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2 pm 4:38:00
211.--.171.94 |
| 저도 연금수령자도 아니고 모아놓은 것도 가진것도 없는 그런 아줌씨예요.
근데 해외여행도 해마다 가도 아이들도 저렴한 브랜드정도는 입혀요
몸에 좋은 홍삼도 먹고 가끔 몸에 해로운 외식도 해요
노후준비 전혀 되지않았지만 행복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보고 욕하실지 몰라도 현실에 만족못하고 미래 걱정부터 하기는 싫어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인생이 제가 꿈꾸던 삶이 아니듯이 세상이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구요.
오늘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누리며 살거예요 |
|
|
|
|
 | ***
2018-03-02 pm 6:20:00
121.--.131.188 |
| 행복한 오늘도 내 인생의 한 부분이죠
미래만큼이나 중요한.. |
|
|
|
|
| ***
2018-03-02 pm 9:26:00
218.--.107.187 |
| | 이 댓글 아주 좋네요 알수 없는 미래로 현재를 저당잡혀 사는것도 좋진 않네요 |
|
|
|
|
2 ***
2018-03-02 pm 5:05:00
121.--.131.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3 ***
2018-03-02 pm 5:17:00
123.--.56.182 |
| 돈걱정 안하는 건 지금까지 별불편함없이 무난하게 살아와서 그런거예요.
중한병 걸려 병원에 장기입원 한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아파 돈없으면 병원도 못가요....
세상 더 살아보세요~~ |
|
|
|
|
| ***
2018-03-02 pm 5:22:00
121.--.131.188 |
|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돈걱정을 하기는 하는데 하면서도 너무 걱정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결혼하고 20년간 크게 아파보지는 않았네요
제가 애들 낳는다고 수술해서 두번 입원 말고는 가족들 다 입원한 경력이 전혀 없어요
아이들도 건강했구요 |
|
|
|
|
4 ***
2018-03-02 pm 6:20:00
116.--.178.235 |
| 지금 노인들은 자식도 큰 돈들여 안키웠고 자식이 크면 부양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니 우리 노후랑은 비교자체가 안되요.
우리 노후는 자식도 앞가림 하기 힘든(취직 결혼 등등) 세대라 도와주지 않음 일어서지도 못할텐데 우리는 부모까지 나몰라라 못하는 세대라 이리저리 끼어서 저도 돈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그나마 우리 부모들은 정말 알뜰히 살던 분들인데(그렇다고 자식들 돈으로 도와 줄 형편은 안되고) 우린 남들다가는 여행도 가야하고 가족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한테도 적당히 투자하는 세대 아니던가요. 옛날 엄마들처럼 뽀글머리 파마하고 시장에서 한푼 더 깎는 세대도 아니고요. 기본적인건 누리고 살려면 노후자금이 중요한거 같아요.
또 현실은 애들 학원비(해달라는데 돈 없는것도 아니고 안해줄수도 없고) 맨날 골골하는 양쪽 부모님들 우리만 쳐다보는데 많이는 못해줘도 기본은 해드려야 하고..
참 어렵네요.
|
|
|
|
|
| ***
2018-03-02 pm 6:22:00
121.--.131.188 |
| 낀 세대라는 거 공감합니다 ㅜㅜ
정말 힘드네요
부모님 병원비 내 노후 자식들 뒷바라지..
정말 이중삼중으로 압박하는 것 같아요 |
|
|
|
|
5 ***
2018-03-02 pm 7:13:00
1.--.169.6 |
| 문제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다는거예요. 누가 큰병이 걸려 병원비 많이 나가고 당장 수입이 끊어질수도 있고 실직이 될수도 있구요..
들어오는 수입, 나가는 지출 몇십년동안 딱 정해져있다면 계산대로 모아놓으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저희 시가보니 자식들 밥도 겨우 먹여 키우고 보태준거 십원도 없어요. 그러니 다들 사는거 빠듯합니다. 그래도 부모니 그중 조금 나은 자식이 생활비 보내고 그러네요.
근데 우리가 노인되면 이런거 기대하면 안되죠. 애들 살기도 힘든데 부모까지 챙길 여력이 없을듯요.
너무 안달복달할건 아니라도 저는 노후준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현재행복도 좋지만 모르는 미래가 불안하니까요. |
|
|
|
|
6 ***
2018-03-03 pm 5:34:00
125.--.134.26 |
| 우리 세대가 그런거같아요 부모챙기고 자식 뒷바라지하고
경험해봐서 알잖아요 양쪽 챙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우리 노후엔 자식들에게 기댈수 없고 그러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드니 더 노후 걱정을 할수밖에요
그나마 시골농사짓는 사람들은 노후걱정은 덜해요
먹거리 나오고 농사짓는 땅도 있고
도시에 사는 서민들 노후가 더 걱정이죠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