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3 pm 4:04:00
211.--.157.94 |
| 저같으면 상담을 같이 다니자고 하겠습니다 원글님 맘대로 돈 쓰는것에 집착이 있는것같애요 나중에는 남편돈까지 탕진할수도 있겠어요 대학생인데 코드뽑고 그럴 정도면 대화로 해결될 수준은 아닌것같애요 천만원 쓴다 생각하셨으니 아낌없이 가족 상담에 쓰겠어요 천만원 솔직히 명품백 하나 사고 백화점 비싼옷 사면
큰 돈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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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13 pm 4:38:00
61.--.44.11 |
| 글쎄요.
돈에 대한 집착이 있음 모으지 않나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고 느끼는건
돈이든 성격이든
어느정도
타고나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키워서..
환경이 그래서 ...
라기보단
낭비벽이 있어보여요.
너야 떠들어라
라고 두시고
정해진 금액 이상은 주지 않는게 맞을듯해요.
난동피워
더얻음
담에 또 난동피워
얻으려고 하지않을까요?
저도 강한 엄마가
아니라서
애 한테 휘둘리지만
저번에
여기 에서
어떤분이
딸아이 내보내고
안찾았단 얘기
읽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때론 강해야 될것같아요.
난동피우는 나쁜행동으론
절대 얻을수 없으며
얻고싶음
차분히
조용하게
말로
엄마를 설득하게 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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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13 pm 4:55:00
117.--.2.62 |
| 저라면 전문가를 찾겠어요. 너무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밑에선 고분고분 한 거 같아 부모 생각에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결혼 후에 폭발할 수 있어요. 그럼 배우자가 옴팡 다 뒤집어 씁니다. 제 남편이 억압적 부모 밑에서 돈 못 쓰고 고분고분 순종하고 자랐어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순한 저와 결혼 후엔 봇물 터지듯 그동안 억압됐던 게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풀려 미쳐 날뛰더군요 금전적이든 심리적이든요. 여자도 마찬가지 경우 봤어요. 결혼 후 경제관념 없이미친 듯 돈 쓰고 순한 남편 갈구고..
너무 억압해 키우면 부모가 키우기야 편할 지 몰라도
배우자가 고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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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pm 6:30:00
58.--.53.157 |
| 저도 이글에 동의합니다
너무 짠돌이 집안에 순한 장남이었는데요..
우리 남편 결혼후에 진짜 장난아니게 돈을 지맘대로 써댑니다..
필요하지도 않은 옷과 신발을 막 사댑니다
어떤때는 일주일에 택배가 7개 옵니다.
제가 너무 스트레스 예요
아버님 어머님이 너무 아끼고 자린고비 같으신분들인데 이런 부작용이 있더군요
시부모 정말 강압적이고 기가 너무 쎄고 독재자 스타일 이거든요
정말 저는 시부모가 너무 밉더라구요
저 개고생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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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pm 7:04:00
117.--.2.62 |
| | 짠돌이 집안 순한 장남 제가 개고생, 똑같네요. 저 3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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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pm 7:31:00
125.--.40.221 |
| 없으니 그만큼 긴축해야 살림하는거고 아껴써야지요
쓰고 남은 돈이 어디 있습디까?
같은여건에 키워도 안그런 형제 있습니다
짠돌이 집안 순한 장남이 그런거보다는 자기문제죠,,
제주변 짠돌이집안 순한장남,,자기처자식위주고 실속파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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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pm 9:40:00
39.--.59.121 |
| 저희는,시어머니는 매사에 짠순이시고,시아버지는 다른 식구들에게 쓰는건 아까워하시면서,자기자신에게는 아낌없이 쓰시거든요.
그런데,저희 남편이 시아버지랑 똑같아요.
제가 시어머니급은 아니지만,
그나마 쥐어짜고 살아서 근근히 삽니다.
