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7 am 9:20:00
125.--.201.231
저흰 서울서 대출없이 살고있지만 둘이 맞벌이 한다해도 님네처럼 소득이 높지가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 열심히 모아서 지방에 월세받는 아파트 두채 장만했고 나중에 노후자금으로는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할거 같아 저도 솔직히 요즘 고민하고 있긴합니다. 남편이나 저나 직장이 그렇게 탄탄한 곳이 아니라 퇴직을 한다해도 퇴직금도 기대할 형편이 아니고 해서 매달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일순위로 노후자금 먼저 챙기게 되네요. 직장 탄탄한 사람이 부럽습니다.
답글
2  ***
2018-02-27 am 9:39:00
27.--.136.118
저라면 대출을 먼저 갚고 정기 적금을 들겠어요.
대출 갚는데 10년 생각하시는데
반대로 대출 먼저 갚아 버리고
5년 이내에 2억을 모으자는 목표를 삼게 되면
1년에 4천 매달 350을 자동이체해서 적금으로 먼저 빠져 나가게 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생활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전에 양쪽 계산은 해보시고요
지금 2억짜리 아파트 사서 얻는 월세 수익과 시세 차액이
10년동안의 대출 이자와 2억의 대출이 있다는 마음의 부담을 보상해줄 수 있는 금액이 될지
따져 보시고 결정하세요.
답글
3  ***
2018-02-27 am 9:41:00
219.--.94.194
원글님 생각하고 계신 계획대로 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대출은 최대한 천천히, 늦게 갚는게 재테크에서 한 방법이에요.
왜냐면 인플레가 있어서 집값은 조금씩 오르고 돈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10년 후의 2억은 지금의 2억하고는 가치가 다르거든요.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위험하다 어쩐다 하는데
대출없이는 집을 못 사는 현실이니 집집마다 왠만하면 대출이 있다는 소리고
대출이자 갚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건전하다고 합니다.
애초에 은행에서 갚을 능력 따져가며 대출을 내주고
받는 사람도 자기 분수에 맞게 대출을 낸다는 말이죠.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답글
4  ***
2018-02-27 am 10:25:00
222.--.46.120
분양받은 아파트 들어가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월세를 받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대목표는 서울 20평대 아파트 하나 사는 거구요...
아이들만 아니면 노후는 지금 어느정도 준비되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더 많이 드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지금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열심히 모으고 있네요.
답글
5  ***
2018-02-27 am 10:33:00
125.--.134.26
저도 20평대 아파트하나사서 월세 받고싶은데 요즘 역전세난이라해서 지금 집살땐 아닌거같아 접었어요
제테크 잘하시는분들 부러워요
답글
6  ***
2018-02-27 am 10:56:00
121.--.130.169
다들 월세 받을거라고 그러는데 제 생각엔 지금은 괜찮아도
우리가 늙으면 저출산으로 월세수요도 팍 줄고 있다해도 지금처럼 월세
많이 받기도 힘들 것 같아서 월세수입도 너무 믿을수만도 없을 것 같아요
전문직 아니고는 애들이 돈을 못버는데 어떻게 월세를 50만원 70만원
이렇게 감당을 할수가 있을까요
부모들도 그땐 은퇴해서 미혼자식 월세 보조도 못해줄테고
지방은 지금도 월세 40만원 넘어가면 세도 잘 안나가요.
그땐 부동산에 대한 세금도 지금보다 더 높을텐데
(부동산과 자동차 관련 세금이 점점 높아질거라고 함)월세수입은 없고
저출산으로 집값 마저 떨어지면 집을 차라리 사지 월세 안살테고..
우리들 노후대비로 월세수입을 그렇게 희망적으로 보지는 않아서
차라리 연금을 많이 나오게 대책을 세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애들 사교육비 줄이고 결혼비용 보조 할 생각말고 최대한 현금을
지금부터라도 모아둬야죠.
주택연금도 집값이 받춰줘야 믿을수 있을텐데 이것도 나중에 은행에서
노후된 주택을 과연 얼마나 값을 쳐줄지 알수가 없는거니 지금
지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아껴 살아야 해요
답글
  ***
2018-02-27 pm 1:03:00
39.--.55.233
222
  ***
2018-02-27 pm 5:19:00
182.--.65.97
같은 생각이예요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이나 리모델링도 쉽지 않을듯 싶구요
인구 줄어드는걸 실감하는 순간은 이미 늦은 거겠죠
주변에 하나둘 집 정리하고
금융자산으로 이동하는 경우를 보다보니
조급한 마음은 들지만
막상 금융지식도 없어서
우선 예금에 넣어두고 공부하려해요
부모님께서 얼마전 20년 넘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시고는
그거 나중에 자식들에게 물려 준다는데
좀 상의를 하셨다면 좋았을걸 싶었어요

그냥 저희는 주식물려 받고 싶어요
오피스텔은 자매모두 원치 않는 분위기...

7  ***
2018-02-27 am 11:04:00
112.--.3.14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8  ***
2018-02-27 am 11:16:00
121.--.130.169
노후에도 부자동네 계속 살아도 되는 여유있는 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자식들 공부 끝나면 집 줄일거라고 하던데
너도 나도 집 줄인다면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싼집들은 집 줄이는 수요로 집값이 유지되거나 올라도
비싼 집들은 집값변동이 좀 있지 않을까..
학군수요 없어지기전에 벌써부터 팔고 전세로 가거나
저렴한 곳에 집을 사놓는 사람들도 있어요.
10년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답글
  ***
2018-02-27 am 11:32:00
1.--.127.50
그 부자동네테는 누군가가 또 이사를 와요.
외곽의 싼 동네가 걱정이죠.
부자동네는 걱정할 것이 없어요.
9  ***
2018-02-28 pm 8:54:00
117.--.1.205
50 외벌이부부.사업하지만 월수 1천정도 .실제받는건 700정도
분당 용인에 아파트 두채 (48평 34평)
대출금 5천남음
현금 전혀없어요 5천정도 잇을라나 ..
노후는 저 연금들은거에서 60세부터 종신까지 월 500나오는거 남편 200정도 나오는거 그걸로 살만하지않을가해요 딱히 노후대비없네요 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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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am 12:17:00
125.--.79.162
지금도 실제 받는게 700 인데
아이 다 장성했을 10년 후에 두 부부 생활비로 연금 700 이면 노후

지금도 월 700 이면 씀씀이가 귀족같지는 않을텐데
이거 겸손도 아니고 뭐라 표현해야 할지

딱히 노후대비 없다고 해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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