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2 pm 7:01:00
182.--.65.200 |
| | 일상이 그려집니다 제 꿈의 일상을 사십니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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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12 pm 7:18:00
112.--.66.151 |
| 저도 살짝 자랑하면 고1 아들ㅇㅣ 넘 착하고 예뻐요.
늘 엄마 챙기고요 치킨시켜 여동생 -중1 이 많이먹는다 싶으면 엄마 많이 안드셨다고 눈치주고 제거부터 챙겨줘요.ㅋㅋ 탕수육 시켜먹으라고 돈줬더니 남아있길래 물어보니 먹기전에 엄마거라고 덜어놨대요 ㅎ 양도 적었을텐데.
공부 잘하지 않아도 열심히하고
엄마, 학원보내줘서 고마워요
엄마, 맛있는거 해줘서 고마워.
늘 고맙다고 말해주는 아이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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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12 pm 7:27:00
222.--.114.188 |
| 아들 자랑방인가요?ㅋㅋ
울집 고딩이는 도로변 걸을때면 위험하다고 절 안쪽으로 밀어넣고
장볼땐 카트라도 밀면 못밀게하고
내가 밀고싶어서 그런다하면
표현이 어려운데 백허그느낌으로 같이 밀어 설렘 폭발인데
젤 놀랬던건
걷다가 이슬비가 내리니 남편은 자기 몸 피하느라 바쁜데
이 아이는 제 머리위로 자기 손으로 우산을 만들어 엄마 비맞을까 걱정하더라구요
담생에는 아들은 남편으로
남편은 아들로 태어나서 흠씬 때려주고 싶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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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12 pm 8:20:00
116.--.178.235 |
| 형이 있는거 같은데 둘째라 이쁜거 아닐까요?
전 첫째 딸과는 전생에 뭐였나싶게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네요.
둘째 아들은 제 이상형이구요.
매너좋고 다정하고 순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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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12 pm 8:20:00
125.--.46.46 |
| 원글도 댓글도 훈훈 합니다.
울 고2 아들...
언젠가는 훈훈한 아들 되겠지요?? 아기때 어릴때 진짜 이쁘고 착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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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12 pm 8:22:00
119.--.238.151 |
| 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 아들 있었음 좋겠음돠
전 딸만 둘인데 맨날 싸웁니다
특히 핸드폰 떄문에 작은애랑 싸우고
큰애는 중1인데 엄마 아빠를 원수 대하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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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0-12 pm 8:25:00
223.--.163.230 |
| 아이공... 이쁜 자녀님들 두셨군요~^^
저도 고딩 우리아들이 너무 이쁘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이뻤다 미웠다 몇번씩 바뀌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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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10-12 pm 9:01:00
182.--.241.121 |
| | 저도 고딩이 아들이 넘 귀엽네요.아침에 깨우면 눈도 안떠지는 넘이 안방에 가서 아빠옆에 누워 아빠팔 쓰다듬으며 코고는 것도 귀엽구요 ㅎ집에서도 항상 엉덩이 씰룩씰룩 거리며 춤추고 다녀요 ㅎ.얘 별명이 즐거운 인생이에요.항상 즐거워요 ㅎ.자긴 가출하는 애들이 젤 이해가 안간대요 자긴 집이 너무너무 좋대나..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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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10-12 pm 9:35:00
1.--.34.150 |
| 저도 예쁜이 하나 잇는데요
중2고 아직까진 너무 예뻐요
공부는 못해도 엄마엄마 하면서
배고프다고 하고
예능티비프로 같이 보고 같이
놀고 있네요 ㅠㅠ
고등학교 가는게 걱정이긴 한데
아침마다 졸려서 눈못뜨고
뿌잉뿌잉 하면서 애교 부리는데
애땜에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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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10-12 pm 10:52:00
1.--.190.231 |
| 푼수댁 아짐 글 같네요
공감도 안되고 이런글을 올리고 싶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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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10-12 pm 11:10:00
222.--.212.44 |
| 아들들이 더 사랑스럽게 엄마를 챙기나봐요.
