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08 am 8:32:00
222.--.114.188 |
| 착한 컴플렉스가 있는거죠
다른이가 나를 나쁘게 보는게 싫고 욕먹는게 싫고요
낼모레 오십인데 한번쯤 그 틀을 깨보세요
욕한번 먹는다고 죽지않아요
그리고 님한테 대놓고 욕할 사람도 많지않구요
욕하면 그동안 참았던거 같이 욕하시면 되요
홧병이 만병의 근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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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am 9:39:00
125.--.6.5 |
| 남편 하도 저한테 화풀이 욕지거리해대서 기가막혀 남편하고 같이 욕하고 싸우면 백전백패에요.자라면서 무대포 엄마 보고 자란 남편, 일반사람인 제가 따라도 못해요. 밖에선 순한 양인데 저한테만 그래요.
앞으론 제가 남편과 시가 쪽에서 단련됐으니
밖에선 좀 넘 순하게 안 굴고 싶은데 타고난 천성인가 싶네요. 성격개조, 자기계발 책들 읽어도 그때만 시원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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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08 am 8:38:00
116.--.147.188 |
| 겉과 속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아는데,그사람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 무슨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남의 뒷통수칠사람이다라는 생각 들어서 다가갈 생각 안들어요.
울동서가 둘인데 한명은 여우에 겉으로 사람들 녹이지만 겉과 속다르다는걸 그녀의 눈빛으로 알수있고요
다른동서는 어른들께도 솔직한 모습으로 쿨내진동하는데 시댁서는 안예뻐하시더라는 ,그러나 대화해보면 진실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고요.
저는 시댁분들이 뒤로 하시는 말씀이 무뚝뚝하고 곰이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예쁨은 못받습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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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08 am 9:33:00
112.--.82.179 |
| 세상은 얼룩덜룩한데 님만 순수하면 혼자 동떨어져 지내야되죠.
님 마음이 우선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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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am 9:43:00
125.--.6.5 |
| 그러게요. 근데 막상 그속에 들어가면 제 마음이 더 힘겨워요. 사람들 계산 속 알게 되면 실망스럽기만 하고요. 정말 좋은 사람들도 몇 알긴 해요. 그렇지만 제가 그들에게 의존하게 될까 싫어서 거리 두고 지내요. 맘으로만 좋아하구요(:
팔자에 외로운 사주 타고 났다더니 전엔 기쓰고 노력도 했지만 이젠 맞구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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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08 pm 2:20:00
27.--.26.241 |
|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
남편이 먼저 시가와 연 끊자 했는데 원글님이 그래도 그건 아니지 했다는 데서
사실 게임오버죠.
원글님 스스로 조차 본인을 보호하지 않고 아끼지 않는데 그걸 누가 왜 해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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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pm 2:29:00
211.--.133.231 |
| 남편이 끊는다 하면 끊는게 맞나요? 근데 이 사람은 모든 뒷감당 내가 지게 할 사람이니 그게 문제에요.
시가도 모든 걸 네탓할 사람들. 결혼하면서도 제게 그걸 얼마나 주입하고 세뇌시켰는지 몰라요.사실 어처구니 없단 게 그거에요.
내 아들( 알고보니 폭력 학대로 키운)은 내가 콩을 팥이라 하면 콩도 팥인 착한 아들인데 나와 내 아들 사이 잘못되면 전부 며느리 잘못 들어온 탓이다. 이렇게 말했던 참으로 무대포에 어처구니 없는 시모. 세월 지나도 사람 바뀌지 않는단 거 확인했고요. 이런 시모, 시가 뒤도 안돌아보고 끊는게 맞겠죠? 시누 얘긴 더 섬칫합니다.
아, 윗글님 글 읽고 생각난건데 몇년 전에 성격검사 전문가한테 받아보니 자기방어가 굉장히 약하다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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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08 pm 3:29:00
27.--.26.241 |
| 원글님한테 함부로 하면서 만족감을 얻는 사람들이 원글님을 착취해서 사는 사람들이 뭐가 아쉽다고
스스로 원글님에 대한 그런 말과 행동들을 멈추겠어요....
거기 길들여져서 자기 방어도 안하고 저절로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고 있는 것 같아요.
친정 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가 도와 주고 싶어도 사실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원글님한테 원망들을 수
있어요.
그러니 결국은 자기 자신밖에 없어요. 나를 지키고 방어하고 보호해야 할 사람은요.
아주 작은 것부터 조금씩 천천히라도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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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0-08 pm 7:41:00
175.--.74.223 |
| 결혼전 읽은 어느 정신과 샘이 낸 책에
며느리가 착해서
시어머니께 여행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정말 같이 가고
싶은건 아닌데 늘 착해서 마음에 걸려서 한말로
같이 여행을 갔다가 후회 막심해서
착하단 컴플렉스에선 벗어나야 한다는 그런 얘기
그땐 아 하면서도 공감을 못했어요
절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러고 결혼뒤 그누메 착하다 란 소리에 못벗어나
시모 한테 달달 볶이고 이젠 나이들어가시는
친정부모님 한테도 볶입니다
착하다 그소리 네네 한 시절 한두번 싫은소리
들은땐 아니 나한테 이럴수가 못받아들여
열이 받았어요 나 한테 어찌 그런말을 ..
이젠 욕 먹고 말자 어짜피 한번 들은 싫은 소리
안없어 지니까로 바꾸려고요
물론 쉽지는 않아요 주위에서 뭐라 하니까
그럼또 미안하고 소심해 주고
욕 먹을 용기 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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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0-10 pm 1:30:00
14.--.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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