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0 pm 2:29:00
222.--.114.188
음 전 제가 그 7잔 마시는 엄마인데요

술 더 마시니 더 낸다해도 엄마들이 못내게 합니다
그래서 계산서 제가 갖고 20만 나옴 10만 내고 10만 셋이 나눠내라해요

이 엄마들이 더 못내게 하는건 전 대신 안주를 거의 안먹어요
술 못마시는 엄마들은 안주발 많이 세우구요

술발 안주발 둘 다 내세움 너무 꼴보기 싫어서
제가 술은 워낙 좋아해 포기 못해 술발을 세우죠
그래도 술값이 더 비싸니 제가 더 내요

요새는 그 계산도 못하게 해서 소소한거 챙겨가서 나눠줘요
그래서 주량은 달라도 모임 유지가 되는듯해요
서로 배려하니깐요

님네는 그런거 없는거보니 모임 유지는 힘들겠어요
정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안주는 엔분의 일
술은 마신 양 만큼 가격내면 되죠

거기에 술많이 마신 사람이 정떨어져하거나 싫어한다면
술많이 마시는 엄마들끼리 모임되요

아니면 이번엔 쿨하게 5만원씩 내고
다음부턴 술집아닌 낮에 밥집에서 만나세요

이래저래 힘듬 계산 어찌할까요?
하고 카톡하세요

양심있음 술많이 마신 엄마들이 더 낸다할꺼고
더치해요하면 그 모임은 이제 끝인거죠
답글
  ***
2018-07-20 pm 3:32:00
221.--.196.60
맞는말이네요
  ***
2018-07-20 pm 6:02:00
119.--.237.21
저도 술발의 1인 입니다...셋이 모임이 있었는데 둘은 술을 잘 먹고 한 명은 술을 잘 못먹어 항상 음료수 시켜줬죠..그도 음료수 1~2병은 먹었고..
우리가 술을 많이 먹으니...술먹는 2명이서 돌아가면서 결재 많이 했고..근데 어는순간 안 먹는 사람이 서서히 멀어지더라고요...개인적으로 다른 모임에 심취해서 그러기도 했는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혹시 그 애도 이런생각을 했나싶어 쫌 씁쓸하더라고요...
2  ***
2018-07-20 pm 2:30: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18-07-20 pm 2:47:00
168.--.248.20
얘기하세요. 저희애가 대학1학년인데 잔 수대로 더치페이 한다고 하네요. 그냥 n분의1로 하지 그러니까
그건 안마시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자기네는 잔수대로 더치페이하고 몇잔 마셨는지 나중에 적어 놓는다고 하네요..
답글
  ***
2018-07-21 am 1:20:00
219.--.51.246
요즘애들 방식이 정없어보여도 앙금도 안남고 관계도 안상하고 좋은 거같네요
4  ***
2018-07-20 pm 2:49:00
222.--.106.120
본인들도 비싼 술집에서 많이 먹은거 알텐데
깔끔하게 더치 시키세요~
본인이 먹은거 계산하는건데 기분
나쁘면 안돼죠.
답글
5  ***
2018-07-20 pm 2:51:00
121.--.117.250
술만 더치하자고 하세요. 싫다하면 그런 양심없는 사람 저도 싫어요. 계속 술자리도 더 이상 힘들고요. 계속 더치안 할거면 어차피 오래 못가는 모임이 될거네요.
답글
6  ***
2018-07-20 pm 2:58:00
117.--.113.160
그냥 더치하세요~~술만 더치하는것도 참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이라지만 내 평생만나는 사람들일 수 있는데...
누가 좀 더 내도 좋구~~
전 술 반잔에 취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자리를 좋아해서, 만남도 좋구
편하게하세요~~
답글
  ***
2018-07-20 pm 3:09: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7  ***
2018-07-20 pm 3:28:00
221.--.196.60
저희모임도 그래요 근데 그냥 똑같이 내요
그러다보니 술을 잘먹는 친구가 어느새부턴가 눈치가 보인다고 하네요 더내겠다는 소리도 안하고 더 내라는소리도 안해요 자연스레 이젠 이모임에선 조금 덜 마시더라구요~
답글
8  ***
2018-07-20 pm 3:55:00
210.--.45.151
저희는 그냥 똑같이 냅니다.
왜냐하면..
어떤날은 술 좋아하는 엄마가 많이 마시기도 하지만
다른 엄마가 안주발 세우기도 하고..안주라는것도 안주좋아하는 사람이 더 먹기도 하고
술만 왕창먹고 안주 안먹는 엄마도 있고
어떤날은 어떤엄마 안좋아하는 음식점 가기도 하고
1인분 음식 아니고 함께 먹는 음식일 경우 양 적은 엄마도 있거든요.
답글
9  ***
2018-07-20 pm 4:10:00
211.--.238.150
다음엔 그냥 생맥주집에서 모이세요.
답글
10  ***
2018-07-20 pm 4:24:00
121.--.131.33
