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19 pm 4:07:00
182.--.241.121 |
| 진상은 호구가 만들고 고부갈등은 남편이 등신일때 생기는거에요.
그대접을 받으면서 시가에 뭐하러 가나요 뭐 아쉬운거 있어요?
명절이고 나발이고 가질 말아요.전화도 받지말고 발길을 끊어요.
뭐하러 제발로 찾아다니며 화받이 노릇을 자처하는지.
시집에 안간다고 세상 안무너져요.욕을 하던 피해자코스프레 쇼를 하던 눈하나 깜짝하지말고 쳐내요.
남편이야 가고싶음 혼자 가던가 냅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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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pm 4:11:00
223.--.2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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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pm 4:39:00
115.--.232.140 |
| | 진상은 호구가 만들지만 그래도 시어머니는 내 부모 생각해서라도 며느리가 부모 대접하니 더 안하무인인듯. 그런집은 아들도 엄마 못이겨요. 기죽어 살아서 감히 못나서죠. 바보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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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19 pm 4:18:00
115.--.232.140 |
| | 아들 앞에서 달라지는 모습 저도 많이 봤어요. 아픈척 동정 얻어내더라구요. 아들 없을땐 심술 아들 앞에선 좋은 시어머니. 남편은 몰라요. 얘기해도 그럴리 없다고... 사위 며느리만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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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19 pm 4:20:00
1.--.190.231 |
| 시아버지는 어떠신지
시어머니가 그리 여장부 같을때는 그리되기까지 이유가 있었을꺼에요 한번 찬찬히 남편 어릴적을 들여다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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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7-19 pm 4:37:00
211.--.238.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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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9:33:00
119.--.131.107 |
| 아~~ 원글님이 화가나서 글은 적었지만 그래도 남의 시어머니한테 미친년이라뇨?
아무렇지도않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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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am 12:14:00
121.--.13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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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pm 12:55:00
119.--.131.107 |
| 어이상실..그시어머니가 님께 해를 끼쳤나요?
까닭없이 그리 욕하는 명예훼손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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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7-19 pm 4:38:00
221.--.188.233 |
| 원글이
시댁에 안가고싶은데 시어머니의 발악에 두손두발들었어요
진짜 엄청 무서워요 남편도 자기부모니 인연끊는게싫다고하고
몇개월발길끊었는데 시외할머니돌아가셔서 또 어쩔수없이 보게되었어요
모든게 본인 손아귀에쥐고 흔들어야되는성격이라 무척힘들어요
시댁에안가면 진짜 내가 나쁜가싶구요
너무 날 어린애처럼 쥐고흔드니 진짜 판단도흐려져요
시아버지가 순하시구요
시어머닌 갱년기접어들면서 성격이 더 포악해졌어요
말로는 아무도 못이겨요 가슴이 팍 막혀요
시어머니생각하면 내가 나쁜사람이여서 못된시어머니 성격이상한사람만낫나 싶어요
님편도 시어머니성격탓에 기가죽었어요
댓글 달아주신분 한분한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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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4:42:00
115.--.232.140 |
| | 그래도 최소한 인간으로서 도리만하고 할말하세요. 남편 방패 못되요. 그리고 절대 기죽을 시어머니 아니니 가급적 피하시고 아니다 싶음 내 생각도 얘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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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4:52:00
211.--.238.150 |
| | 그런 존재에게 ‘인간돤 도리’를 하라는 이유를 듣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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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4:57:00
115.--.232.140 |
| 자식과 남편이 있으니 끊어 내는게 쉽나요.
남편이랑 끝내면 안봐도 되니 그땐 인간적 도리니 뭐니 필요 없겠죠. 똑같은 인간 되진 말잔거죠. 그래서 내생각 당당히 말하고 너무 당하진 말란 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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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03:00
211.--.238.150 |
| ㄴ솔직히 남편이나 애들봐서라는건 핑계같은데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홈그라운드에서 만나야 하는데
그 때 따 당하거나 뒷담 듣는게 두려워서 그러는건 아니고요?
