱정나눠주어 감사합니다
물놀이보디는 이건 교회서도 가고 가족들끼리도 요번방학때 다녀왔는데 걸리진 않지만 좋은핸펀이 무척이나 부러운모양입니다 오후에 맛있는거 사먹이면서 물었어요
좋은핸펀 사줄까?ᆢ 사실 전 사줄맘이 요만큼도 없지만
물어나보자 한건데 애가 아니 그냥 부럽다는거지
우리 형편에 내가 그런핸펀갖는거는 아니라고 ᆢ
밑으로 동생이 둘이나있어 참 많이 참고 양보하고 컸을터라 이게 젤 맘이 아려요 생각만하면 눈물나고
그렇게 지랑나랑 울고났더니 기분이 좀 나아졌나봐요
놀고오고 싶다고 갔어요
좋은고등은 빈부차가 있는거 잊고있었는데 거기에 대해 서도 애기하고
내면의힘을 키워야한다 결론내리고 갔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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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am 11:35:00
221.--.204.218 |
| 좋은 엄마시네요.
핸드폰은 좋는건 대학가서 사준다 하시고 공짜폰도 보급형 많으니 이참에 새폰으로 바꿔주셔도 좋을 듯요.
화면크고 새거면 게임안하는 애들은 몇메가? 그런거 좋은거 아니라도 새거라고 좋다하네요.
갤럭시도 s말고 a는 보급형이라 공짜폰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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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pm 12:48:00
1.--.190.231 |
| 그럴까요그럴까봐요 제가 넘 맘이 안좋아서요
알아볼께요 이따오면 물어봐야겠어요ᆢᆢ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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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08-11 am 10:41:00
61.--.58.23 |
| 아휴 잘 하셔네요
저희 고딩도 유럽 10일 갔다가 어제 돌아와서 아직 자고 있는걸 보고 출근했어요
공부 공부 안해도 고등학교 가니 스스로 긴장하고 공부에 신경쓰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공부하라 소리 안하려구요
너무 짠해서요
1학년 1학기 성적은 평균 2점대 초 나왔어요
애초에 인서울 욕심도 없었고 그냥 지방광역시인데 제가 끼고 있으려구요
성적맞춰서 대학도 가고
슬슬 하라고 해요
원글님과 아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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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pm 12:50: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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