시아버지가 원망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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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13 pm 5:27:00
121.--.178.72 |
| 저라면 용돈은 다달이 정해준 금액을 주고 가정경제에 대한얘기도 하고(아빠가 그리많이 벌지않는다 본질을 얘기하고) 자기가 번 과외비는 본인이 알아서(저축을 하던 쓰던)하게 하고 대학다닐때까지만 용돈줄 수 있다 분명얘기하고 그후엔 경제적 독립을 하려면 돈 쓰는거를 잘 생각해보라고 꾸준히 얘기해 줄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자기돈의 개념을 알게 해주면 아끼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애 세뱃돈을 본인통장에 넣어서 보여주며 네꺼다 하면서 네가 성인되어 가지고 나갈돈이라고 하니 애착을 가지며 모으더라고요 네것 ,부모의 것 ,부모가 무한 해줄 수는 없다 잘 얘기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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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13 pm 5:46:00
125.--.201.72 |
| 제 주위에 딸가진 맘들 얘기를 들어보니 원글님네는 일도 아니더라구요.
지인의 딸중에 하나는 대학교 졸업해서 160만원 월급받아서 집에 왠일로 생활비 하라고 꼬박꼬박 매달 60만원을 주더랍니다. 나머지는 딸이 관리한다고 해서 그러라 하고 있었고 근데 그딸이 벌써 올해만도 여행간다고 하면서 쓴돈이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올초에 일본여행부터 해서 대만여행 최근엔 제주도 여행까지.
낭중에 보니깐 직장인 마이너스 대출 통장에서 돈을 꺼내서 그렇게 쓰고 있더랍니다. 아주 그 엄마 환장할 노릇이지요. 그렇다고 그 집이 잘 사는 집이냐 그것도 아니고 집산다고 대출받은게 1억이 넘는 집인데 말이죠. 저라면 용돈을 확 줄이고 이참에 어떻게 해서든지 딸한테 돈 귀한줄 가르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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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13 pm 7:25:00
125.--.40.221 |
| 과외해서 알바하고 동생도 가르친다니 공부는 잘했나보네요(일단 부러움..)
저도 대1학년 딸입니다..요즘애들이 사회인수준으로 씁니다
2학기부터는 정해놓고 생활비 줍니다 교통비,식대,,넉넉히는 못주지만
학비,통신료,교재비,요구하면 화장품,옷 사주고요..장난아니게 들어감
알바하거나 본인이 번돈은 터치 안합니다 그러나 방학때는 20정도 주고 알바해서 충당하라고 했구요
평상시 알바는 종종 하다 안하다 합니다.여자애들 꾸미고 남들해야하는거 하고픈 심리강해서 자잘이 많이 들어가고 많이 써댑니다
많이 쓰는거같아 조정 들어갈라치면 울딸도 난리치기는 하지만 상식이상의 버릇없는 행동 나오면 제가 강하게 나가긴 합니다
저축까지는 부모욕심이지 싶어요 생리대같은 생필품은 제가 구입해줍니다 면생리대도 좀..
천만원 대처는 좀 아닌거 같구요 하루아침에 경제 관념이나 개념이 심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불편한지만 시행착오 거쳐서 어필해야지 싶어요 유흥비,문화생활,여행비까지 대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쓰고싶으면 본인들이 벌어야죠
휴학하고 그정도 금액 번다면 따로 용돈은 안주고 싶을거 같네요
경제적인 독립시켜야 합니다 당연하게 받고도 저렇게 비교하면서 패드립하더라구요 그런건 저도 허용이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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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0-13 pm 10:30:00
114.--.66.247 |
| 요즘아이들이 다들 문제가있네요 저희집도
이문제로 매일큰소리내고 나가살아봐야. 안다구
독립하라구 매일싸우는집인데 머리아파요
부모들은 한푼이라도 아낄라고 애쓰는데 21살밖에
안된 아이들이 엄청써요 저희애도
저희딸도 휴학하구 앞으로. 인생을 고민해보겠다구해서
휴학을했는데 지금까지 허접한알바하면서. 핸펀만
매일하구 허송생활하고있네요
알바비 80만원벌어 5개월째 한푼도 저축안하구 다썼다
하네요 어이가없어서 뭘했길래 그돈을 다쓰냐니까
탈색에. 염색해야지 새로나온. 화장품다사봐야지
영화봐야지 옷사야지 백도 비싼건아니지만 10만원짜리
3개나사구 비싼운동화 몇개에 어느날 숨겨놨던거
다틀통나서. 엄청혼났는데 절대 아껴 안쓰네요
친구들도 6-70쓴다는데 자긴 조금쓰는편이라네요
저도매일싸우기힘드네요 좋은방법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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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10-14 am 12:49:00
125.--.40.221 |
| | 근데 아들맘,,궁금합니다..전 아들대딩인데 여자애들하고 비교 불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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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10-14 am 3:55:00
112.--.66.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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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10-14 am 8:08:00
211.--.151.105 |
| 요즘애들 문제있다하는데, 부모들이 요즘애들은~~하면서도 다 해준탓이 크다 생각해요
기죽을까봐, 무시당할까봐, 없어보일까봐, 자식이 이쁘니까 어릴때부터 있는것도 또사주고,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주고..