나를 존중해주질 않는 인간에게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하라는건
성불하는 것만큼이나 자기초월적인 인내심을 발휘하라는건데요.
아무 쓸곳없는 시월드라는 인간에게 그런 에너지를 낭비하라는 조언은...
계속 악습을 답습하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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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15:00
115.--.232.140 |
| | 그래서 남편 믿지 말고 할말 하라구요. 아님 이혼하고 안보던가. 남편이 내편이 안되는데 따당하건 뒷담하건 상관말고 당당해지란 거예요. 똑똑하니 답은 정해졌네요. 원글님 이면 안쓰러워 지나가다 글 남긴거니 이해하시고 원글 아니라면 더이상 할말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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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7-19 pm 5:03:00
175.--.74.223 |
| B급 며느리 라고 영화 나온게 있던데
할말하는 며느리 뭐 그런 주제 같더라고요
소개만 봤는데 엄마가 입힌옷을
시모가 바꿔입힌거 부터 삐걱
며느리 할말은 첨 부터 하고
그뒤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
부부사이 단단하게 사랑
명절에 안보러 갔는데 그뒤로 쭉 안가니
시댁에서 풀자고 왔는데 안보고 사는게 더
편하다고 말함 며느리
부럽더라고요 핵심은 첨 부터 내 권리는 내가
말해서 찾는거 풀려면 대화를 해서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거 그 뒤엔 남편 부인이 사랑으로
무너지지 않을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거
어디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못배웠으니
결혼전 이런 상황을 풀어갈수 있는것들을
또 교육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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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08:00
118.--.19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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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18:00
115.--.232.140 |
| 남편이 잘했네요. 부부사이가 단단해야 가능.
대부분 바보 남편이 엄마를 더 사랑하니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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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7-19 pm 5:16:00
221.--.188.233 |
| 감사해요
시어머니가 말도안되는일로 절 몰아세워서 대꾸햇더니 냔리가났었어요
그때만생각해도 진짜끔찍합니다
성격자체가 옆사람피말리고 제성격이 조금 강하거나 드세면 좋은데 마음이약해요
할말하며살아야겠죠
어쩔땐 내가 애도아니고 며느리는 어찌보면 남인데
저렇게 막대할수있나싶어요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나싶어요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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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30:00
115.--.232.140 |
| | 같이 드셀 필요없고 욕하든 말든 내가 옳으면 내 생각도 말하고 살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잘하면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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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7-19 pm 5:19:00
27.--.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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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5:39:00
211.--.141.213 |
| 맞아요. 치유방법 없어요. 도리란 말로 원글님 같은 분에게 올가미 씌우진 않았음해요.그냥 못된 여자 되야죠. 죽겠다고 생쑈하든말든 연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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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7-19 pm 5:45:00
115.--.232.140 |
| | 왜그리 기싸움을 못해 난린지 쎈 며늘한텐 꼼짝못하겠죠. 순한 친정엄마와 올케는 잘맞던데요. 서로 남편욕하면서 더 가까워지더라구요. 저희 시모늠 남편 흉보면 내아들은 그럴리 없다.그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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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7-19 pm 7:02:00
182.--.241.121 |
| 딱 울언니네 시어머니랑 판박이네요.
친정아버지가 살아계셨음 올해 딱 100세세요.
전 늦둥이 막내라 결혼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구요.
언니 결혼할때 전 고딩이었는데 시집가는 딸한테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가서 살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충분히 겪을수 있다 그건 살다보면 해결될수도 있지만 남편의 도박 바람 폭력과 시집식구들의 하대나 비인격적 대우가 있으면 참지말고 집으로 돌아와라.
아버지가 밥먹여줄테니 걱정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와라 하시더라구요.
전 고딩때라 어린맘에 그시대 대부분 어른들이 시집가면 그집귀신이네 뭐네 하던 시절이었는데 울아버지 특이하시네 했던 기억이 나요.
언니네 시어머니가 딱 원글님네 시어머니 같았어요.
언니가 안산다고 집에 와있는데 형부랑 그시어머니랑 데리러 왔더라구요.
