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23 pm 7:29:00
211.--.227.53 |
| 어무이 참으셔요
요즘 애들 다 그래요
그러다가 철들어요
아직 혼자 살기는 애기네요
좀더 지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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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pm 7:33:00
114.--.66.247 |
| 계속지켜보구있는데 요즘화병이날거같아서요
외동딸이라 철이 안드는건지 늦게드는건지 머리는
왜있는건지 오늘 화장대서랍열어보니 쓰레기로 꽉
차서 열리지도 닫히지도안아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데
화장실도 뭐가바쁜지 물도안내리구 머리카락은
한무데기에 속옷도아무데나 던져놔 화가 너무나서
그리고 자기도 나가살고싶다구 노래를해서 조만간
결정하려구여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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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23 pm 7:37:00
114.--.66.247 |
| 글쓴인데요 도대체 21살짜리가 명품을사는것도아니구
술을마시는것도 아니구 친구도 한달에 두어번만나구
뭘하길래 백씩쓰는건지 이해를 할수가없네요 전
누굴갖다주나 남자가생기건지 물어봐도 아니라구하구
자기처럼뚱뚱한애를 누가좋아하냐그러구 그말은 맞긴한데
정말궁금해서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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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3 pm 7:44:00
211.--.227.53 |
| 요즘 차한잔 마시고 밥좀 사먹고하면 100만월 훌쩍넘어가요
아직 돈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래요
시행착오 격다 보면 알아서 줄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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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3 pm 7:44:00
118.--.204.157 |
| 그럼 그 돈을 다 어디다 썻데요
보통은 치장하는데 쓰거나
친구들 만나서 먹는데 쓰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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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23 pm 7:42:00
118.--.204.157 |
| 어쩜 같이 만나 술한잔 하고 싶네요
저희애 다니던학교 휴학하고
알바만 하고 잇어요
밤새 컴터게임하고 아침녁에 자고
낮12시에 일어나 알바 6시간
하고 오네요
집에 와서 밥먹구 피곤하다고 자구
밤에 일어나 밤새 컴터하고
정말 욕나옵니다
애는 남친이랑 집얻어 살려구
돈은 모아놔서
내가 월세 보증금 되니까
방얻어서 나가 살라구 하니까
알바비 벌어서 월세 내면
남는거 없다고 저금 못한다고
안나간다네요
이런애도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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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pm 11:31:00
114.--.66.247 |
| 맞아요 저도 자식인데 이러면안되는데 생각하면서
매일 좋게시작해서 마무리는 욕으로끝납니다
정말 인간갖지안구 같이죽었으면 좋겠다싶어요
잘나가는자식은 남의자식이구 못난이자식이 니자식
이라구 남편 우리가낳아났으니 못나도참구 끝까지
책임져야지 회피하구 버리리면ㆍ부모한테도 버림받은
자식이 밖에나가 누구한테사랑받구 살겠냐는데 제
귀에는 안들어오구. 내보내구 절에공양보살로들어가
살고싶은마음뿐이네요 종교도 없으면서 숙식제공
된다니 댁이어디신지요 진짜 자식 잘못키워 개고생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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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23 pm 8:00:00
223.--.140.170 |
| 그심정 이해가 됩니다
나가면 이쁜애 천지인데 자기관리 안돼..
꼴에 또 욕심은 있어서 학교가 맘에 안 든다나..
그렇게 공부하라할때는 안 하더니..
후회스럽다고 내년에 수능 또 볼거랍니다.
니가?
대꾸하기 싫어 입 닫았어요.
아들은 핸드폰 친구랑 뭘하는지 방에 서 나오지도 않고..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남편과 결혼 안 했으면 얘네들은 안 낳았을텐데..
아들 아들 했던 내자신이...
아들이 뭐라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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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pm 11:35:00
114.--.66.247 |
| 내년에수능을 또본다는 소리만으로도 기특하네요.
진짜든 거짓말이든간에 저희애는 고등학교때 공부도
꽤잘했는데 대학교가서 사고방식이 희한한애들을
만나 밤늦게돌아다니더니 저꼴이났네요
아무리 말해도 답이없구 아무생각도 하고싶은것도
없구 그냥자기쓸돈만 벌어쓴다는데 어디서나오는
거지근성인지 매일욕얻어쳐먹구 왜저러구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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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23 pm 8:09:00
222.--.46.120 |
| 하~ 정말 스트레스 받겠어요.중딩딸들 속이 뒤집어져 대학만 가라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군요...ㅠ.ㅠ
죽을때까지 자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요...희망이 없네요..원글님 글 보니까요...
원글님 마인드 컨트롤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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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pm 11:38:00
114.--.66.247 |
| 저도 대학가면 스트레스좀. 덜받겠구나했는데
웬걸요 더받아요 매일새벽에들어와 집안분위기
흐리고 말잘듣던애가 콩닥콩닥 말대답하구
헛소리하구 살만뒤룩두룩쪄서 맞는옷도없구
자식이아니라 웬수네요 진짜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요즘간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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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23 pm 10:25:00
125.--.40.221 |
| 우리아들 대학도 못가고 알바시간외에는 게임이네요
안 보고 살았음 합니다 한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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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pm 11:40:00
114.--.66.247 |
| 대학안간애나 어찌어찌 어거지로 성적맞춰가서
적성에맞네 어쩌네헛소리하구 때려치는애나
다를게없네요 갔다때려치는애가 더나쁜듯
부모 돈만해먹구 화병생기게했으니까요 그놈의
핸펀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든가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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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0-23 pm 11:52:00
222.--.114.170 |
| 입바른 소리 해오름이지만 안할께요
요새 애들 똥오줌 먹어봐야압니다
혹자는 원글 비판하겠지만
글만으로 그간 세월 어찌아나요?
