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2 pm 4:32:00
117.--.2.62
삶의 중심을 타인에 두지 마세요.
그냥 님의 하루 일과 정하시고 그 일들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이게 할까
그걸 통해서 나와 내 가족이 얼마나 더 행복하고 발전할까
에서 보람과 기쁨을 발견하세요.
가령 집안 살림은 어떻게 꾸리고
저축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하고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가족들 밥 반찬은 뭘 해주면 더 좋아할까
혼자서도 할 일도 많고 또 거기 충실한만큼 바빠지고
남들과 비교할 시간도 없어요.
내가 내 삶에 바쁘고 충실하면 내 삶이 빛나요.
남들이 알든 모르든 행복하면 됩니다.

답글
2  ***
2017-10-12 pm 5:45:00
211.--.135.123
불교말씀중에 앞에일도 과거도 걱정하지 말라 오직 늘 지금 순간만 생각하라
혜민스님책도 읽어보세요
남너무 의식 할필요 없읍니다 그런다고 내자신이 바뀌지도 않고 그냥 너무 남눈치보지말고
내가 하고 싶은말 행동하면서 살라고 하고 싶은거 저도 님같은 생각많이 햇고 지금도 하는데 걍 신경 안쓰고 윗님 처럼 잡념 버리고 내일내가정 가족 일에 신경 쓰며 내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삽니다 그러니 그중 나와 맞는
사람도 생기고 사회성도 길러지고 없음 말고 이러니 세상 편하네요 님 아무 필요 없는 고민이어요 한다고 해결되면 필요한거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내하고 싶은거 말 행동 취미 하면서 그러면서 일에 중점을 두고 하루 하루 충실히 살다보면 변할 수도 있어요 안변하면 말고 정어려우면
종교생활도 해보고 모두다 자길 좋와할거라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그냥 얄심히 내할일하고 충실히 살먄면 그게 다에요 인생 별거 없어요 님속상한 맘은 이해 갑니다 중요한건 그런다고 변하지도 알아주지도 않으니 그냥 내하고싶운거 편한데로 살다 가는거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답글
  ***
2017-10-12 pm 6:10:00
116.--.149.72
제가 요즘 이런 맘으로 혼자 잘살고 있네요.. 인기없고 주변에 사람 없는게 내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란걸 깨달았어요.
내탓이 아니다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구나 생각하니 맘이 편해졌어요.
나를 좋은 사람으로 봐줬으면해서 친해지고싶어서 참 밥도 많이 사고 친절도 많이 베풀었는데 그럴 필요 없더라구요.. 그때뿐이었어요.
내가족한테나 쓸걸 후회됩니다.
3  ***
2017-10-12 pm 7:00:00
182.--.65.200
저도 힘든 삶을 살고 있어요 구구절절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참 어려움이 많은 삶입니다 철학관에 가서 사주팔자 분석을 받아보니 이해가 가고 위로가 되네요 이상한 종교가 아닌 동양철학 명리학 공부하신 분들이 풀어주시는거에요 저 간곳은 2만원 받으시더라고요 내 숙명 운명을 아니 더 조심하게 되고 노력하게 되고 맘 정리가 되고 좀 편안해졌어요 도움되셨음 해요
답글
4  ***
2017-10-12 pm 7:21:00
175.--.89.114
반가워요
저같은분이계시군요
너무 외롭고슬퍼서 술마시고 혼자 처량해 울었어요
구구절절 사연이많아 다 적을순없지만
살다보니 난 이것밖에안되구나 내자신을알고나니 너무 불쌍하구 그래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도 가끔 우울해요
아무도찾지도않고 갈곳도없고 모든게 서툴다보니 직장도못다니고요 말도잘못해 오해만사고 더 말을못해요
진짜 죽으면 끝이구나싶어요
어찌살아야되나싶어요
답글
  ***
2017-10-12 pm 9:51:00
117.--.2.62
님.. 친구나 관계가 님이 어떤 사람이라고 대변해주는 게 아니잖아요.말을 못하면 어떻고 오해사면 어때요. 저도 사람들 만나보면 오해사게 말하는 사람들 많지만 자신은 그런 줄도 모르고 뻔뻔해요. 밑에 글에 기독교인이라니 말씀 드리는데 그냥 혼자 우시지말고 하나님이 친구라 생각하고 붙들고 우세요. 저도 기독교인인데 하나님 믿는다는 게 뭐가 좋으냐면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의지한단 거잖아요. 기독교인이라면 다 님과 같은 생각, 님과 같은 시기, 고통 다 겪어요. 그래야 사람의 한계 알게되니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붙들고 울고 기도하다가 하나님 주시는 힘으로 다시 일어서고 사랑하고 그러게 되잖아요. 다 마찬가지에요. 하나님말씀, 시편 읽어보세요. 고난이 깊어질수록 깊은 뿌리 내리고 또 그러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나무로 위로 자라가고 가지도 뻗고 열매도 맺고 그러는 거에요. 그러니 고난에 감사하라는 거구요.