사돈댁 와서도 그노인네 서슬이 퍼래서는...
울아버지 두말도 않고 시골이라 문 괴어놓는 단단하고 굵은 물푸레나무 작대기가 있었는데 그걸로 형부를 막 팼어요.
니놈집구석서 그대접 받으라고 내딸 데려갔냐고 꺼지라고..
와...전 아버지가 누구 패는거 그때 첨봤어요.
몇번 찾아와 빌고 맞고 하다 합쳤는데 그시어머니 울언니한테 말한마디 함부로 못하고 조심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누울자릴 보고 다리 뻗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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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7:58:00
182.--.65.109 |
| 아버님 감동적이네요
드라마한편 본 거 같아요
시모가 모진행동했을때
무조건 니가 빌라고 했던 엄마가
야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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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8:10:00
115.--.232.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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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pm 8:34:00
116.--.123.25 |
| 정말 멋지고 지혜로운 아버지네요.
그런 부모를 둔 분도 부럽네요.
원글 시모보다는 덜하지만, 우리 시모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우리 친정엄마는 내가 이혼하고 본인한테 짐이 될까봐 겁이나는지, 한번도 같이 욕 한마디. 해주지도 않고, 잘하라는 식으로만 이야기하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 친정엄마가 더 서운하고 화가 나더군요.
좋은 부모를 만나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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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0 am 7:03:00
125.--.6.5 |
| 울 친정부모님 생각함 속상하네요.
남들에게 인성 갑이신 분들이고
유교적 체면, 도리 이런거 중시하셔서
싫은 소린커녕 착한 네가 참고 살아야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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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7-19 pm 9:05:00
222.--.185.43 |
| 어떤 면에서는 누가봐도 힘든 시어머니가
오히려 저는 견디기가 쉬웠을것같애요.
한귀로 듣고 집에 오면 잊어버리고
차라리 말대답이나 약간 모자란듯 대꾸하면
걍 쟤는 영 못쓰겠네...이러면 되는데...
저는 누가봐도 좋은 시어머니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농작물 갖다주고
매일 전화해서 안부 묻고(매일)
집 페인트,핸드폰,공과금 전부 저랑 상의하고
맛있는거 먹을때
제입에 쌈싸서 넣어줍니다.
이게 좋냐구요....절대 안좋습니다. 한번씩
속이 뒤집어 집니다.
매일 전화해서
뭐하냐 묻고
더운 여름에 어딜 다니냐 묻고
애가 입원하면
엄마가 병간호하는데 아빠는 필요없다고
남편보고 가지말고 퇴근한뒤
시댁에서 밥 먹고 쉬라고 하고
말 끝마다 나는 큰며늘인 너만 있으면 된다면서
아이 유산 직전이라 아무래도
수술해야 될것 같다고 하니
남편에게 걱정 끼치지 말고
빨리 가서 수술해라느니..
매일 아침 저희집 일정 보고 받고
다 입을 댑니다...마지막에는
니남편 신경써서 해먹여라...
제 손재주가 너무 좋다면서 본인 옷 뜨게질해서
만들라고 했습니다..힘들다고 하니
그게 왜 힘드냐고..결국 코트 떠 드렸더니
온갖 자리에서 자랑하더이다.지금은
당연 거절했을텐데 그때는 새댁이라..
이거도
절대 좋은거 아님
남 보기에는 이리 좋은 고부지간이 없네요..
차라리 구박 받는 며느리 포지션이 낫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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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7-19 pm 10:26:00
221.--.188.233 |
| 더운데 제글읽고 더 더운건 아니셨나 싶어요
댓글에 일일이 답글달아드리지못했네요
더운 오늘도 마무리잘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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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am 12:20:00
121.--.131.23 |
| 친정엄마도 경우없는 짓 해서 안보고 사는데
그깟 시모가 뭐라고 그렇게 절절 매세요?
만만하게 못보도록 님도 간 키워 할말하고 사세요
나는 해방되고 나니 얼굴이 예뻐지기까지 하네요.
그만큼 맘이 편하다는 이야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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