그래도 엄마가 참으라 하는 답글은 두종류죠
부처 부모거나
애 일탈이 약한경우
애들 바봅니다
경우의 수
다 잔소리 하시고
너의 선택 후회없다
각서까진 아니더라도 인지시키고 내보내세요
지금이야 독립해준다니
잔소리대마왕 부모 없으니 올레지요
조금 살다 돈떨어지고 삶 고달프면 들어와서 나가지도 않아요
자식이니 내동댕이 못치지만
내보낼때 무섭게 할 필요있습니다
완전 범죄자삘 나갈꺼같음 이 방법은 아니구요
일탈아니 일탈 꿈꾸는 망아지들은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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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am 12:17:00
114.--.66.247 |
| 그러게요 다써놨구 도장까지찍었네요. 나중에
개소리 안하기로 제가너무심하다생각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여지껏 입씨름한거 생각하면 머리터져요
학교 성적안좋아도 졸업만하면 니가원하는데로
다해준데도 지금이상한 친구년이랑 알바하면서 걔한테
푹빠져 헤어나오질못하네요
지금나가면 십원도 주지안을거며 후회하고 다시들어
온다해서 절대 짤없으며 나감과 동시에 연락도 서로
안하는걸로 잔소리안듣는거만으로도 천국일테니
부모버리구 친구랑천년만년 잘살라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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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10-24
112.--.66.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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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살찐 딸 보고있음 속상하다고 올리신분인가요.
안치우고 지저분한 아이는 자기살림하면 거짓말처럼 좋아지긴하더군요.ㅡ엄마가 청소하고 깔끔한걸 보고자란 아이들은요ㅡ
아, 넘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나가살다보면 치우고 돈관리 할수도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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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am 12:26:00
114.--.66.247 |
| 네 맞아요 그딸이 결국정신못차리고 바보같아 같이살다간
화병나죽을것같아 나가기로결정했네요 정리정돈은
둘째구 하는짓거리가 답이없어 나가는거로 사람이
되긴 죽어도 싫다고 하니 나가서 정신차리고 돈관리
잘하면 자기가좋겠죠 저는 나가면 바로집팔구 이사갈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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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10-24 am 12:35:00
114.--.66.247 |
| 요즘에 야무지고 똑똑한애들도 주위에많더만
전자식복이없는건지 왜 하나밖에없는자식이
부모한테이럴까요 가정교육을 시킨다고시켰는데
헛한듯싶어요 애만잘못이있는게 아니라 저도 엄마
노릇을 잘못한죄도있겠지요
초등학교때는 6학년까지 거의다 올백을 맞던애구
중학교때도 반에서 3,4등하구 공부에욕심도있구
했구 고등학교도 담임이 제일센학교 써보라고해서
운좋게붙어 잘다녔는데 수능에서 망쳐 재수하래도
안하구 성적맞춰 본인이 후회안하겠다구 해서 선택
해놓구 일년다니다때려지고 거기까진 용서하기로
했는데 백만원벌기위해 한시간이넘는 알바를 짜증나는
친구랑평생. 이짓만하구살겠다구하니 나중에 마음이
변하겠지만 그때는 버스가떠난후라서 참자식농사
어렵네요 주위에서 다들그럴애가아니라는데 그친구랑
평생같이할거라니 이쯤에서 부모가 포기하는거로
한숨만 나와요 제가 나쁜엄마라그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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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10-24 am 4:09:00
114.--.235.42 |
| | 에고 토닥토닥 나갈때 너무 몰아세우진 마세요. 고생하다보면 똑똑한 애니 정신 차리겠죠. 인생 100세 시대에 몇년 고생시키는건 문제가 아닌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그게 걱정이니 보내시고 관심은 가져주세요. 이왕 키워 주신거 조금만 더 참으셨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면 그때 버리셔도 늦지 않아요. 철들면 그때 못난자식 버리지 않은거 고마워 할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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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4 am 4:21:00
114.--.66.247 |
| 너무감사해요 이시간까지 못자네요 몇달을
답답해서 잠도안오구 제가먼저죽을거같아요
요즘같아선 오래살아뭐하나. 내가빨리죽어야지
생각을 하루에도 몇천번합니다
애아빠도. 지름길있는데 애가 들떨어져 멀리
돌아간다생각하구 조금만 더기다려주면 안되냐구
저한테통사정하는데 제가 마음이 한번떠나면
무서운사람이라 자식도 예외는 아니구
우리덜쓰고 모아 나중에 철들면 작은커피전문점
이라도 차려주자구 자식내보내구 잘못되면 자긴
못산다구 하구 저보구 어쩌라는건지 에휴
애가 반성도없구 바락바락 대들기만하구 요즘
엄청싸가지없게 굴어 폭팔을했네요 제가
세상이 이리무서운데 이아이는 자긴그런일없을거니까
괜찮다구 헛소리하구 절대 지금이상황을 정리할생각은
1도없구 아버지가10년전 돌아가셨는데 따라가고싶은
마음굴뚝같은데 참아야하는건지 암튼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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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10-24 am 6:11:00
119.--.202.113 |
|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저또한 딸과 많이 싸우는 엄마입니다.
살수록 딸과는 애증의 관계가 되는듯 싶어요.
많이 걱정되고 그만큼 많이 미우니까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친정엄마께 저두 딸 입장이지만
이 나이에도 서운하게 해드릴때가 많아요.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 딸들도 조금은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을까요?
저의 바램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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