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01 pm 11:26:00
210.--.45.151
동생이 강아지 키우는데...
강아지가 핥고 집안에 냄새나는거...정말 전 싫었었어요.
그런데...
키우니까 정말 적응이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핥는걸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배변냄새 안배게 많이 노력해요.공기청정기도 큰넘으로 준비하고요
저희 강아지는 꼭 화장실에서만 배변해요.
오히려 더 자주 청소하는것 같아요.
자율배식안하고 제한배식하기때문에
사료먹으면 바로바로 그릇치우고요.
강아지가 입에 넣을까봐 애들보고도 바닥에 뭐 놓지못하게 해서 바닥은 오히려 늘어놓는거 없고요.

어찌되었건 상황에 맞게 살아지네요
답글
2  ***
2018-05-01 pm 11:32:00
122.--.52.53
강아지키우면 안되는 사람중에 결벽증 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 털빠짐이 많은 강아지 키우는데요. 이년쯤 된 지금 반쯤은 포기하고 살아요.
청소기 하루에 세번 돌리구요.
어느정도는 포기하지 않으면 살수 없어요
전 아주 깨끗한 결벽증은 아니었는데도 털갈이할때는 죽겠더라구요. 테이프 랑 돌돌이는 방방마다
있구요. 근데 이 문제는 털이 덜빠지는 종을
사시면 괜찮아요. 푸들이나 비숑같은. . .

새끼때부터 키우니까 먹는거 다 알고 일주일에 서너번 양치질 하고 그러니 얼굴핥는건 너무
자연스러워요. 이건 키워봐야 알지 안키우면
도저히 알수 없죠. 나를 보고 웃으면서 달려오거나 아침에 일어나라고 긁고 핥을때 얼마나 이쁜지는요. . 얼마전에 산책시키다 닭뼈를 입에 넣었는데 제가 입을 강제로 벌려서 손을 입에 넣어 뼈를 꺼냈는데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안무섭냐고. .물으시던데. . .그말에 제가 뻥찌게 되더라구요
무섭다니. .무서우면 어찌키우나요. 이렇게 밖에서보는거랑은 다를수 있겠다 싶대요. 제가 키우는종이 좀 크긴 커요.
걱정하시는 부분은 적응할수 있어요. 단 털빠짐이 덜한걸 맞이하셔야 될거예요. 한번 맞이한 가족은 죽을때까지 우리 가족이니까요

그리고 배변은 베란다에서 하는걸로 훈련했고
자주 갈아주고 식초로 자주 닦아줘요. 냄새가
덜하게요.
답글
  ***
2018-05-01 pm 11:35:00
180.--.7.227
맞아요.
애완 동물 키울때 가장 문제 되는게 털인거 같아요.
정작 냄새니 짓어서 소음문제니 그런것만 생각하는데
막상 키워보면 냄새는 깔끔하게 관리하면 그닥 모르게
관리가 되는데, 정말 털은 대책이 없어요.
털만 아니면 백마리도 키우겠네요
  ***
2018-05-02 am 1:18:00
210.--.45.151
저도 이중모...엄청난 털을 보유한 종을 키우는데요.
자주 빗질해주면 훨씬 덜하더라구요.
저도 오늘 산책하다가 입에서 닭뼈 빼냈는데...ㅎㅎㅎㅎ
저는 키우면서 제일 신경쓰는게 짖음이예요.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고 미안해서요.
안짖게 하려고 정말 많이 훈련하고 노력했네요
털이야 나만 참으면 되지만
짖음은 남에게 피해라서요
3  ***
2018-05-01 pm 11:33:00
180.--.7.227
전 고양이 키우는데, 다른건 다 좋다해요
그런데 그눔의 털날리는게 사람 미치게 합니다.
요즘은 그냥 실눈 뜨고 살아요.
털날리는거 안 볼려구요
그래도 이쁜짓 하는거 보면서 그냥 키우네요.
식군데 하면서.
답글
  ***
2018-05-02 am 10:54:00
210.--.45.151
제도 고양이 두마리키우는데...
수의사가...그러더라구요
고양이는 너무 완벽해서...단점하나 넣어주려고 신이 털을 하사했다고요.
제주변에도 저 고양이 키우는것보고 네집이나 키우고 있는데
다들 너무 이쁘다고...ㅎ
4  ***
2018-05-02 am 12:03:00
211.--.120.60
저는 완전적응요
웑래. 강아지 무서워하고. 싫어했는데
저희딸때문에 키우게됐는데
넘넘 사랑스러워요

