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0 am 11:37:00
125.--.134.26 |
| 그런분을 모시고 사는 큰형님께 잘하셔야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 습관을 형님들이 들이신게 아니고 원래 그런분이겠죠 며느리가 어찌 시어머니를 길들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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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49:00
119.--.131.107 |
| 미튜~~ 모시는 형님 짐 좀 덜어드리세요..
저도 모셔봐서 알아요..한 한달만이라도 나들이 좀 다녀오셨으면 살것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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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20 am 11:43:00
211.--.132.96 |
| 다른 얘기지만 정말 오래도 사시네요. 그연세에 어디 아픈데도 없나봐요.
전 사주보면 팔십이후에 재복이 엄청난데 ㅋㅋ
죽으면 무슨 소용일까 했는데 오래살려면 돈이라도 많아야
자식한테 폐 안되지싶은데 이렇게 장수하는 분들 흔한거보면 전 다행이다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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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20 am 11:46:00
115.--.232.140 |
| | 나이 드신 분들 물말아서 드시더라구요. 입맛 없어 그러신 거 같아요. 막내 아들이라 더 오래 있고 싶을 수도 있을거예요. 막내들은 더 애틋하시던걸요. 모시는 형님이 존경스럽네요. 본인 몸도 힘들텐데..제 생각엔 형님 갈때 같이 가실듯해요. 미리 걱정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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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7-20 pm 12:16:00
1.--.174.64 |
| 큰며느리도 60,시어머니 87..
같이 늙어가는 처지고 노인이 노인을 모시네요.;;
저는 못 모실 듯요.
친구네 보니 80살 시어머니 계신데 시골에 혼자
계시니 4집서 한달씩 돌아가며 모신다더라구요.
원래는 모시는 집에 50씩 주기로 했는데 다들
안받고 못하겠다해 돌아가며 모시기로 했다는데요.
아들셋만 돌아가며 모시다 시누네는 돈으로만 보태다
같이 한달씩 모시기로 했다더라구요.
시누네 애들이 어려 시누네 있을 때 제일 좋다했다해
두달 계신적도 있다던데요.
친정부모님도 며칠 병간호하다보니 힘들던데
시부모..휴...한숨부터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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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19:00
223.--.130.219 |
| 참 서글프네요
노년이 저리 마무리 된다는게...
남일 같지가 않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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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23:00
1.--.169.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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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24:00
115.--.232.140 |
| 그쵸... 같이 늙어가는데... 참 서글픈 노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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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31:00
223.--.131.225 |
| 사실 친정부모님과도 함께 사는거
힘들어요 생활패턴이며 음식이며
거기다가 고집까지 있으시면...
노후를 어찌보내야 할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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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40:00
1.--.169.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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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7-20 pm 12:32:00
118.--.204.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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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7-20 pm 12:36:00
223.--.131.241 |
| 주위에 아들이 일곱이 있는데
90넘은 노모가 그아들들 집에서
한달씩 머물고 계시더군요
그 많은 아들들 낳을땐 노후에 이런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하셨을텐데
참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앞으로 어떻게 노년을 보내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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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7-20 pm 12:50:00
119.--.13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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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7-20 pm 1:03:00
211.--.132.96 |
| 친정부모님을 이미 십여년전에 보내드린 저로선
이런 장수하는 시부모 얘기들이 두려워요.
받은것도 없이 책임만 생각하는 맏이인 남편...
괴롭습니다.
위에 노인이 노인을 모시는 노후 ㅡㅡ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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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7-20 pm 1:15:00
211.--.238.150 |
| 나이 60이면 애들 키워서 출가시키고 이제 본인만을 위한 인생과 시간을 갖고 싶을 나이일텐데요.
살림도 지겹고, 식사준비도 어느 정도 해방되어서 취미생활이나 운동과 여행 자주 다니는 분들도 많으신데...
꼬장꼬장하고 고집스럽고 까탈스럽게 늙은 타인의 비위를 맞추며
그 사람을 위해 새벽부터 식사준비하고, 외출했다가도 식사준비를 위해 서둘러 귀가해야 하고
주말도 없이 오히려 그 노인네를 보기 위해 밀려드는 일가 친인척 뒤치닥거리에
노인네가 죽는 그 날까지 356일 매일 24시간 단 하루의 휴무일도 없는 일상의 연속이 될텐데요.
거기에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또 어쩐답니까.
늙고 고집스러운 시모와의 오해와 갈등, 그로 인한 남편과의 불화
주변 친인척의 비난까지.
저 같으면 살심이 생길듯 싶네요. 진심으로...시모와 남편. 둘 중 누구 하난 죽어야 끝이 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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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19:00
115.--.232.140 |
| 구구절절 맞는 말씀.. 시어른만 모시라면 혹 좋으신 분이고 남편이 잘해주는 사이라면 모실 수도 있겠다 싶은데 시어른 본다고 오는 형제 자매 가족들 친인척들 뒤치닥거리가 젤 싫죠.
실제로 친구 어머니 시어머니 평생 모시느라 하루세끼 해다 바치시고 외출 잘 못하시다가 시어머니보다 먼저 돌아가시더라구요. 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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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24:00
1.--.169.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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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pm 1:37:00
168.--.248.20 |
| | 원글인데요.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세요. 이조시대를 사시는분이시고 그래도 맏며느리,맏아들은 어려워서 지금껏 혼자 사시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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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7-20 pm 5:24:00
175.--.74.223 |
| 87세 정정하시면 97 세까지 바라볼수 있을듯
큰형님은 70 세
생각 만으로도 힘든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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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7-20 pm 7:05:00
116.--.54.85 |
| 울친정엄마 69 친할머니 모시다 결국 병나셔서
요양병원에 계셔요 91세
다리만 못쓰지 건강하세요
친정엄마보다 더 건강하고 속병없고스트레스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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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7-20 pm 8:07:00
118.--.197.84 |
| 늙은 자식에 더 늙은 부모...
순서대로 가야는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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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7-21 pm 12:27:00
211.--.142.183 |
| 이런거보면 오래 살거면
결혼은 늦게 하는게 좋겠구나 생각도 드네요
늙은 자식들에게 부담될 더 늙은 부모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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