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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pm 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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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딱 그런 엄마랑 같은반 고2때 학부모가 되었는데 학부모 총회때 신랑이 가서 대충 지나갔거든요. 반카톡에 신랑이 제 번호를 남기고와 카톡보니 여전히 혼자 설치고 아주 오바하던데 지금 고3인데 또 같은 반이 된거에요. 전체적으로 강당서만 듣고 반엔 안가고 따로 갈려구요. 진짜 바닥도 넘 바닥이라 말 섞기도 싫은 사람이 있어요. 여럿 싸우고 상처받고 남 사생활 유포에 험담에, 피하는게 상책같아요. 다행히 애들끼린 잘 지내는듯 하지만, 얼굴보면 모른척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요.
그쪽에서도 말걸수도 있고 저랑 친한언니랑 중학교에서 심하게 싸웠단 소릴 들어서 괜히 악감정 갖고 있을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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