그래도 얼굴핥고 그러면 좀 거시기한데요
넘 사랑스러우니. 참고 대줍니다ㅋㅋㅋㅋㅋㅋ
답글
5  ***
2018-05-02 am 12:05:00
1.--.169.6
저도 강아지 예쁜데 털땜에 못키워요.
청소도 훨씬 자주하고 신경 써야할텐데 자신이 없네요.
답글
6  ***
2018-05-02 am 12:07:00
125.--.208.213
키우다 보면 떵 쉬야도 안더러워요. 마치 기저귀 차는 아가들 것처럼.
우리개는 눈물이 많아서 고이거든요. 털면 후두둑 날리죠. 주머니에 휴지넣고 보이는 대로 닦아줘요. 눈물에서 구린내도 나거든요. 안더러워요.
적응이 되나봐요. 힘들긴 해요. 불편한거지 더럽진 않아요.
답글
7  ***
2018-05-02 am 1:06:00
116.--.147.188
효리보면서 신기했어요~동물 정말 좋아하나봐요
동물좋아하는 분들 대부분 맘이 참 좋으신 분들일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장점보다 단점이 훨 많다고 생각되서 못키우겠어요 저는
답글
8  ***
2018-05-02 am 1:26:00
210.--.45.151
저는
유기묘와 강아지 키워요
멋모르고 키우기시작해서 털지옥에 빠지게 되거죠.
그런데 너무 사랑해서 털지옥에서도 행복합니다.ㅋㅋ
계절바뀔때면 털갈이하느라 난리나는데..그나마 건조기덕분에 살만하더라구요.
청소열심히하고 세탁도 엄청 자주해요.
위에 어떤분처럼 강아지는 짖음제일 신경쓰이고요.
짖지만 않으면 더 키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고양이때도 강아지도때도 반대했지만 지금은 제일 예뻐하고요.
목욕이니 산책이니 귀찮다안하고 합니다.
동물들 돌보면서 제 마음도 더 넓어졌어요. 유기동물 후원도 하고요 물론 아동후원도 두명 합니다.
참...6번님..휴지로 눈물닦아주면 안된다고 해요.
눈을 더 자극해서 더 흐른다고 하더라구요.

털빠짐이 신경쓰인다면 털갈이 안하는 푸들종류도 있어요. 다만 푸들도 빗질자주안해주면
털이 다 엉킨다고는 하더라구요.

