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2 am 9:47:00
182.--.241.121 |
| 딱 우리시집이네요.
아들이 50이 넘은 지금까지 차별하면서 형제끼리 좋게 지내라는 소리를 뭔 양심으로 하는지 몰라요.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끼리 우애있게 지내라는 소리는 안아픈 손가락한테 너도 같이 내이쁜 손가락 어화둥둥 하란 소리더라구요.
그러다 힘든일엔 안아픈 손가락만 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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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2 am 10:04:00
220.--.40.13 |
| 전 아들만 둘인 엄마입니다
제가 강조 하는 말은 결혼전에 잘 지내자
결혼 후 각자 가정에 충실하고
내가 못하는걸 배우자에게 절대 강요 하지 말구
결혼 전 가족 여행과 서로에게 충실하자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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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2 pm 12:11:00
27.--.7.42 |
| 부모가 자식 각자한테 부모 노릇을 해야 하는데
장남한테 올인하고 나머지 자식들한테 부모 노릇은 장남이 하길 바라는 집 많아요.
겉보기에 편애를 받는 것처럼 보이는 장남도 부모 부양에 동생들 챙기기 부담스럽고
동생들은 차별 받았다는 생각에 장남하고 사이 좋을 수도 없고 부모 부양도 싫어요.
부모는 아이 여럿 낳기만 하고 자식으로 키우기는 장남 하나만
그러고 장남에게 원하든 원치않든 그 모든걸 떠넘기죠.
이런 상황에서 우애를 기대하는 것 코미디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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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2 pm 3:33:00
180.--.7.227 |
| 열손가락 어떻게 똑 같은 악력으로 깨물수 없잖아요
차별은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열자식 있어도 부모에 대한 사랑하고 헌신하는 마음 역시
다 다르잖아요.
애 둘 키우면서 전 제가 인정해요. 큰 애를 더 애착 갖고 키웠다고요.
그런데 그 큰애가 저한테 그럽디다. 엄마는 동생을 더 예뻐한다고.
이런 우라질.
너 그게 말이냐 막걸리냐 가슴에 손 얹고 다시 말해보라고.
그런데 어찌보면 그 애 말도 맞아요.
큰 애는 나의 첫사랑이고 큰아이가 잘되어야 롤모델이 되어
동생이 잘 된다는 생각에 많은걸 투자했죠. 기대도 더 많이 했고.
어느순간에 동생이 상대적으로 좀 부족하다 싶어서
동생에게 열성을 바쳤구요.
그러니 어느 한 시점에서 누군가에게는 소홀한 덜 사랑한 시점이
있었던거죠.
아이에게 물어요.
동생과 너랑 둘 중에 엄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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