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6 pm 11:09:00
125.--.42.211
그런부탁 안하면좋은데... 올케입장에서는 거절할수도없고...왜 내 귀한자식 눈칫밥 먹게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참 입장이 난처하네요ㅜ 일단 맞벌이 바빠서 식사챙겨주기 어렵다고 미리 말씀하시구요. 아침은 각자 챙겨먹고 가야할거라고 남편보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주말엔 피곤해서 늘어지고 늦잠자는 분위기라고도 슬쩍...주말엔 자기집에 가지않을까요? 직접 시누가 얘기하신거아니면 모른척하고 계시고 남편한테도 잘 못챙길텐데 라고 얘기해놓으심이 낫겠네요ㅜ 에휴...그런 구시대적 사고방식은 언제쯤 고쳐질까요
답글
2  ***
2018-04-26 pm 11:27:00
125.--.134.26
부탁 거절하기도 어렵고 입장이 애매하겠어요
아마도 여자아이라서 아무데서나 재우기 어려워 부탁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데리고 있어야할 상황이라면 맞벌이라 챙겨주는건 못할거같다 말씀하시구요
아침도 잘 못챙겨줄거같으니 밥이든 빵이든 준비해놓으면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미리미리 얘기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도 20대초반에 이런 비슷한상황에 이모집에서 일주일 지냈던적이 있어요 이종사촌 여동생이 있어서 한방쓰면서 일주일 신세졌는데 아침 일찍 나와서 되도록 밤늦게 들어가 잠만잤어요 이모도 제가 신경쓰였겠지만 저도 그일주일이 참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답글
3  ***
2018-04-26 pm 11:43:00
122.--.196.102
이런게 참 그래요.
평소에 나름 잘 지낸 사이면 거절하기도
힘들고 그동안 시댁쪽에 이미지 관리도 해 놓은
상태라 단번에 싫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흔쾌하게 그러라고 하기도 힘든 상태일겁니다

하물며 남편까지 데리고 있자고 하고요.
거절은 덜 서운한게 없어요
상대가 서운하더라도 원글님이 정 힘들거나
하기싫으면 거절 하는 수 밖에요
이런 부탁은 안하면 좋은데 거절하기 정 힘들면
눈 딱 감고 남편한테 이번에만 하는거라고
다음에 혹 이런일이 생기면 알아서 막아달라고
해야지요. 참 어렵지요.
답글
4  ***
2018-04-27 am 5:37:00
121.--.130.143
일 봐주는 사람 핑계 대세요
집에 객식구 온다고 하니 인상이 달라져서 안되겠다고..
조카 오니 조카가 애들 챙겨주면 되겠다고 자기가 한달 쉬겠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가 너무 불편해져서 안되겠다고..
대충 이렇게 말하면 거절인 줄 알거에요
일주일이나 열흘이면 몰라도 저도 시조카 한달은 못데리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또 친정조카랑은 달라서 내 사생활을 시댁식구들에게 너무
알려지는 게 부담스럽지요
일하는 이모랑 미리 입 맞춰서 남편 꼬셔 보세요
답글
5  ***
2018-04-27 am 5:38:00
121.--.130.143
왜 시누이란 인간들은 전부 저렇게 눈치들이 없을까
답글
  ***
2018-04-27 am 7:56:00
1.--.174.64
그러니까요!!
  ***
2018-04-27 pm 11:12:00
119.--.208.17
여동생도
이런상황이라면
보내지 않을까요?
6  ***
2018-04-27 am 6:51:00
222.--.114.188
사이 좋은 편이면 해주세요
맞벌이고 늦으니 더 좋죠

단 못박으세요
형님이나 남편에게 꼭 말하세요
아침저녁 못챙겨준다
성인이니 식사도 빨래도 조카가 알아서해라
있는 밥에 정말로 딱 밥숟가락 하나 더 얻는다
잘해주고싶으나 나도 바빠서 못한다
서운해하지마라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서울서 취직해도 못데리고 있는다

