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7 pm 3:39:00
223.--.173.171 |
| |
|
|
|
2 ***
2018-02-27 pm 5:16:00
180.--.29.151 |
| 사이비로만 빠지는 친정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교회도 인가 안 난 이상한 곳에 거액 헌금 내며 다니고., 약초연구가, 독학으로 수지침 놓는 동네 할아버지,만병통치 물. 이런 데다가 돈쓰고 다닙니다.
병원 의사말이랑 자식들 말을 안듣고 병원처방약도 선별해서 본인이 개인적으로 골라 먹어요. 본인이 젤 잘났다고...말 안들으니 병원에 들락날락하고 맨날 징징대니 짜증나네요. 나이들면 제발 좀 자식들 말 좀 들으시라구요! 에휴.. |
|
|
|
|
 | ***
2018-02-27 pm 7:03:00
118.--.72.136 |
| 저희 엄마도 똑같아요.
이상한 종교에 헌금하는건 물론이고 각종 건강기구로 집은 발디딜틈이 없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은 또 얼마나 드시는지...
당뇨약도 본인이 걸러먹더니 오늘 당 450 나오네요ㅡㅡ
일주일 더 보고 계속높으면 입원해야한다고. |
|
|
|
|
3 ***
2018-02-27 pm 5:25:00
211.--.59.176 |
| 헉 88세이시면 최고 고령이신데도 약장사꾼들 보러 다니시나요?
대단하시네요? |
|
|
|
|
| ***
2018-02-27 pm 7:04:00
118.--.72.136 |
| |
|
|
|
4 ***
2018-02-27 pm 5:28:00
1.--.190.231 |
| |
|
|
|
5 ***
2018-02-27 pm 6:14:00
116.--.178.235 |
| |
|
|
|
| ***
2018-02-27 pm 7:06:00
118.--.72.136 |
| 전 정말 울엄마처럼 될까봐 지금부터 다짐합니다.
딱 75세까지만 살자고.
주변을봐도 건강하션던분들도 75세 지나면 다 아프고 삶이 질적으로 넘 떨어져요.
엄마 70세 넘으시면서부터 병원들락날락, 자식인 제가 넘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제 자식에겐 이런 짐 안줄겁니다.
전 스스로 안락사 할겁니다. |
|
|
|
|
| ***
2018-02-27 pm 7:23:00
1.--.174.64 |
| 시증조할머니도 오래 살기 싫다고 늘
말씀하셨었는데 95까지 사셨네요.
당뇨 있으셨다하고 당뇨합병증으로
쓰러지시거나 다리수술등 병원비도
많이 들고 자매셋중 막내로 병원이니 병이니
있으셔서 먼저 돌아가시겠다 했다는데
건강하시던 위로 자매둘은 80전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치매까지 오셔서
요양병원 모셨다가 아들들이 다시 모셔와
큰어머니,저희 시어머니 한달씩 모시다가
돌아가셨었는데 큰어머니는 병수발 들다
목디스크에 위암에 고생 많으셨다더라구요.
가는데는 순서 없다는데 가는거도 내맘대로는
안되는 거 같아요. |
|
|
|
|
| ***
2018-02-27 pm 7:44:00
116.--.178.235 |
| 지금 40대 후반인 내가 70대가 넘을때 즈음이면 품위있게 내가 선택할 수있는 죽음이 있지않을까 기대합니다.
화장실 못걸어가고 뒷처리 못하고 밥도 챙겨먹지 못해 남의 손 빌리는 정도가되면 저도 제 삶 정리하고싶은데..
막상 그때가 되면 삶에 애착이 생길까..
우울하네요 생각만해도..
|
|
|
|
|
6 ***
2018-02-27 pm 7:12:00
1.--.174.64 |
| 친정엄마 운동 좋아하셨고 책 읽고 화분,꽃꽂이등
좋아하셨고 종교 있으셨고 아버지랑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하시고 조용조용하고 깔끔쟁이셨는데요.
70대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청 힘들어하시고
절친들이 돌아가시고 많이 늙으시더라구요.
80에 잠 못주무신다고 동네병원서 수면제 지어드시고
수면제 꼭꼭 드시고 주무시곤 했었고 의욕도 없으시더니
파킨슨으로 처음 손 저리시다가 걷는게 불편해지시고
삼킴장애로 음식물 삼키는게 잘 안돼 조금밖에 못드시니 힘도 없고 닝겔등..80초반 돌아가셨는데요.
정신은 맑은데 걷는게,먹는게 힘드시니 누워계시고
더 힘들어 하신 거 같아요ㅠ
의사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배우자의 사망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수면제가 좋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구요.
특히 못드시니 기운 없고 움직임이 안되니 근육이
굳는게 파킨슨이라고 하더라구요.
글쓴분 어머니는 88세신데 정정하신 거 같네요,
아마도 당뇨있으심 잇몸 약해 임플란트도 안되거나
오래 못가고 빠지고 해서 치과 자주 가셔야 할 듯요.
50후반 시누보니 당수치 높아 약먹는데 한곳은
잇몸 약해 크라운으로 하라하고 한곳은 임플란트
하랬다는데 임플란트하고 빠지고 치료하고 치과를
계속 다니더라구요.
나이 들면 돌아가시기전까지 정신이 맑아야하고
드시는게 문제없음 오래 사신다하고
다리가 튼튼해야 걸으니 걷는게 중요하고 자식들
걱정이 덜할 거 같아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