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2 pm 4:45:00
58.--.152.83 |
| 49재 잘지내시고요
제 느낌인지 뭔가 쎄하네요
안지 1~2년된분 그정도 한다는건 좀... 제 느낌 틀렸을수도 있는데요 저 아는분이 모임에서 어떤분을 알게 되고 그분이 저 아는분 우울증인거 알고 그집 도우미 처럼 1년을 지극정성으로 했어요. 결론은 제지인 우울증에 돈 많은거 알고 접근한거고요 암튼 좀 그랬어요 이유없는 친절없다는거만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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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4:52:00
183.--.213.72 |
| | 저희엄마는 농사짓는 분이시구요 그분은 유명사립대학 교수님이세요 남편은 엄청큰 사업체하시구요 저희도 처음에 너무잘해주셔서 의심했는데요 정말순수하게 저희엄마를 좋아해서 잘해주시는거드라구요 생각하시는 그런건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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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5:40:00
182.--.241.121 |
|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나 그 부인들 사기 치다 걸린거 못봤나요? 사회적 지위 믿을거 하나도 없어요.오히려 악용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사기를 꼭 잘사는 사람들 상대로 치진 않아요.
내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한테 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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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12 pm 4:47:00
58.--.15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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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4:53:00
183.--.213.72 |
| | 저희는 돈주고 하려고했는데요 그 절은스님이 돈으로 하는거 싫어하시고 자식들이 정성으로 차리라고 하셔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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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5:50:00
175.--.74.223 |
| 에고 아니예요 절대로 ..
다하고 나서 돈얘기 합니다
49 재를 절에서 자식들 정성으로 차리라 하는건
예의로 하는 말이고 돈이 안들어 가진 않아요
다시 정확히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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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12 pm 5:17:00
182.--.241.121 |
| 49재는 제사가 아니라 평소 드시고 좋아 하시던 음식으로 상을 차리는거라 알고 있어요.전 3년전에 시아버님 49재상 손수 집에서 차렸거든요.과일도 몇가지 올리고 포같은건 안올렸어요.
근데 잘 알아보시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49재 후에도 꿈에 자꾸 나타난다고 천도제 지내자 해서 몇천 들여 하는집 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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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pm 6:07:00
116.--.149.72 |
| 맞아요. 이런 경우 많아요.
처음엔 돈 필요없다 하다가 나중에 뭐가 안좋다 하며 제 지내자 하는 경우요.
유명 사립대 교수, 엄청 큰 사업체 확인된건가요?
뭐 알아서 하시겠지만 너무 순진하게 다 믿으시는거 아닌지.. 요즘 세상에 그런 친구, 스님이 정말 있을까싶네요.
돈 전혀 안받고 댓가 전혀 없이 49재 지내준단 얘긴 들어본적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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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12 pm 5:20:00
124.--.156.247 |
| 47년 살며 느낀거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저도 의도치 않게 어찌어찌하다 천도제란걸 하게 되었네요
친언니처럼잘해주던 사람이 경비도 되어주고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근데요 나중엔 돈이 오가게되면 주종관계가 형성되더라구요
받은만큼 몸으로 때우던지 아님 마음으로 늘 그사람 밑에 있게 되더라구요
철학관 사람들 돈 필요 없다 하더니 나중엔 성의 표시해라 뭐해라 별거 다 요구해요
절도 마찬가지에요 내돈다 주고 떳떳이 하는게 제일 당당해요
세상에 내부모도 공짜로 뭘해주진 않아요
받은만큼 책임져야 되는게 인생이더라구요
나중엔 그언니 한테 뒷통수 맞고 지금은 안본지 3년 정도 되네요
그분들을 잘알지 못하지만
사람들의 약한마음을 이용해 천도제다 뭐다 하며 선심쓰듯 접근 하는 사람들
끝이 좋은경우 못봤네요
저도 미신이다하면 무지한 사람들이 당한다며 비웃었는데
막상 당하고 나니 황당하더라구요 ㅎㅎ
결론 내돈 다내고 하세요 정 하시고 싶으시면 ...
