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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5:44:00
119.--.72.111 |
| 저도 엄마가 저를 39세에 낳으시고 40세에 폐경이 되셨는데 그 유전으로 인해서인지
저도 45세에 생리가 빨리 갔네요.
병원에서는 힘드니까 홀몬제를 먹으라고 했지만 저는 그냥 그 힘든 갱년기증세를 다 참아가며겪었네요.
직장에서는 너무 더웠다 추웠다해서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서 직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것도 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 갱년기 증세는 목구멍 속까지 살이 다 아픈거예요 퇴근해 집에 가서 그냥 기본 씻고 이딱고 그냥 쓰러져 잔적이 많았네요.
아파 서럽고 힘들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해요.
7년이지난 요즘은 그렇게까지는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약간씩의 증세들이 한번씩 오곤하네요.
홀몬제를 먹으면 유방암 발생률이 있다고해서 외할머니 유방암 병력도 있고 해서 그냥 먹지 않고 버텨왔구요 너무 빠른 조기폐경으로 가깝다고 생각한 친구와 생리 이야기나올때 폐경되었다고 했는데 괜히 말을했구나 하고 후회를 한적이 있어요.
친구들한테 말하지 마세요 ~~~
요즘도 생리를 한다고 색깔이 너무 예쁜 선명한 색이라고 하면서 자랑하듯 지금도 생리를 한다고 말하는데 조금 제가 마음이 안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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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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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궁~ 정말 나쁘다요 ㅡ.ㅡ
전 47인데 폐경조짐이 보여요
엄마가 49세에 폐경해서 지금 73세신데 넘 건강해서
탈이네요 ㅎㅎ
혼자만 폐경되는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3~4년 빠른것뿐인데 걱정말아요
주위 엄마친구들은 고혈압.관절염.당뇨를 하나씩 달고 사신데요
하지만 엄마는 어무런 질병도 없네요
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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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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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0:59:00
121.--.131.33 |
| 그런데 생리 오래 하는게 뭐 좋다고 그게 남들에게 자랑거리고
폐경 한다고 친구에게 말 못할 일인지 님이 폐경으로 인한
상심탓에 조금 예민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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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pm 12:30:00
211.--.142.183 |
| 그런 자랑 웃기네요
색이 이쁘긴 ㅎㅎㅎ 이뻐 봤자죠
얼굴에 연지곤지 찍어 바르고 다닐건가 ㅋㅋㅋ
전 오십 넘어 하고 있지만
그런 자랑 참 촌스럽고 경우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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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pm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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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짜피 누구나 겪을 일인데, 빨리 겪고 늦게 겪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면,
저는 솔직히 빨리 폐경되고 싶네요.
여자가 아닌, 그저 한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싶네요.
생리는 똥이나 오줌같은 배설물인데,
그게 그리 예쁘다면, 모아놓았다 얼굴팩이라도 하라지요.
천박하고 꼴통같은 친구를 두셨네요.
자랑할 것도 어지간히 없네요..
내 똥이 눠 보니, 너무 냄새도 구수하고 색깔도 예쁘다고 자랑하는 거하고 뭐가 다를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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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pm 1:08:00
211.--.142.183 |
| 전에 산후조리원에서 알게된 엄마가
우리애가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변도 잘못봐 고생하고 푸른변 봐서 놀랬다 얘기하고
저도 남편도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는 독박육아한다 했더니
자기 남편 칼퇴근에
아이는 여섯시에 분유 먹고잠들면 그담날 아침 깨고
아기 변 색깔이 황금색으로 너무 예쁘대요.
자기 애 잔다고 우리애 깨게 걸핏하면 전화해 자랑질해서
전화 받다가 끊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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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pm 1:09:00
222.--.1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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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pm 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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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재나이 48세 저도 40초부터 생리양도 줄고 생리주기도 짧아지고 어느땐 한달을 건너뛰고 폐경시 오려나 해서 석류즙을 꾸준히 먹었더니 올해부터 생리가 거의 규칙적으로 나와로 넘 신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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