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2 pm 7:15:00
182.--.241.121 |
| 큰애가 서성한라인 공대 3학년이에요.
1학년때도 수업시간은 길지 않지만 수업 1시간에 과제 하려면 서너시간 걸리던데요.
2학년부턴 수업시간도 빡빡하고 과제도 시험도 많고 학점 제대로 딸려면 알바는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외국인 교수도 많아서 공대인데도 수업을 영어로 한대요.
공부도 빡세고 등록금도 비싸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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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02 pm 7:55:00
119.--.131.107 |
| 경북대 영문 화학 복수전공인데
방학도 없어요 게절학기로..장학금받고 장학금 받기위해 집에 잠시 와도 공부하다가네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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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02 pm 8:28:00
221.--.189.215 |
| 상위권 대학교 학생들 스펙 쌓고 학점 올리느라 알바 못하는거 아시죠 없는집 애들만 학자금 대츨받아 알바하고 휴학하고 악순환 이예요
자제분이 얼른 현실을 깨우치고 놀때 놀더라도 공부하길 바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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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02 pm 10:29:00
27.--.138.69 |
| 학점 부족하지 않은 시간표면 강의 시간 자체는 그럴 수 있어요.
그외에 과제 성실히 하는 시간 이런 저런 취업을 위한 스펙 쌓는 시간 생각하면
고딩때에 비해 그리 널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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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03 pm 1:50:00
1.--.99.237 |
| 고등학교도 스스로 생기부 챙기고 동아리며 대회 나가고 학원 척척.. 자습도 알아서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학교수업만 겨우 듣고 오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저의 아들은 지각안하는것만도 큰 일이었어요..
대학에 오니.. 출결확인해주는 사람도 없고.. 처음에는 수강신청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으니 최소학점위주로 강의신청하고.. 또 특정과 아니면.. 진짜 수업만 듣다가 과제나 시험때 바짝공부하고.. 그것도 시들하면 아이들이 적응못하더라구요.
주변에 의대 공대 아이들은 진짜 공부하느라 난리구요.. 적성에 맞지 않거나.. 과제나 수업 내용이 힘들지 않는 과 등은 그냥 시간이 남죠..
고등학교처럼 규율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변에 대학이 맘에 들더라도 학과가 맘에 들지않고 학교시스템이 너무 자율적이니 방황하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저처럼 엄마가 다 챙겨주던 아이다 보니.. 혼자서 뭐하는거 어색한 자리나 낯선사람들 만나는거 무척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런걸 불안해하기도하고..
윗분말씀처럼 스스로 하기 나름이라.. 자유스러우면서도 그 자유스러움을 감당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주변에 정말 열심히 다니는 아이들 복수전공에.. 외국어공부.. 스팩채우느라 인턴부터.. 장학금 따려고 공부도 열심히.. 그렇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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