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2 am 12:17:00
122.--.52.53
착하시네요.
생신상은 당사자가 좋아하는걸로 준비하잖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바다음식보다 육고기 좋아하셔서 식당엘 가도 고기 먹으러가고 친정엄마는 회를
좋아해서 일식집가거든요.
상도 그렇게 차리는게 좋지않을까요?
미역국에 잡채같은거. 나물 한두가지 좋아하는
고기나 회중 선택하고 떡좀 해서 가실때 드리고. .
와, 이것만 해도 힘드실듯.
참 월남쌈 했는데 반응 좋았어요 참고하시라고^^
답글
2  ***
2018-05-02 am 1:28:00
180.--.7.227
시부모님이 전라도시면 홍어찜이나 홍어회무침 이런거 꼭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 전라도시라서 항시 해 드리거든요.
전 경상도라서 안 먹어 본건대 어머님이 좋아하시니 꼭 하게 되네요
홍어찜이나 홍어회무침 좋아하시죠.
시부모님이 경상도시면 문어한마리 쪄 놓으시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물론 젯상에 올리기도 하지만, 문어맛을 대체로 아시거든요.
]
답글
  ***
2018-05-02 pm 1:03:00
117.--.3.37
전라도 우리남편 홍어 못먹어요 알아보고 하세요 시집식구들도 홍어 그닥 안좋아해요 경상도 저는 홍어 무지 좋아하구요
3  ***
2018-05-02 am 1:47:00
175.--.74.223
답은 아니지만 계속 하실거 아니시면 하던대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들이 나중까지
제 발목을 잡는 일이 많아서요
시아버지 좋은 마음으로 챙겼더니 오시면
3~4 개월 쭉 계시는게 당연
제사도 알아서 저희집에서 했더니 고맙다 보다는
요구사항 늘고
용돈 좀더 늘려 드리면 적은달은 왜 더 안주나
다그치고
늘 매번 시작은 좋은맘 이었는데 고맙다 하는일은
없고 저만 시달려요 이젠 다 괜히 했다 후회
지금 이야 좋은만 이지만 내년엔 왜 안차리나
섭섭함이 먼저인게 사람마음 이더라고요
답글
  ***
2018-05-02 am 9:14:00
118.--.72.136
222
  ***
2018-05-02 am 9:55:00
223.--.194.235
동감이에요
한번 시작하면 계속 기대하실거에요
  ***
2018-05-02 am 10:01:00
125.--.134.26
동감이요
저도 좋은맘으로 시작했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접어버린일들이 많거든요
이젠 너무 앞서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
2018-05-02 pm 12:59:00
180.--.7.227
2번댓글 달기전에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였는데, 댓글은 저랗게 달았어요
이 말이 더 현실적인 얘기죠
  ***
2018-05-02 pm 1:04:00
117.--.3.37
333
4  ***
2018-05-02 am 4:40:00
1.--.174.64
두분만 초대해 식사하는거면 몰라도
다른 형제들 같이 먹는거면 전 별로네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차린게 15년이 됐네요.
시누네,동서네 너무 당연하게 우루루 오는데
외식하자 했더니 나쁜사람 취급하더라구요.
너무 당연히 시부모도 모시는걸로 생각들 하구요.
시누가 가족회비로 회,매운탕 주문해서 집서
먹자고 했는데 본인은 주문만 해놓고 동서랑 제가
다른 음식들 장만해 오길 바라네요?
개인적으로 알아서 차려 드리고 다같이 모이면
가족회비로 외식 하는걸로 했네요.
답글
  ***
2018-05-02 am 9:55:00
223.--.194.235
가족회비로 외식 강추에요
  ***
2018-05-02 am 11:36:00
119.--.131.107
원래 시누는 용돈정도드리고 음식준비는 며늘이하는데
  ***
2018-05-02 pm 2:13:00
1.--.174.64
딸은 자식 아닌가요?
저흰 시아버지 제사도 시어머니 생신도
시누도 며느리들도 똑같이 음식 나눠해오고
집안행사는 돈 들어가는것도 무조건 나누네요.
5  ***
2018-05-02 am 7:30:00
222.--.114.188
거하지않게 있어보이는거
일단 미역국 이것도 환갑 넘음 무국으로 드심
회 하나 뜨고 소불고기하면 됩니다
답글
  ***
2018-05-02 am 11:56:00
119.--.131.107
좀. 불쌍한마음이 드네요

이글에서 님의 선함이 보이네요
다른 사람처럼 하지마시고 님 도리를 하시면 됩니다
님 자식들에게 축복으로 돌아갑니다.
6  ***
2018-05-02 pm 1:00:00
180.--.7.227
식당에서 하면 편하긴 한대 바로 일어서야히니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요
답글
  ***
2018-05-02 pm 2:15:00
1.--.174.64
그래서 좋아요.
집에서 밥만 먹고 끝나는게 아니고 치우고
정리하고 애들 어린집들은 시끄럽고 그런거
싫어서 깔끔하게 외식한지 몇년 됐네요.
  ***
2018-05-02 pm 3:54:00
122.--.196.102
시댁이든 친정이든 딱 한끼 먹고 잠시
이야기하고 헤어지는게 좋아요.
다른이의 수고로움으로 화목함을
포장하고 싶지도 않고요.

7  ***
2018-05-02 pm 3:55:00
211.--.171.94
저는 저희 집에서 하고 대신 시누 둘 손위동서에게 각각 재료비 달라고 했어요
물론 시누들은 고맙다고 더 후히 주시고 손위동서는 딱 달라고 한만큼만 주더라구요
혼자 하지는 마세요. 누가 알아준다구요. 누가 알아주는거 원해서 하시는거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인 이상 인사해주면 더 고맙지요
미역국에 무침회 샐러드 고기 한가지 그리고 밑반찬에 디저트 준비하시구요
간단하게 하세요
아니면 월남쌈 같은 일품요리 하세요
답글
8  ***
2018-05-02 pm 5:42:00
218.--.83.90
메뉴는 참 간단해 보이죠. 생일국에 육류나 회 정도로..
그런데 한식이라는게요. 어디 그것만으로 식사가 되던가요?
밥과 국이 있으면 깔리는 밑반찬(어른들이면 종류별 김치 두 가지 이상)에 잡채에 전에..
이런게 정말 끝도 없이 손이 많이 가요.
점심이든 저녁이든 딱 한 끼 먹고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염치도 없이 그 다음 식사까지 당연하게 바라며 뭉개고 앉아서 차와 디저트에 술상까지 준비하는게 곤혹스럽죠.
하루 종일도 모자라 다음날 식사준비까지 하게 되실거에요.
시월드의 끈끈한 가족관계를 위해 님은 그저 도구로서의 존재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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