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10 am 8:19:00
39.--.219.112 |
| | 괜찮은 대기업은 졸업후 34살 35살이면 취업못해요. 공무원 전문직할거 아님 ...님 경우 그래도 경기 좋을때 얘기고 요즘 경우는 맞지 않는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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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10 am 8:21:00
211.--.146.216 |
| 맞아요. 님과는 다른 환경이지만 그당시 시골에서 상고 졸업하고 공부는 괜찮게 했던 터라 대기업 들어가서 몇년 일해 돈모아서 이십대 후반에 명문대학에 들어간 사람도 있어요. 여자는 결혼과 육아가 나이에 걸리지만 요즘엔 결혼도 늦게 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자기 길이 확고하면 안 하기도 하는데요. 나이 마흔에 석사 공부하는 여자도 흔한데
나이 서른에 대학 들어가도 돼요. 어느 여의사가 그러더러고요. 자긴 옛날엔 몇살 까진 뭘해야하고 몇살까진 뭘해야하고 그렇게 정해진 자기 원칙과 다른 사람들 기대에 맞춰 살았는데 애들과 함께 유학다녀오곤 세상 보는 시선과 기준이 달라졌다고. 대학은 세상 경험 쌓고 정말 하고픈 공부가 있으면 나이 서른에 가도 되고 ..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얘길 다른 사람과 하면 사람들이 자길 특이하다, 이상하다 한다고 속상해하더라고요.
그런데요. 이런 얘기도 오만하게? 들릴수 있어요.
저도 그런 얘기 하면 그건 특별한 사람들이나 가능한 얘기지 보통 사람들에겐 불가능하다고 비아냥과 질책도 들어서 이젠 그런 얘기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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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10 am 8:25:00
1.--.110.3 |
| 근데 만학도 학벌은 보통 제 학벌로 잘 안 쳐주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능 보고 바로 들어간 걸(혹은 재수나 삼수 거쳐서)
제대로 된 학부 학벌로 봐줘요
대학원도 마찬가지.
어중간한 대학 나오고 명문대 대학원을 나와도
사람들은 대학원 이름보다 대학 이름을 보고 어디 나왔구나 판단하고...
연예인들이 뒤늦게 나이 들어 학벌 컴플렉스로 대학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것도 그냥 자기만족일 뿐이에요.
김미화가 뒤늦게 만학도로 성균관대 가서 졸업도 했지만 사람들은 그냥 여상출신으로 인식하죠.
분명 어느 상황이든 노력한 건 맞는데
현실적으론 인식이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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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8:27:00
211.--.146.216 |
| | 그런 만학도전형이나 특별전형과는 다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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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8:34:00
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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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8:38:00
211.--.146.216 |
| 원글님이 만학도 전형으로 대학가란 의도는 아닌거 같은데.. 제가 잘못 읽었나요?
원글님, 만학도 전형 얘기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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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12:13:00
211.--.52.38 |
| 맞아요.
제 때 대학가던 기술 배우던 사람이 시기가 있다고 봐요.
물론 나이먹어서 뒤늦게 해도 되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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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7-10 am 8:36:00
124.--.131.234 |
| 원글인데요, 전 명문대나 대기업 취업, 이런걸 목표로 말한건 아니었어요^^;;
진짜 하고싶은걸 찾자는게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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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8:40:00
211.--.146.216 |
| 1번 쓴 사람인데 저도 님과 같은 취지였는데
글이나 말이나 어려워요.
미리 결론과 주제를 말하지 않으면
오해받기 십상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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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8:58:00
39.--.219.112 |
| | 그런 목표없이 필요한 대학이나 학과가 뭘까요? 진짜하고 싶은건 대학 안가도 충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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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03:00
211.--.146.216 |
| 진짜 하고픈게 뭐냐 따라 다르겠죠.
의사나 약사 변호사는 대학 나와야만 가능하다면
카페주인이 하고싶다면 굳이 대학 안나와도 되고요.
나와도 좋겠지만.
화가는 대학 안 나와도 할 수 있지만
나오는게 도움은 되겠지요.
피아니스트도 대학을 안 나와도 피아노 치는걸 즐기는 선에선 가능하지만 대학 안나오면 피아니스트로 활동은 못하잖아요.
진짜 하고픈게 돈많이 쓰고 놀러다니는거라면
대학나오지말고 돈벌기 위해 장사부터 배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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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13:00
223.--.138.59 |
| 피아니스트야 그때가서 대학가봐야 소용없죠. 대학안나온다고 피아니스트 못한단 얘긴 털나고 첨이네요.
전문직 할애야 고등부터 떡잎이 보일거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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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23:00
211.--.146.216 |
| 그 고딩 때 떡잎이 문제에요.
그러니 오만한 얘기로 비춰질수 있단거죠.
공대 나와 변호사 되고 싶으면 뒤늦게
로스쿨이라도 가야죠. 그렇지만 그런 애가 고딩 때 떡잎이 안 보였겠어요
부모가 무시했다거나 묵살해서 돌아서 길을 가는 경우도 많죠.
