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6 pm 8:26:00
211.--.92.242 |
| 토닥토닥
님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하고
그냥 다 불쌍해서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우리 같이 울어요 슬픈노래 들으면서라도
힘겨웠던 거 토해내고 나면 좀 개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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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pm 8:44: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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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6 pm 8:37:00
116.--.178.235 |
| 니복이려니 하라는 말 전 제일 싫어요.
저도 친정엄마가 나이드실수록 힘든데 님 글보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친정엄마가 젊을때부터 일도 못해 음식도 못하고 하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딸들을 지금도 시녀부리듯 합니다.
청소는 80되시는 아버지가 다 하시고..
문화센터가니 72세 할머니들 우리 못지않게 활기차던데
엄만 하루종일 tv만 보니 대화도 맨날 예전 젊었을때 시어머니(내 할머니), 큰집 욕 아님 젊었을때 엄마 얘기 주로 자랑..
래파토리도 똑같고 삐지긴 얼마나 잘 삐지는지 전화 며칠 안하거나 내 집안일 소소한거(돈 관리까지 알고싶어하고) 말안하면 목소리 냉랭..
동네 할머니들 무식하다 자랑질 하는거 듣기싫다 하며 사귀지도 않고 딸들만 들들 볶아요.
내 생활 내 가족 뒤치닥거리도 지치는데 갈수록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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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pm 8:45: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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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6 pm 8:42:00
39.--.219.112 |
| | 명절에는 가지마세요. 남편이랑 아이들도 님까지 무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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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pm 8:47:00
221.--.188.233 |
| 우리만기다리세요
남편이 처음엔 무시하고 장모에게 인사도하는둥마는둥하더니 제가불쌍한지 음식도해드려라 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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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6 pm 11:17:00
180.--.7.227 |
| 치우는거 미루고 못 치우고 사시는 분들
우울증이라고 들었어요.
친정 어머니도 사는 낙이 없어 보이네요.
자식들도 그렇고 당신 인생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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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pm 3:30:00
221.--.188.233 |
| 원래부터 집치우는것 싫어하셨는데
사는낙도없고 우울증이 심해서 그런것 같아요
댓글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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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6 pm 11:54:00
180.--.7.227 |
| 내가 너무 힘들면
친정이고 시댁이고
손을 놓아버리세요.
그냥 나와 내 아이들만
챙기고 나 모르겠소 해보세요.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 같으니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답니다.
아무리 시집이고 친정이고
힘들게 하는 상황이라 할찌라도
내가 힘이 있으면 감당이 됩니다만
원글님은 지금 많이 지쳐있네요.
고딩따님도 지금 시기적으로
매운 힘듭니다.
어른들 일로 힘든 아이에게 짐을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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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pm 3:33:00
221.--.188.233 |
| 모든걸 내려놓고 싶은적이많은데 겨우겨우 견디고 있어요
딸까지 아무의욕없이 희망없는사람처럼 폰만들여다보고 있으니 순간 욱 했어요
딸에게 미안하네요
댓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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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7 am 7:43:00
223.--.178.82 |
| 내안에 부정적인 감정을 심어주신
그분들 이해는 하지만 많이 아프네요
나이 반백이 되어서도 나를 바꾼다는거
쉽지 않아요
원글님 심정 백퍼공감 합니다
어떤 심정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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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pm 3:33: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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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27 am 9:46:00
27.--.136.118 |
| 이럴 때는 책임감 강한 사람이 손해(?) 같다는 마음이 살짝 들어요.
결국 원글님 믿거라 하고 다들 손 놓은 것이고 친정 어머니 기대치도
다른 자식들한테는 없고 원글님한테만 있잖아요.
얼마전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을 다시 읽고 정말 사람들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하구나 새삼 느꼈네요.
소설 내용이 원글님 상황과 비슷하고 원글님이 손을 놓았을 때
가족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나오네요.
거기서도 주인공이 벌레로 변해서 일을 할 수 없게되자
주인공에게만 기대 살던 사지 멀쩡한 가족들이 비로소 자기 앞가림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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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pm 3:37:00
221.--.188.233 |
| 형제중한명이 아무것도 안하면서 니가 그렇게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든다해서 손놓고 그래 니가한번해줘 했더니 상황이 더 어렵게되어 내가 더 힘든상황에놓였고 다들 먹고사느라 사실 혼자계신엄마 돌볼상황도못되어 할수있는데까지해보자 ,,, 참긴병에효자없다고 힘들긴합니다
댓글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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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3-01 am 12:38:00
125.--.79.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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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pm 8:44: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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