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04 am 12:34:00
125.--.14.227

헐..이 집도 이상하네요.
아이들이 조부모도 못 만나요? 시부모 이상해요.명절날 자기 자손부터 챙겨야지..큰 댁에 절절 매나 보네요.
뿌린대로 거두겠죠.

답글

2 ***

2017-10-04 am 12:46:00
222.--.185.43

그냥 님가족들이 다 싫은가 봐요.
저라면 굿~하고 좋아했을텐데..아쉬워하지말고
님가족끼리 단란하게 지내세요^^

답글

3 ***

2017-10-04 am 2:44:00
1.--.174.64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더라구요.
님 잘못 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도 시댁이 작은집이고 큰집은 가까운데 저 결혼 때 시어머니 52살때부터 못 부려먹어 안달나 3시간거리서 저 먼저 오라고해 바보같이 남편 오전근무하고 같이 가면 되는데 어리고 어려우니 혼자 다녔었네요.
큰집이 교회다니면서 제사 안지내고 아주 좋아요.
저도 동서도 친정엄마만 계셔 친정부터 가서 제사음식도 하고 시댁은 당일치기로 다녀오네요.
저는 너무 좋아요.
투덜투덜하는데 시누들도 일찍오고 그러거나 말거나해요.
남편은 더 있던 말던 집으로 출발하는데 남편도 시누들네 애들 5명 시끄러우니 못있겠다 일어나더라구요.
친정엄마 돌아가심 어쩌나 싶고 더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정가서 아이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답글

4 ***

2017-10-04 pm 1:16:00
58.--.204.89

아이들이 조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못 느끼고 크는 게 아쉬우시긴 하겠지만
가기 싫은 거 억지로 끌려가는 심정으로 가곤 하는 며느리들은 님이 넘 부러울 거예요
먼저 오지 말라하니 당장 저같아도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겁니다
여행같은 간 바라지도 않고 온전히 나와 내 가족만의 여유를 즐기는
마음 편한 명절은 언제나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손주들에게 관심이라곤 하나도 없어서 애들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도 모르는
울 시어머니 같은 조부모에겐 받을 정과 사랑도 없는 집안이라서요...
저는 님이 그저 부럽습니다
님이 가기 싫어 안 가는 게 아니니 맘 편하게 친정어머니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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