그런것이 누적된 애들은 정신못차리더라구요
원글님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주변에 그런 부모들이 많아 안타깝네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그리 키우지않았다고 하지만 주위의 제3자 눈이 객관적일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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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10-14 am 8:26:00
125.--.184.216 |
| 용돈 좀 더 주세요
과외비는 자기가 힘들게 번거니 보너스같은거고 부모님이 따로 좀 주세요 솔직히 여대생이 얼마나 멋내고 싶구 요즘 먹거리도 비씨구요 가장 이쁜 대학생때 인생 좀 즐겁게 도와주세요
대학생활 기억할때 그때가 참 즐거운때였지 라고 기억할수 있게요
울시어머니 넘 아끼는데 울남편 대학때도 용돈이라도 줘는지 모르겠지만 잘버는 지금 너무 써대서 문제네요
그동안 못 쓴거 원없이 쓰다보니 저축금액이 적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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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10-14 am 8:38:00
222.--.185.43 |
| 윗글에 알뜰한 여대생이랑 비교해서..(제가보기에
비슷하게 쓴다고 생각되는데 님딸은 못된딸이 되네요. )
단순용돈 비교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 마인드가 ..불합리 하기는 합니다..
저라면 알바하는데 용돈 안준다면 알바 안하고
용돈 받습니다.
그리고 생리대..그걸 딸돈으로 사라니요...
딸만 100프로 문제 있는거 아닙니다.
문제는
엄마생각....딸이 알바시작하면 생리대도.핸드폰요금도. 화장품.옷 모든돈은 끊어야지..쟤는 낭비벽이 심해서 그렇게 안하면 안돼..
딸생각...내가 알바해서 돈을 벌수록 엄마는 돈 안줘.
어떻게든 안줄려고 그래..무슨 엄마가 저래.
지난달까지 사놓던 생리대도 내가 돈번다고
안사놓다니....
처음의 발단이 엄마라고 생각돼요. 천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
아빠월급이 작으니 나라도 아껴야지..이런생각을 하기도 전에 엄마는 돈없으면 내 용돈부터 줄이니
정신 바짝 차려야돼 라고 인식하게 돼죠.
보통 용돈이 적어 알바를 하는데
거기다 대고 용돈을 안주다니요..
알바해서 고가의 가방이나 옷이라도
하나 사려는데 딸이 실망감이 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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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pm 2:43:00
221.--.93.183 |
| 저도 이 댓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휴학, 알바와 상관없이 해주던것 만큼은 해주어야
아이가 아껴서 돈모으는 재미도 알게되지요..
저도 정말 짠순이로 살았는데, 나이가 사십넘어가니 이게 다 쓸데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껴서 돈들고 있어봐야 다 친정,시댁으로 흘러들어가는걸요
지금은 살건사고 쓸건 쓰고 삽니다. 또 아이들이 나처럼 궁상맞게 지꺼 아껴서 부모형제
돕는것도 원치않아요 쓸만큼 써봐야 결핍이 없죠.. 과하지 않은 선에서 다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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