주말 시댁방문하면 한번 정도 좋게 응대해주시고
그 뒤로 방문시 님은 친정가거나 일 핑계대고 나가세요

한달 긴거 같아도 의외로 금방가요
더군다나 일도 늦게 끝나니 조카 볼 시간 적어요

남편과 잠자리는 절대 해주지마세요
조카있어서 못한다고 하시고
조카 눈치보인다고 집이 깨끗해야지하면서 집안일도 엄청 시키세요
남편도 같이 불편해야 다시는 조카 안들여요

서운하지않게 거절하는 법은 없어요
싸워서 챙취할 뿐...
답글
  ***
2018-04-27 am 8:36:00
118.--.72.136
222
  ***
2018-04-27 am 9:42:00
222.--.114.188
333
  ***
2018-05-01 pm 2:08:00
222.--.249.105
444
7  ***
2018-04-27 am 8:26:00
112.--.156.189
델꼬 계셔야할 분위기네요
근데 시누보고 이야기하세요
저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 아시죠.
잠만 잔다 생각하세요.라고
그리고 한달뒤에는 외식한번 하시고 용돈 좀 챙겨서 보내세요.조카도 실습이면 피곤하고 정신없을거예요.
답글
8  ***
2018-04-27 am 8:40:00
124.--.131.234
저도 조카 데리고 있어본적 있어요
시누이 딸 고등때 이사문제로요
애가 화장실 갔다오면 세면대와 변기주변에 긴머리카락이 수북히 떨어져있고 자기빨래도 미안함없이 세탁기에 휙 던져서 테두리에 걸쳐있게 해놓고..
참다가 시누이에게 한마디했더니 기분나빠만 하고..
그때 석달을 데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걸로 제가 의기양양 큰소리(?)치게 되더라구요
다시는 우리집에 못오게 한 계기도 됐구요
한달 지내게 해주고 대신 기상시간, 식사 등 알아서 하라고 미리 규칙을 정하세요
답글
9  ***
2018-04-27 am 9:11:00
125.--.121.46
웃긴건 상의한마디 안하고 통보 하는거요
보낸다 참고로 우리 딸 고기 좋아한다고
지방사는 시누 자기 딸둘 며칠 맡기더니
알고보니 동창생 만나 논다고요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죠 미&
답글
10  ***
2018-04-27 am 11:15:00
202.--.68.8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1  ***
2018-04-27 am 11:47:00
210.--.45.15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2  ***
2018-04-27 pm 3:16:00
222.--.185.43
한달정도는 데리고 있어야 ..
나랑은 혈연이 아니지만 남편과는 혈연이고
한달은 정식으로 집을구하기도 힘들잖아요.

맞벌이라 챙겨주는게 많이 부족할꺼라고
시누한테 미리 말하고
오라고 하세요
답글
13  ***
2018-04-27 pm 3:29:00
175.--.74.223
한달로 끝날 일인지 잘 알아보세요
간호학과 실습 1000 시간 입니다
5 달 정도요
그리고 우리집 생활이 고대로 시집식구 한테
생중계는 안될지 나중에 그 조카와의관계는
괜찮을지 딱 한마디가 사람 사이 금을 가게
하잖아요 특히 그나이엔 더
답글
14  ***
2018-04-27 pm 3:58:00
119.--.131.107
좋은 맘으로 베풀면 남편도 시댁과도 좋은 관계ㄷ로
뿌리는 댈 거둡니다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님이 전업이 아니라 되려 그리 잘 안챙겨도..
답글
15  ***
2018-04-27 pm 4:01:00
119.--.131.107
저는 5세가지 조카 키워줬어요
아가씨 때
약간의 용돈 받고..장사하느라 워낙 아이를 좋아하는지라
아가를 업고 유치원교사를 했네요^^
답글
16  ***
2018-04-27 pm 5:33:00
115.--.185.231
시누랑 사이좋은데.... 그정도도 못해주나? 싶네요.
기간이 정해져 있는건데.. 대학생이니 밥 안챙겨줘도 괜찮아요.
그냥 잠잘곳만 준다 생각하시고... 저라면 그정도는 해주겠어요.
한달인데 어디 방구하기도 그렇고 모텔에 재우기도 그렇고. 위험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님이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핑계처럼 보여요.
그 아이도 나름 바쁠테고 시간나면 돌아다니기 바쁘겠죠.
다 뿌린만큼 받는건데... 지금은 님이 베풀때인것 같네요.
기쁘게 받아주시고 대신 우리 다 바빠서 밥 챙겨주는건 못하겠으니 알아서 챙겨먹고 가라하세요.
밖에서 재우기 그러니 잠자리 제공만 한다고 말하시구요.
시누도 더 많은거 바라진 않을거예요.

