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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am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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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까지 자신 있으시면 차라리 초중등 전임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전 학원강사 하다가 결혼하고 공부방하고 그 이후에 10년 넘게 쉬다가 재작년부터 학원 다시 나가고 있어요.
지금 48이니 46살 12월부터 다시 시작한 거예요.
이 나이에 뭐 했는데 나이든 사람 선호하는 원장님들이 은근히 계시더라고요. 저희 학원에 50넘으신 분도 얼마전에 새로 오셨어요.그 분은 경단녀는 아니고요.여긴 다 40대 후반 이상이예요.
보조강사라도 학원마다 하는 일이 단순 보조이거나 아니면 파트타임이거나 자습봐주거나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채점 전담 교사 있는 곳도 있고요.
보조강사 하다가 전임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왕 시작하신 거 가르치는것 자신 있으면 조금 더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학원 다시 시작하는 것 엄두도 안 났어요. 연락 안 올까봐요. 그런데 알바 이력서 그렇게 내도 연락오는 곳은 학원 밖에 없더라고요.젊은 사람들은 몇 달하고 그만두고 잠시 머물러가는곳으로 생각하고 간다고 꺼리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이왕 다시 하시는 것 좀 더 욕심 내고 자신감 있게 시작하셔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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