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24 pm 4:50:00
211.--.227.53 |
| 혹시 시아버지가 그런편 아닌가요?
티비 보고 말하는건 저희 시댁쪽 내력인듯 한데 시할머니 부터 시아버지 남편,남편형제들 다 그래요
아내에게 잔정없는것도 내력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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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pm 4:56:00
114.--.66.247 |
| 내력이 맞는듯 저희 시아버지가 어머님한테 자상
하시거든여 집안일도 잘도와주시구 근데아들셋이
전부땡돌이구 자상하구 애들잘보구 놀아주고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내력이 맞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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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24 pm 4:53:00
114.--.66.247 |
| 저희시동생은 막말은 안하지만 무능력하구 저녁마다
소주1병에 맥주 1000m짜리하나씩 10년넘게 아무리
주위에서 욕하구 타일러도 마시더니 참 담배도 1갑넘게
드디데 7월에 간암3기판정받아 수술하고 항암치료중이네요
근데아직도 하루에 담배 한갑씩피우고 매일 멍때리고
사는중 안되나봐요 잘선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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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24 pm 4:54:00
223.--.165.115 |
| 응급실 혼자 갔다 오니 불이 다 꺼져 있더란 말씀에 참 마음이 좋지 않네요.
얼굴 보지 못한 남도 이런데
님 남편분은 남보다 더 못한 존재 같네요.
아이 핑계로 미련하게 살았다.. 아뇨~?? 전 이해해요.
이혼 하더라도 아이 대학교 가면 하세요.
남편분이 폭력만 없다면 아이는 부모 밑에서 크는게 맞다고 봐요.
경제권을 쥐고 흔들더라도 돈 필요하니 얼마얼마 달라고 요구하세요.
그리고 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세요.
제일 소중한건 님 자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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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24 pm 5:00:00
114.--.66.247 |
| 정말 착하시네요 그런분이랑 여지껏 저는 못삽니다
아이들땜에 더더욱 안삽니다 뭐대단하다구 애들이라구
크면 다그씨따라갈텐데 응급실을 혼자 그것도 와보니
자구있구 말이안되요 전 얼마전 부정출혈이있어
산부인과 가는데도 남편챙피할까봐 혼자간다는데도
굳이 따라와 가방들고 따라다니구 의사상담도 같이듣고
스트레스때문이라는데 본인이 아직 패경은 아니죠
챙피하다니까 남편인데 뭐어떠냐구 그러더만
응급실을 혼자가게 이건 아니네요 잘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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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24 pm 5:27:00
1.--.34.150 |
| 애아빠가 중등아이 앞에서
농담으로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 넌 누구랑 살꺼니
그랫더니 아이말이 자긴 소년원 간답니다
그래서 제가 애아빠보고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뭐라
햇는데요
아이들이 말리는거면 일단
이혼은 보류하시고 준비만 하세요
적어도 애 대학 간 다음에
그때 작정하신 대로 하면 되죠
저희 큰애는 대학생인데
엄마 좋을데로 하랍니다
자긴 상관없다나 어쨋다나
아빠가 폭력쓰거나 그런거
아니면
아이들 클때까진 기다리는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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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24 pm 9:21:00
115.--.232.140 |
| 저랑 같네요. 저도 편해요. 막말, 비난하는 말, tv 보며 욕하는 거 우리집 남편인 줄... 제가 댓구 안하니 빈도가 줄어 저도 오히려 좋아요. 간다 온단말 안하고 혼자 볼일 봐도 저도 신경 안쓰고 각자 애들하고만 얘기해요. 밥도 혼자 차려 먹네요. 라면으로 매끼니...그래도 아플땐 챙기는데 요즘 같으면 남편도 못본 체 할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도 혼자 정형외과 다녀왔네요.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 사이 좋았음 엄살 부렸을텐데.. 이렇게 독립적으로 되기도 하네요. 저도 눈물은 나질 않지만 비참할 때 있어요. 등산하다 울컥할때도 있고... 이러면서 애들도 나도 서서히 독립을 준비하나 싶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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