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4 pm 8:06:00
211.--.227.53

전 49살인데 월요일 부터 일갈려고요
자격증도 취득했고 17년 전업했는데 월요일부터 새출발합니다

답글

2 ***

2017-10-14 pm 8:36:00
218.--.231.110

오래된 20년지기 친구들 만나 술과 안주를 곁들인 수다떨기요
친구만날때가 제일 즐거워요

그리고 요즘 우리 강아지가 늦둥이 이상으로 예쁜데
말귀를 다 알아듣고 얼굴표정도 살아있고 애교가 많으니 절로 웃음이 나고
우리 애들 키우면서 못느꼇던 행복감도 주네요
남편과 나 강아지 쉬는 시간만 되몃 어디든 산책 운동 함께 다녀요

또 맛집찾아 우리 4인가족 외식할때 대화도 잘되고 너무 좋아요
돈도 많이 들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집밥을 부지런히 해서 먹여야겠지만
그런 즐거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여행은 30대에 전국을 다녀봐서인지 지금은 일년 두어번 여행이 경제적부담도 덜어주니
미련이 없어요

요즘 아쉬운건 건강과 체력이 늘 딸려서 활발히 움직이는게 잘 되지 않네요
골감소도 이미 와서 영양제 잘챙기기 하고 있지만
좋은 세월이 가기만 하니 넘 야속합니다

답글

3 ***

2017-10-14 pm 9:53:00
39.--.59.121

저도 40대 후반인데,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제가 학교때 음악을 하다 그만두어서
그것에 관련된 것들을 하고 싶어요.
사실,그 일환으로
한가지 하고 있는 일이 있긴한데,
그것 가지고는 성이 안 차네요.
음악 관련해 배우기도 했었는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배우니,
나이가 자꾸 걸려요.
젊은 사람들은 뭔가를 해서 실패하면
재도전할 수 있지만,
나이들어 하는 사람은
그런 시간적 여유나 사회적 허용이 없잖아요.
그래서,요즘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젊은게 젤로 부럽습니다.

답글

4 ***

2017-10-14 pm 11:02:00
39.--.72.54

아이가 고3올라가니 수시공부하느라 힘드네요 51입니다

답글

5 ***

2017-10-15 am 12:37:00
112.--.66.151

피아노 전공은 안했지만 취미로 치구요.
3년전 플룻 배웠는데 현재는 공연봉사도 다니고 만족해요. ( 직장맘이라 저녁시간 문센에서 저렴이로)
바이올린은 꼭 배우고싶어요. 어릴땐 부의상징이었죠^^
77년생 김희선 이태곤과 동갑인 결혼 18년차 41세입니다^^

답글

6 ***

2017-10-15 am 7:44:00
222.--.114.188

전 생활습관 바꾸기 노력중인데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하게 살기 힘드네요
역시 습관은 중요하고 무서워요ㅠㅠ

답글

7 ***

2017-10-15 am 9:13:00
119.--.68.173

주변에 50대60대 언니들 보면 그 분들 삶도 활기차고 즐거워보이지만 늘 하시는 말씀이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며 실컷 놀으라네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독서할려고 노력중이에요. 제대로 놀려면 이게 필수인거 같아서요

무진장 게으름뱅이인데 돈욕심은 있어서 일일하며 살았더니 오직 돈 조금 벌은거말곤 아무것도 없이 곧 반백이네요 ㅠㅠ
앞으로 몇년은 젊어서 못논것 다 놀고싶네요~~~
언니들 말로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니 둘째 대학 보내고 나선 세상을 유람하고 싶어요. 다시는 다시 못올 황금기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

답글

8 ***

2017-10-15 am 9:39:00
27.--.5.136

하고 싶은 거 많아요. 그동안 못하고 산 것이 너무 많아서요.
아이 대학만 가면 해보리라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다고 거창한 것들은 아니고요.
그냥 오롯이 나만을 위한 것을 하고 싶어요.

답글

9 ***

2017-10-15 am 10:49:00
1.--.174.64

저는 결혼해서부터 지금 45까지 돈벌러 다닌다는 핑계로 다 미루고 살다보니 문득 거울보니 폭삭 늙고 드세진 내가 있더라구요.;;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취미생활도 없이 나이만 먹었더라구요.
올 12월까지만 일하고 접기로 했네요.
방황하는 아이보고 남편하고 얘기해 둘중 하나는 가족 지키자(?)고 제가 그만두는걸로 결정했는데요.
결정하고나서 그렇게 싫던 집안일이며 이해심이 어찌나 많아졌는지 그냥 다 좋네요.
배우고 싶은거도 많고 전에는 아이를 어른 대하듯 하고 다그치기만 했는데 요즘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아이는 적응 안된다면서도 계속 그랬음 좋겠다네요.
요리를 넘 못하고 관심없었어서 건강요리부터 등록하고 그림 좋아했었는데 손 놓은지 오래돼 그림도 등록하고 가족여행도 짜는 중이네요.
친정엄마 혼자 계신데 자주 못가 언니랑 주1회 평일에 가기로 했네요.
남편이 저보고 신났다고 쭉 그러라 하네요.

답글

10 ***

2017-10-16 pm 12:27:00
14.--.3.31

몇년에 한번 가족여행갑니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한번 다녀오면 항상 만족감이 최고입니다.
덕분에 부부사이도 좋아지는 것 같고 공유할 추억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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