애초에 모임시 더치패이 하는 곳은 술을 몇잔 혹은 몇병 이내로 제한해야겠더라구요.
아무리 술 좋아서 많이 마시는 사람도 비양심이면 그럴땐 입 닫고들 있어서..
많이 묵은 사람 더 내라 하기도 서로 민망하고..
그게 한두번 모임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주기적인 만남이라면 그렇게 처음부터
룰을 정해놔야 나중에 빈정 상해서 탈퇴하는 사람도 없구요.
사람이 의외로 자기가 계속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 자리 가기 싫어지거든요.
내가 좋아서 한턱 쏘는거야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면 처음부터 깔끔하게 하는게 좋아요
답글
11  ***
2018-07-20 pm 4:52:00
125.--.134.26
친한사이면 그냥 n/1 할텐데
의무적으로 만나는 사이면 맥주는 각자 안주 n/1
근데 같이 술마실정도면 친한사이 아닌가요
저라면 제가 조금 마셔도 그냥 n/1할거 같아요
안주는 술안먹는 사람이 더 많이 먹기도 하더라구요
답글
12  ***
2018-07-20 pm 4:52:00
58.--.87.61
저희모임도 똑 같이 내요
저도 술 거의 못해서 안주만 먹고 있지만
어느날은 술값보다 안주값이 더 나올때도 있고 어느날은 비싼술 먹어서 술값이 더 나올때 있지요
그렇게 계산하면 저같이 안주 많이 먹는 사람은 안주값 더 내야 하는건가요??
답글
13  ***
2018-07-20 pm 5:04:00
39.--.30.101
헐~ 진짜 비싼집에 가셨네요. 제 개념은 그래도 회비내서 만나는 모임에는 그냥 회비로 계산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만약 많이 드신분이 양심이 찔린다면 발전기금(?)을 좀 더 내거나 담엔 밥이라도 한번 사시는게 어떨런지??? 딱 개인별로 계산하는건 모임이랑 좀 안 맞는거 아닌가요?
담에는 좀 싼 곳으로 가고, 좀 많이 마시는 분은 공짜라고 생각마시고 적당히 마시시길~
답글
14  ***
2018-07-20 pm 7:50:00
1.--.174.64
술값을 알았을거고 잔으로 마심 몇잔 마셨는지도
알텐데 다들 잘마시는 분위기도 아닌듯하고 본인돈
아니라고 생각한건가요?
참 매너 없는 여자네요.
저희 모임서도 잘 마시는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아예
본인이 몽땅 계산하네요.
못내게 해도 나이 먹어 추한짓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누부부가 술을 좋아하고 다른 형제들은 한두잔이
다이고 가족행사나 시부모 병원비등 가족회비로
하는데요.
시누부부는 공무원 박봉이람서 30만원 나오면 술값은
10만원은 시누부부가 먹은 거네요.
한번은 이자카야서 만나기로 했는데 먹어보고 싶었다
며 15만원짜리 사케 시키려다 다들 못마신다하니
7만짜리 마시고 맛있다고 또 한병을 시켜 두병을
마시더라구요.
대신 안주를 싼걸 시킨다는데 나머지 형제들은 입이
아닌지??
그뒤로 술은 집에서 마시고 마시고 싶으면 가족회비서
하지말고 1/n하자 했어요.
이번은 1/n하시고 담번부터 부담 덜한데로 가심이..
답글
15  ***
2018-07-20 pm 8:03:00
1.--.174.64
날 잡아 나온 사람처럼 과하긴 하네요.
술 과한 스타일은 되도록 거리 두네요.
취미가 같거나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모임해야 좋고
오래 가더라구요.
친구중에도 술 좋아라하는 친구 있어도 모임비나
1/n로 할 땐 자제하고 둘이 먹을때나 과하게 먹고
본인이 계산하지 싶어요.
저희 친구모임들은 먹는 건 안아끼는 모임이라 비싼거
위주로 먹고 대신 술은 와인 한잔이나 사케 작은거 한병
시켜 먹고요.
동네맘 모임은 되도록 비싸지 않은 곳으로 가고 1/n
해봐야 2만 안쪽이라서요.
글쓴님네 모임은 똑같이 나눠내고 술 마시는 곳은
피해야겠네요.
눈치가 좀 없는 사람인건지?
답글
16  ***
2018-07-21 am 1:00:00
211.--.215.117
결과 꼭 올려주세요.
B엄마가 어떻게 했을지가 궁금해요.
답글
17  ***
2018-07-21 pm 8:21:00
116.--.6.106
저도 술 많이 먹는 그 사람이 돈을 더 냈을지 궁금하네요.
사람 생각은 다 똑같을진데...
오랜 친구라 퍼줘도 안아까울 사이면 모를까 그거 아니고 걍 친한 동네엄마사이에 똑같이 돈을 낸다?기분 썩 유쾌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정상인이라면 지가 돈 낼 심산으로 마셔댔겠죠.
셈 흐린 사람 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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