남일 같지 않아서 남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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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12 pm 5:42:00
175.--.74.223 |
| 안받는다 해도 정말 안받지는 않을겁니다
기본 300 만원은 들어요 더 들면 500 이상
하고나서는 부르는게 값입니다
하기전에 확실한 비용 알아보세요
저흰 10 년전 300 에 했어요
시모 천주교 자식들 종교 없는데 다들 안한다고
해서 안하고 넘어가긴 그렇고 해서 안면도 없는
절에서 했어요
남은 사람 마음 달래는 형식이라 돌아가신분 위함보단 나 할일 했어라는 마음 정리 정도에 300 냈어요
아버지가 싫어 하시고 엄마도 불교도 아니면
또 자식중 그 종교도 아닌데 구지
절에서 할필요는 없는듯해요 어머니 모신
장지가서 님이 생각하신 케잌 음식 차리고 절하고 예의 갖추면 그게 더 의미 있는 일일겁니다
주의에서 이래라 저래라에 휩쓸리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말고 49 재는 마음을 담아
가족끼리 정말 엄마 보내드리는 마음으로요
남이 제대로 했네 안했네 끼여들 틈을 주실것도
없어요 무엇을 차리던 내가 엄마 보내드리는
마음이죠 남 의식 하지말고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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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12 pm 10:35:00
119.--.131.107 |
| | 49제 하자던 아주버님 말리고 제가 그돈으로 동네 경로당 어르신들 안마기 사드리자고해서 49제 안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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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0-12 pm 10:38:00
119.--.131.107 |
| 49제 그거 엄청 귀찮구요
갈때마다 음식재료비 그리고 중한테 절하고 그다음엔 제사상같은데 돈놔야하고 원하는 것만큼 안나오면 탑돌이시키고..무튼 시부때 어이없어서 이번 엄니때는 그돈으로 차라리 시골동네 음식 대접하고 회관에 안마기 기증하자고 했서 49제 취소했네요.
본인들도 매번 가서 돈낳고 하는거 구찮으니 ㅋ
그리고 돌아가신 이후 고인한테 아무도움없어요
꿈에 연연해하지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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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am 8:01:00
211.--.151.105 |
| 49재를 이런식으로 하찮게 얘기하니 좀 그렇네요
종교를 떠나 돌아가신분을 위해 처음으로 지내드리는 큰 제사인데 의미있는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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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10-12 pm 11:04:00
125.--.134.26 |
| 이런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49제 가족끼리 조용히 지내셔도 괜찮지않을까요
저흰 제사상 간소하게 차리고 집에서 제지내고 엄마산소 다녀왔어요
어떤집은 꽃몇송이에 북어포 과일몇개 술한병들고 납골당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오더군요
절은 생각보다 비싸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시이모님이 절에 엄청 열심히 다니셨어요 절 행사에도 빠짐없이 다니면서 봉사하시고 김장하러가시고 근데 이모님댁 상치루면서 절에서나와서 불경외우고 이것저것해주고가셨는데 공짜 없다고하셨어요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장례식장와서 찬송해주고 기도해주고가면 나중에 밥값따로 챙겨주는거라고 들었어요
아무튼 마음도 힘든데 믿었던곳에서 실망이 크셨는지 절에 안모시더라구요
안그럴수도 있지만 미리 알아보고하시면 좋을거같고
가족일에 남이 관여하기보다 가족들 뜻대로 밀고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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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10-13 am 3:26:00
1.--.174.64 |
| 저희는 친정엄마 선산에 모셨는데요.
천주교는 제사도 지내고 미사도 지내서요.
49재때 형부는 집안 어른들도 부르라했는데 저흰 형제끼리 간단하게 음식해서 집에서 지내고 산소는 시간 되는 사람만 다녀왔었구요.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과 케잌 좋아하셔 케잌도 올렸었구요.끝나고 다같이 외식했구요.
성당은 50일기도,100일기도.....등 있어서 100일기도 했고 50일기도 100만원정도 낸다하구요.
집근처 성당이나 친정엄마 다니시던 성당등 매일 미사보러가고 했는데 수험생들도 100일기도 부모가 하는집들도 있더라구요.
어머님 모시는 49재니 어머님 위주로 간단하게 하시고 손님들이라함은 누구신지 모르겠는데 비빔밥등 좀 그렇긴 하네요.
가족끼리 간단히 하실거 아니고 절에서 하신다니 차라리 어느정도 봉투를 드리는게 나을지 싶네요?
친구넨 시어머니 49재때 음식할 사람도 모일 시간도 애매해 아무도 절은 안다니는데 친척소개로 절에서 간단한 음식 준비해주고 올리고 돈으로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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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10-14 am 7:54:00
211.--.151.105 |
| 저 아는분은 최근 세고사라는 절에서 49재 지냈는데 200만원에 하셨어요
절에서 음식(전3가지, 나물3가지등 제사음식 일체))과 떡, 과일, 유과 등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고 스님이 세시간 가량 기도해주시더라구요
개인이 준비하는것은 국화꽃 두바구니 였대요
살아생전 좋아하셨던 음식 한두가지 개인적으로 올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개인절에서 하는것이 더 경제적이고 잘해준다고 하네요
오히려 조계종 큰절에서는 비싸기만 하고 대충 해준다고 하니 잘 알아보셔요
참고로 49재는 평생 한번뿐이니 잘해드리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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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10-14 pm 7:01:00
119.--.131.107 |
| 없던 49제를 언젠가부터 생기더니 요즘은 유행처럼
천재를 해도 돌아가신 분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살아생전 산제사-밥한릇 따스이 대접하는게 진짜 제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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