답글
  ***
2018-05-02 am 6:09:00
1.--.179.5
눈물은 어째야하나요? 눈앞이 요즘 뻘개서요ㅜ
  ***
2018-05-02 am 6:22:00
125.--.208.213
아 정말요? 부지런히 닦아준게 더 흐르게 한거였나봐요. 그럼 그냥 두는게 나을까요? 그럼 방바닥 테러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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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am 10:47:00
210.--.45.151
저희 아이도 데려올때부터 눈물 흘렀는데요..
사료도 이것저것 바꿔보고 좋다는 보조제도 사봤는데...보조제는 신장에 무리갈까봐
먹이지는 못했어요.
사료만 좋은걸로 바꾸었는데...한살반되었는데 지금은 눈물 없어졌어요.
사료때문인건지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고요. 그리고 저희는 간식도 거의 안줘요.
9  ***
2018-05-02 am 6:07:00
1.--.179.5
푸들 6년째키우는데 털 안빠져요.
사람 머리카락 빠지는 수준이라 털땜에 힘들다고 느껴본적없어요.
매일산책하고 빗질하니까요.
피부가 좋은편이아니라 두세달에 한번 올빡미용하구요.
짖음은 아기때부터 안했고
힘든거라면 집에서는 배변을 도통 안한다는거ㅜ
매일 두번산책과 비오는날은 힘들거든요.
짖음도 아기적부터 훈련시키니 됩니다.
답글
10  ***
2018-05-02 am 8:09:00
14.--.36.125
다 적응됩니다.
울집이야기구요,
식구들 단체로 결벽증비스무리한데도 살아지더라구요.신기하게.
푸들이라 털빠짐을 잘못느껴그런지도..
덩오줌은 그냥 아가의 배설물로 느껴져 더럽게 생각안돼요
대신에 온식구가 돌돌이와 em효소액 손에 달고삽니다..
강아지침은 적응이 안되어 피하고있지만(다행히 별로 핥지도않음)
요샌 내가 스스로 까만코에 뽀뽀하고싶어질정도도 이뻐죽습니다 ㅎ
이쁨이 갈수록 더하는것같아요.말을 잘알아들어그런가.
우리부부를 잘 아는 지인들은 우리식구가 애견인이라는데 정말 뜻밖인반응입니다 .
이런집도 키우니 걱정마세요 ㅎ
답글
11  ***
2018-05-02 am 8:39:00
39.--.65.3
털 잘 안빠지는 종류가 따로 있으니 알아보고 사시길 강력히 권해드려요. 종류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푸들은 안빠지는류, 시바견이나 리트리버는 엄청 잘 빠지는 류...
핥는건... 전 괜찮은데 저보다 더 이뻐라하는 남편은 허락하지 않아요.
답글
12  ***
2018-05-02 am 8:53:00
121.--.107.69
전 안키우는데 우리 아래층에서 키워요
낮에는 강아지 소리가 안나는데 밤 11시면 밖으로 나와 짖더라구요
컹컹 너무 소리도 크고 기분 좋지 않은 소리인데
그 시간에 산책 시키면서 밖에서 용변 보게 하는 거라고 동네분이 그러시던데 맞는진 모르겠고
어떻게 낮에는 안 짖고 밤에 밖에 나와서만 짖는지
그것도 훈련된 걸까요?
답글
  ***
2018-05-02 am 10:46:00
125.--.208.213
원래 불안증 있는 개들이 혼자 집에 있을때 짖는거고요. 개들은 집에 사람있을 때 짖지 혼자선 안짖어요. 사람이 말하는 거랑 똑같아요.
딩동! 초인종 울리면 주인한테 사람왔다고 알려주려고 짖는거지 혼자있음 얘도 무서운건지 조용히 있어요.
애들 하교하면, 애들 향해 짖으면서 왔냐고 인사 하고는 바로 저한테 쫓아와서 애들 왔다고 짖으면서 알려줘요. 온거 다 아는데 ㅋㅋ
아마 그 개도 주인하고 산책 나가서 짖는걸 거예요. 그것도 차차 나아지던데 아직 어린 개일수도 있고요.
개라고 뭐든지 훈련으로 생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사람 사는거나 동물사는거나 비슷해요.
훈련이라고 물어보시길래 쓸데없이 길게 썼네요^^
13  ***
2018-05-02 am 11:40:00
210.--.45.151
사랑의 힘으로 다 커버할수 있어요~~^^
답글
14  ***
2018-05-02 pm 12:45:00
14.--.3.31
우리 강아지는 말티치 입니다. 말티와 치와와믹스요~~
첨 아기일때 털갈이할때 뱨고는ㄴ 다행히 털날림이 심하진 않아요.
결벽증 우리남편은 강아지 넘 싫어했는데, 지금은 넘 예뻐합니다.
구두쇠인데 강아지병원가는 돈은 안 아까운가봐요.
새로운 남편모습보고 저도 놀랬네요.
그래서 부부사이도 많이 좋아졌어요.
답글
  ***
2018-05-02 pm 2:32:00
210.--.45.151
저희남편도..
딸네미둘이랑 제 미용실 비용..왜 그렇게 비싸냐고 식겁하는데..
강아지미용은 비싼데서 이쁘게 해주라고 그래요. ㅋㅋ
15  ***
2018-05-02 pm 1:28:00
1.--.184.138
저도 강아지가 집에서 사람과같이 생활하는거 엄청 싫어했고 부정적으로봤던사람입니다.저희 언니네집에서 유기견키웠는데 친정에데리고와서 오줌사면 짜증내면서 열심히 그자리를 여러번 닦았어요.(지금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운 행동이었죠)
딸이 수의사될거고 강아지키우면 말도잘듣고 공부도열심히 한다고해서 입양해서 키우고있어요. (남편도 첨엔 무지하게 싫어했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온지2년반됐는데 막내 아들같아요.(저희강아지는 포메라니안 수컷입니다.)그래서 오줌이나변도 잘치우게되더라구요.똥오줌 잘 가려요. 어떤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털날림 차이가 조금있을거 같고 강아지로 얻는행복도 많아요.
강아지 산책을 해줘야 하기때문에 밖에 남편이랑 자주 나가서 많이걸으며운동도 되고 화나다가도 막 달려와서 안으면 확~풀립니다.
키우신다고 결심하셨으면 동기부여를 하세요.그럼 결벽증 없어질수도 있어요.
강아지종이 상관 없다면 잘알아보시고 샵이아닌 유기견이나 브리더에 의해 낳은 강아지나 아빠나엄마견이 브리더인 개인 가정견 을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아요.

답글
16  ***
2018-05-02 pm 4:09:00
222.--.185.43
주부가 주 관리자인데 냄새에 민감하면 안돼요.
강아지 마다 다르지만
우리집강아지는 핥지 않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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