  ***
2017-10-12 pm 11:10:00
175.--.89.114
답글 감사드립니다
시편읽어볼께요
전 늘 혼자라 말할사람도없어요
인간인지라 슬픕니다
교회가도 학부모모임에가도 저랑 아무도말안해요
어쩌다말걸어주는분 계시면 너무 고마워 쓸데없는말을 많이하구요
말주변이없어 늘 혼났어요
엄마 외할머니친척들에게 늘 혼나고 꾸지람듣고 자랐어요 비교도많이당하고요 참슬프네요제자신이요
아이들보면 살아야되겠는데 자신이없어져가요
제답글에 답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  ***
2017-10-12 pm 8:28:00
49.--.8.180
저는 기독교인이에요~
몇년전 기도 제목이었어요.
'저는 왜 사람이 없나요?인기가 없나요?
친구좀 주세요~'
기도했어요,바로는 아니지만 10년이 지난지금
많은 좋은 사람 만났어요,
지금 삶은 충만해요.
그 사람들을 통해서 가치관,삶의 양태,외모까지도
많이변했어요.
대표적으로 세사람을 통해 따뜻한 마음,삶의 여유,누리는 삶을 알게되었고 그러는 중에 떠났던 친구들까지 모두다 돌아왔고 지금은 차고 넘쳐요.
하나님은 진실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넘치도록 체워주세요~
믿음으로 구해보셨으면 합니다.
그 사이 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셨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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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9:22:00
175.--.89.114
4번 글쓴인데요
저도 기독교인인데 사람한톄치이고 가난하고 대인관계엉망이고 관계에서 힘들고 믿음도부족해 교회나가다가 못나갑니다
좀 어리석고 모자르고
기도하다가포기하고 다시기도하고그래요
저는 그렇다지만 딸이 저보다더친구없고 외톨이예요
사람관계힘들고돈도없고 늘미움받고 그렇다보니 하나님과멀어지고 될되로살아갑니다
살도찌구요
기도해서 좋은분들만나셔서 부럽습니다
  ***
2017-10-12 pm 10:28:00
49.--.8.180
4번글님 조금 힘내보세요~
밑에 쓰신 자신의 처지를 그대로 말씀해 보세요.
자녀분 때문에라도 힘내셔야되겠어요.
끈질기게 강청하는 기도해 보세요.
반드시 좋은일 있을꺼에요.
인간관계뿐 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까지도 해결해 주실꺼에요~
주님의 은총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2017-10-12 pm 11:04:00
175.--.89.114
답글감사드립니다
자꾸사람들관계가 힘들고 무너지니 다시일어날힘이없어요ㅜ
기도해도 힘들어 그만두고 난 원래이런사람이야 인정하고 받아들이다가도 또 내자신이가엾고요
하나님이진짜 계신가 계시면 나한테부족한 내게 왜이러시나반문도하구 ㅜㅜ
원망이죠 불평이고요
답글감사드려요
기도할께요 평안한밤되세요
6  ***
2017-10-12 pm 9:39:00
218.--.231.110
원글님 제가 그래요
저 아래 후회하는 일 없다고 말한 독고다이예요
그 글 올리고 공분을 샀네요
친구가 자주 후회한다는 말을 해요
예를 들면 이사오지 말걸 이사람과 결혼한게 문제야 전학을 중학교때 하면 안되는거였어 등등
후회와 되돌리고 싶은 생각만 드나봐요
매사 후회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자기 선택에 늘 자신없어 하기에
후회보다는 니 선택을 믿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응하는게 현명한게 아니냐 라는 말을 했었어요
그 댓글을 보니
다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저 밑에 터놓을 사람 없을 거고 주제에 벗어난 얘기한다고
지적 많이 받지 않냐는 악담까지 들었네요
글로도 미움받았으니 말해뭐하겠어요
진짜 몰랏어요 제가 그렇게 문제가 많은 사람인줄~~
제가 소통에 문제가 많았었나봐요
예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붙기에 제가 나름 인간관계도 정리한다고 피했는데
이런말 들으니 헛웃음 나네요
내가 그랬구나 싶어요
그리고 실제로 요즘 외로움도 알고 고독하기까지 하니 그분들 말이 맞아요
또 여기에 제 얘기해서 죄송해요
저도 만날사람없고 외롭고 말 글 이렇게 오해사고
ㅠㅠ
힘내시고 이런 저도 있어요
답글
7  ***
2017-10-12 pm 9:49:00
1.--.34.150
저도 원글님과 같네요
어쩌다 만나도 할애깃거리가 없네요
대신 일로는 너무 바빠서
친구나 사람들 만날 일이 더욱 없고
일로는 바쁘지만
교류가 없으니 외롭고
어쩌다 만나니 할애기없고
반복이네요
나중에 일 그만두면 아무도 없을거 같아요
가을되니 더 외롭네요
답글
8  ***
2017-10-13 am 12:35:00
116.--.147.188
30대때는 그런일들로 외로운 맘도 종종 들었지요.
40넘으니 다 쓸데없다 싶더라고요.맘에드는 사람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면 좋고 아님 말고 ~주의로 어느새 변하더라는.
내 가족 건강하고,아무일없이 지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만나는게 피곤해서 세사람의 이웃 친구가 말상대의 전부고
친정 자매들이 있어서 거의 톡으로 날마다 교류하고요.이 정도가 저는 좋네요.
전업주부로 결혼후에 직장 다녀본적없고 거의 집에 있는데 살림도 대충하고 누가 뭐라는 사람 없고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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