정말 필요할때 도와주면 두고 두고 고마워요.
다시 안볼사이 아니면 한달 받아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는게 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지...

거절은 다 기분나쁘지 어떻게 덜 서운하겠어요.
겨우 한달인데.... 그냥 지나가는 저도 다 서운하네요.
답글
17  ***
2018-04-27 pm 7:35:00
119.--.208.17
불편한건 맞습니다 당연히!!
말해 뭐하겠어요.
아무리 이쁜 조카라도 며칠이 좋지
한달.얼마나 신경쓰이겠어요..

그러나.
지방 사는데
한달 실습.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텔? 모텔?

동생좋다는게 뭡니까?
더군다나 평소 사이도 좋다면서요.

실습갔다오면 조카도 피곤함과 스트레스에
뻗어잘겁니다. 아니면 공부하고 레포트 쓰느라 방콕하거나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결코 쉽진 않은 일이지만
좋은일 한다 맘크게 쓰시고 데리고 계셨음 합니다
빨래까지 걱정하시는데 세탁기 돌릴때 같이 돌리시면 되고, 설마 속옷까지 빨아달라하진 않을거 아녜요.

한달을 방을 얻을수도 없는일.
어떤 이유의 거절도.
시누랑 사이 틀어지지 않을까요?

조카 졸업하고 나면 님도 도움받을일 많을겁니다.
사소한 질문 하나라도 할수 있고
동기들 여러 병원에 취직할테니 두루두루 문의하고 도움 받을일 꼭 있을거예요
잘 데리고 있어주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겠어요
답글
18  ***
2018-04-27 pm 7:40:00
119.--.208.17
사촌도 .오촌도.아닌..
사이좋은 친동생집인데..

타지에 있어
한달 실습기간인데.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답글
19  ***
2018-04-27 pm 10:49:00
219.--.215.4
쓰니한테 먼저 연락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필요에 의해서 울집에 머물고자 한 사람
거절한적없거든요.
결혼할때까지 2년넘게 시누데리고 있었고
여러시누가 사정 생기면 한달씩도 있다가고.
전 와 있다고해서 밥이나 빨래까지
내가 해 바쳐야한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해요.
결혼하자마자 열쇠 복사해서 친정엄마,제 언니, 시모,시누
달라는 사람은 다 줬구요.
누구든 오던말던 상관없는데 나 터치하지 말라했구요.
보통 냉장고나 살림건들면 기분나쁘다는데
전 기분 안 나빠요.
그런데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라더니
이게 오래되니 날 쫄로 보대요.
지금은 명절에 집나갑니다.
제 의견은 한번은 해주고
힘들게 하면 다음부터 이유대고
거절하는게 좋을꺼같다는거네요.
답글
20  ***
2018-04-28 am 10:38:00
211.--.219.2
저도 간호사로 첨 취업할때 두달동안 고모네 집에서 신세진적이 있네요
옛날 오래된 집에 방 두개 사이에 마루 있고 신발신고 내려가는
부엌있는 집이었네요.
작은방에 사촌 동생 두명이랑 끼어 잤네요.
전 올케가 시누이한테 딸 맡긴게 되겠네요.
밥도 잘 할 줄 모르는 철부지 조카가 두달동안 있을때 참 불편했겠다
이제야 짐작되지만
있는동안 잘 해 주셨어요.
고모도 밤늦게까지 알바하느라 정신없이 사셨고
그런 와중에도 아침에 머리감을때 따뜻한 물로 감아야 한다고
물끓여서 부어주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때 생각하면 항상 감사해요.
고모님들과 친정 엄마 사이도 무던히 싸우고 사이 안좋았던 적 많지만
그래도 조카들한텐 잘 해주었던 듯해요.
답글
  ***
2018-04-29 am 11:44:00
39.--.65.3
그게요...내 핏줄의 자식이랑 시가쪽 식구 자식이랑 천지차이예요 ㅜㅜ 안탑깝지만 사람인지라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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