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2 am 10:04:00
119.--.231.100
깜놀하신 마음은 이해가 되네요
진정하시고 로프는 왜사냐고 먼저 물어보셔야죠~~~
답글
2  ***
2018-02-22 am 10:06:00
211.--.120.60
결제해주지마세요~.전화나 문자로 로프는 뭐냐고 부드럽게 물어보시고...님이 생각하셨을때 사줘도 될꺼같고 합리적으로 필요한거같음 결제해주시고

아님 절대 해주지마세요
무조건 부모가 아이한테 져주는건 교육이 아닌거같아요

화는 내지마시고
단호하게!!!!
답글
3  ***
2018-02-22 am 10:52:00
174.--.229.118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시위하는 것으로 보이고, 또는 엄마한테 손을 내미는 것으로 보여요.
정말 엄마가 걱정하는 그런 이유로 로프가 필요하다면 왜 엄마한테 결제해달라고 그랬겠어요, 얼마 하지도 않는데 혼자 나가서 사왔겠지요.
엄마한테 자기 마음이 그렇게 괴롭다고 시위하는 것 같은데, 저같음 문자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에 갈때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사가서 얼마나 놀랐는지 야기하고 그래도 엄마가 사랑한다고 얘기해줄 것 같아요. 사랑한다는 말은 직접 안해주면 사춘기 아이들은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대신 그런 행동은 앞으로는 하지 않도록 약속받고요.
여자아이들이 사춘기때 엄마한테 화내고 대드는게 그만큼 엄마한테 관심받고 싶어서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엄마라는 죄로 그런 아이들 받아주고 보듬어줘야지 어쩌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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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pm 12:00:00
27.--.7.42
원글 아니지만 댓글님 글 참 좋네요.
양쪽 다 부드럽게 해결할 방법 제시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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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pm 6:24:00
59.--.136.21
정말 현명한 댓글이신듯...ㅎ
4  ***
2018-02-22 am 11:08:00
116.--.178.235
일단 물어보세요. 뭔지

무조건 결제해 주지 마시고 전화는 받으라 하시구요.
전 사이 안좋을때도 전화 문자 답은 꼭 하라했어요.
전화비도 내가 내주는데 그런 정도는 하라했구요.

오히려 제가 저자세 일때보다 너가 알아라하라 하고 냉정하니 여자애들은 눈치보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론 시댁문제 남편문제를 절대 애한테 풀지머세요..
그건 부모 권위를 떨어뜨려 아이가 엄마 무시할 동기를 만드는거니까요..
답글
5  ***
2018-02-22 am 11:56:00
222.--.46.120
자식이 뭔지 싶어요..저도. 아이와 잘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답글
6  ***
2018-02-22 am 11:57:00
218.--.107.187
엄마에게 자기맘 알아달라 시위하는거네요
아님, 정말 어딘가에 필요할수도 있구요
일단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화나고 보기싫고 정 떨어지는건 이해가나
내 딸이잖아요
답글
7  ***
2018-02-22 pm 12:05:00
27.--.7.42
엄마가 왜 예민해졌는지 아이한테 이야기 하시고
엄마여도 어른이여도 마음이 힘들어 의도치 않게 자식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네 잘못이 아닌데 엄마가 예민해져서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엄마도 딸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아빠의 건강 문제로 아이도 겁을 먹고 있는 상태라 생각해요.
아이도 기댈 사람은 엄마밖에 없죠.
그런 엄마하고의 관계도 좋지 않다면 아이 기분도 어떨지...
답글
8  ***
2018-02-22 pm 3:26:00
180.--.7.227
너무 두려워도 걱정도 마세요.
엄마랑 대놓고 싸우는 아이들은 쉽게 자살이나 이런거 안해요.
그만큼 할 말 다하고 자기가 소중한 많이 이기적이기 까지 하니
그런 애들은 자기가 중심이니 자기를 절대로 놓지 않아요.
물론 홧김에 서방질 하는 식은 있을수 있지만, 아이들 머리가
요즘 엄마들 보다 윗선에 있어서 저도 번번이 당할때가 많아요.
믿는 도끼에 발 등 여러번 찍은 엄마이지만, 그래도 아이를 믿어줍니다.
엄마보기에는 정말 속 상한 상황이라도, 술에 심지어 담배에
욕설에 거짓말까지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고딩시절 속을 썩이더라구요.
그래도 믿어주고 달래주고 남들은 그 사정 모르고 아이 잘 키웠다고
하지만, 남들에게 다 보여주지 못하는 그 나름의 속사정들 많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그 허물들이 남에게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히는건 아니기에 어르고 달래고 빰치고 무지 속 썩여가면서
그 세월 보냈죠.
비롯 잘못 된 언행이지만, 죽을 죄는 아니라고 내 스스로 자위를 하면서 말이죠.
지나칠정도로 모범적으로 자란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의 일탈된 행동 견디기
정말 힘들었어요.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그러나 사랑으로 기다려 주고 믿어주고, 미워하지 않을려고 심한 말 하지 않을
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나 엄마의 애타는 마음을 항시 말하고 보여주었지요

대학가고 그나마 모든게 바로 잡히더군요.
그러나 언제나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줬어요.
안되는건 안된다라고 말해주고요.
미리 짐작해서 판단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우리애도 고딩때 장바구니에 넣어주면
제가 보고 결제해줄건 해주고
안해줘도 되겠다 싶은건 이건 못해준다 말했어요.
산악용 줄 등반이라고 가는거냐고 물어보시고
불안하면 이 줄은 구입못해준다고 딱잘라말하세요.

아이들 된다 안된다 한계를 그어주는거 필요하구요
아무리 반항심 있어 말 안들어도 그 한계선을 그어
줄때 지들 스스로도 안정감을 느낀다고 들었어요.
답글
9  ***
2018-02-22 pm 5:28:00
1.--.19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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