딸만 키우다보니 친구같은 말동무는 되지만
그리 챙김을 받진 못하는뎅~
그러나 딸은 커서 엄마랑 공감이 더 될테니 기다려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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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10-12 pm 11:28:00
124.--.108.181 |
| | 부럽네요 공부는 좀못해도 엄마엄마하고 성격좋고 친구 많고 재잘하고 친구 같은 딸들이면 좋겟어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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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10-13 am 12:08:00
219.--.51.246 |
| 마음의 여유가 있고 부부가 원만한 집아이들은 지금 좀 공부안해도 어느정도 회복할 듯 해요. 전 마음도 어느샌가 찌들고 남편과도 거의 말 몇마디 안섞고 사는 집이라 말좀 오래하면 큰소리내며 싸우고 ~
그래서인지 애들도 부모에게 살가운 표현도 할줄모르고
부모챙길줄도 모르고 그래요.
저는 가끔 애들 대학가거나(공부안하니 멀리가겠죠 ㅜ ㅜ) 군대가면 부부끼리 절간같겠다 싶고 애들도 같이 살살때보다 데면데면해질까 싶어 쓸쓸하네요.
귀여운 아들들 두신 댓글님들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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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am 7:39: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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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10-13 am 9:37:00
58.--.67.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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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am 10:04:00
117.--.2.62 |
| | 솔직히 윗님 같은 심정인 분들이 대다수일거에요. 원글님 같은 분들 흔치 않아요. 원글님 아이로 태어난 아이 행복한 거에요. 공부 중요하지만 그게 다 아닌 거 알기에 원글님처럼 사는 마인드 가진 분들 훌륭해요. 전 부모님이 쓰실 데 못 쓰셔서 결국 엉뚱한데 억울하게 돈 나가는 거 보고 솔직히 제 때 아이들에게 투자할 가치 있다고 보거든요. 해줘도 애가 못하는 거야 부모 책임 아니지만, 해줄 수 있는데 안 해주고(교육비)애가 못하면 그건 또 나중에 부모 원망 쌓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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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am 10:28:00
59.--.169.7 |
| | 저는 보살도 아니고 갑부도 아녜요. 아이나름은 해보겠다고 학원 보내달라는데, 너는 어차피 다녀도 공부못하는데 왜? 쓸데없이 학원에 돈 갖다주냐, 타박하던가 학원다니면 투자한 돈만큼 애들 달달 볶아서라도 성적으로 뽑아내야 하는건지? 전 그게 저였어도 또 내 자식이라도 행복한 삶일까싶어요? 요즘 공부는 정말 잘 해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성적은 좋을지 망정 저런 성격으로 사회생활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아이들이 많은거 같애요. 성적좋은 아이와 성격좋은 아이 둘중 고르라 하면 저는 망설임 없이 성격좋고 사회성좋은 아이를 선택할거에요. 성격,사회성, 성적 모든게 다 좋으면야 두말할거 없겠지만요 딱히 정답은 없는거지만 저는 이런 저의 아이가 그냥 이쁘다는거지 모든분들이 공감할거라곤 손꼽만치도 생각안해요 그냥 저의 생각 가치관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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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pm 12:28:00
125.--.184.216 |
| 이쁘다는데 멀 내려 놓았다 하나요
남의 진심을 받아들이도록 하시면 복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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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10-13 am 10:41:00
125.--.209.28 |
| 원글님에 충분히 공감 가는데요.. 공감이 안간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기대치가 높은게 아닐까요. 저도 성향 다른 아들 둘 키우는데 한 부분은 내려놔야 애들을 제대로 볼 수가 있어요. 다 잘해야한다는 기준으로 보면, 또 그것이 성적이 기준이 되면 아이 자체를 볼 수가 없어요. 저도 20년 가까이 둘을 키우면서 깨달아가는 중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참고 그러고 키우고 있는데, 학교 담임이 수학학원 왜 안다니냐고..무슨 공부포기한 애 보듯 한다기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공교육이 원망스러운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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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10-13 pm 7:39:00
125.--.209.28 |
| | 원글님이 내려놓았다는게 아니라 제가 그렇더란 말입니다...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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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7-10-14 am 1:03:00
125.--.40.221 |
| | 현실적으로 이렇게 해맑게 살긴 애로사항이 있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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