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07 pm 8:27:00
211.--.227.53

별일 없기를 기도해요. 그리고 후회 없도록 일본에 꼭 모시고 가세요

답글

2 ***

2017-10-07 pm 8:52:00
125.--.134.26

친정엄마가 칠십중반에 희귀병 진단 받으셨어요
치료방법도 예후도 안좋은병이라 엄마 더 힘들어지기전에
여행가자고 병 진단 받자마자 언니들이랑 제주도 모시고 갔다왔는데 힘드셨을텐데도 불평한마디없이 잘따라 다니시더라구요
진작모시고 갈껄 후회했어요
그뒤로 2년투병하시고 돌아가신지 3년 됐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아프지만
제주도라도 모시고 다녀온게 그나마 엄마에게 덜미안했어요
미루지마시고 꼭 다녀오세요

답글

3 ***

2017-10-07 pm 9:38:00
1.--.174.64

저희 친정아버지는 70세까지 일하시다 편찮으셔서 73세 돌아가셨는데요.
사는게 바빠 돈 번다는 핑계로 2~3개월 한번 가다가 돌아가시기 일주일전 들를 예정이었는데 시댁행사에 가느라 못가고 일주일후 가려했는데 돌아가셨었어요ㅠ
모시고 많이 여행 못다닌게 후회되더라구요.
그후로 친정엄마랑 오빠랑 언니랑 두달 한번은 가까운데부터 맛집이며 동남아도 유럽도 여기저기 다녔었는데요.
제작년 80세 봄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7~8개월전까지 여행다녔는데..
드시고 걸을수가 없으셔서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네요.
드실수 있고 말씀하실 수 있고 조금이라도 체력되실 때 많이 다니세요.
60대 시어머니 여기저기 아프다 치과치료 다하고도 못드신다하고 시누오면 날러디니며 아들들만 가면 절룩거려 여행갈래도 시동생부부가 시어한테 많이 못걸으시니 못가시겠다고 하니 아프다는 소리 안하네요.

답글

4 ***

2017-10-08 am 12:54:00
58.--.53.157

조금 이라도 건강하실때 꼭모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엄마는 5년전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3개월정도 됐는데 생전에 여행 같이 못가본게 많이 한이 됩니다
엄마가 아프셔서 못간거도 있지만 그렇게 그게 한이 되더라구요
엄마가 그렇게 말씀까지 하셨는데
만약 일본에 못가게되면 두고두고 한이 될거예요
돌아가시면 아무 소용 없어요
그리고 노인들은 내일일을 알수 없더라구요
저도 건강하신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셔서 못뵙고
돌아가신게 아직까지 너무 한이 됩니다...

답글

5 ***

2017-10-08 pm 3:21:00
125.--.40.221

우리는 80대 네분 이십니다.....
아직 정정하실 나이네요

답글

6 ***

2017-10-08 pm 4:24:00
112.--.66.151

댓글들에 눈물나네요ㅜ
제가 큰딸이라 친정부모님 아직 60대이시지만 뵐때마다 흰머리늘고 수척해보이세요.
어디 여행가는건 친구분들과는 가시지만 저희랑은 싫다네요ㅎㅎ 힘들고 재미가없다나?
어린조카들땜에 힘드신가?
해오름 부모님들모두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7 ***

2017-10-11 pm 9:58:00
223.--.204.249

북해도는 여름에 가도 선선해요
아님 봄 가을에 다른곳 가심 되구요
저도 팔순 부모님과 여행갔다왔는데
참좋았고 잘 갔다왔다싶어요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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