한의사, 의사, 변호사, 목사 등이 유독 뒤늦게
진로 정한 경우도 많아요. 그런 애들은 고딩정도면
보인다는것. 부모가 진로를 막아서 못한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또 그런 직업들은 연령 제한이 없다는게 특징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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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26:00
211.--.146.216 |
|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어머..관련학과 안 나오고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사람 봤나요?
대학 안나오고 피아니스트 못된단 얘기
털나고 첨 들었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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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40:00
1.--.110.3 |
| 고졸 피아니스트?
법으로 못 하게 막아놓진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대졸도 모자라고 유학까지 다녀와야
그나마 피아니스트로 밥은 먹고 살까 하는데요.
피아노 배워서 작곡가로 길을 가는 거라면
또 경우가 다르겠죠.
하지만 윗님은 전문 피아니스트를 이야기한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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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49:00
211.--.146.216 |
| 피아니스트로 활동한다는건 전문 피아니스트인걸로 생각했는데 피아노만 칠줄안다고 설마
피아니스트로 활동한다하는지 몰랐네요.
제가 아는 분중엔 법학전공하고 애낳고 살림하다
뒤늦게 대학가서 피아노 전공하신 분도 있고
간호사하다가
역시 애낳고 살림하다 대학에서 성악 전공하신 분도 계세요.
보는 만큼 아네요.
아는 만큼 보이고.
털나고 첨 들었단 소리 넘 무식해 보여요.
우물안에서 보는 하늘이 전부이면서
내말이 법이라는 못배운 노인네들 하는 말같고요.
털님이 사시는 동네에선 관련 전공안해도
피아노 칠줄알면 피아니스트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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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9:54:00
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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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7-10 am 8:58:00
115.--.232.140 |
| | 뭐든 제때에 이뤄야 순탄하게 인생 살이 하는거 같아요 . 늦어지면 그만큼 고생스럽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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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12:13:00
211.--.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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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12:21:00
211.--.146.216 |
| 원글이 늦게 가는 게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닌걸로 보여요.
늦더라도 안하는 것보다 나으면 나앗지.
그런데 사람마다 때는 있더라고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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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7-10 am 9:16:00
211.--.52.38 |
| 저도 뭐든지 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 시절은 상고,공고 나와도 취업이 잘됬어요.
공무원이 희망직업 1순위였던 시대도 아니였구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상황으로선 하고싶은것을 찾자??
이게 뜬구름 잡는 허황된 얘기죠.
100세시대에 당장 먹고살아야 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것을 찾으려면
어느정도 기간을 누군가에게 의.식.주 혜택을 받아야되고
또 노력해서 찾았다고 한들...그게 얼마나 갈것인지. 의문을 주는 상황이죠.
그래서 의대, 교대가 경쟁율이 쎄고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이 꿈인 이유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대변해주는것 아니겠어요?
솔직히 저 두 학교 예를 들자면... 진짜 자기 꿈 이라서 가는 애들이 몇명이나 될런지..
당장 제 딸만 봐도 안정적인 직장잡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겠다고 말하는데요..
안정적인 직장 잡으려면 제 때
전문 기술을 잘 배우던가.
공부를 무지 잘 하던가...
아니면 부모가 재산이 많던가.
이거 3개밖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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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7-10 am 9:39:00
223.--.184.90 |
| 원글님 마인드에 저도 공감합니다
자유로운 사고로 틀에 갇히지않고
살아가는 삶이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중에 하나죠
이래야하고 저래야하고 틀속에
갇혀 살아서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지수가 바닥인거죠
타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길 바라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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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am 10:12:00
118.--.7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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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7-10 am 9:42:00
125.--.69.133 |
| 나이가 몇이신지...?
직장 생활도 해보셨다는 분이 세상 돌아가는거 너무 모르시네요
40대 중반이라면 그 당시엔 고졸도 뭐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회사에 취업가능했죠.
그러나 98년도 IMF 겪으면서 고졸은 불안정한 직장으로 몰리지 않았나요?
앞으로 세상은 더욱더 그렇게 변할 거고요.
대학 중요하진 않아요. 그건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그러나 고졸로 직장생활하다가 대학 가는거 그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
일단 고졸로 안정적 직장생활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대졸도 계약직으로 일하는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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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1:07:00
211.--.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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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7-10 pm 12:44:00
125.--.134.26 |
| 틀린말은 아니지만 요즘 현실이 나이들어 대학졸업하면 자리가 없죠
다 때가 있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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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1:26:00
211.--.52.38 |
| 맞아요.
나이들어 대학졸업해봤자 젊은 대졸자들이 다 이미 자리차고 앉아 있으니 그야말로 자기만족으로 졸업장만 따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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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pm 2:19:00
125.--.134.26 |
| 어울리기도 쉽지않아요
요즘애들 말대로 아싸되기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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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7-11 am 1:04:00
211.--.145.123 |
| 피아니스트등 예체능은 어느 대학 어느 교수밑에 있었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어디가서 그런 얘기 하지마세요
동네 초딩대상 피아노 학원 미술 학원 그런거 말구요
이런 댓글 달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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