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03 am 7:21:00
222.--.212.44

제 나이도 오십다돼가네요
님처럼 주변 자산형성 과정을 보게 되다보니

님 끝마침 말처럼 유산을 받으면 자산이 늘어난다는 결론이 났어요~

보통의 월급쟁이 (님은 많지만~)들은 월급받아 저축하고 재테크해도 아주 알뜰할지언정 부모에게 도움받는 자식들 못따라가요

저도 절약.근검이 몸에 밴 편인데 아이아프고,집대출금갚고등 생활이 빡빡할 때 부모지원으로 억단위 받는 지인보니 갑자기 삶이 허무하다랄까,맥이 좀 빠지고 이렇게 살아뭐할까 싶기도 하며 쬐끔 다운된 적이 있더랬죠

그지인은 그 지원받은 돈으로 님처럼 집사거나 다른 재테크 기반으로 부를 형성해나가고

저같은 경우는 또 저축 알뜰모드로 그리살고

지금 345십세대의 여유는 부모한테 물려받은것이 크게 좌우된다고 보네요~~
그것이 부모덕이랄까요..

답글

2 ***

2017-10-03 am 7:36:00
115.--.232.140

저도 곧 50
부모님께 받을거 없고 20년째 생활비 드리는 며느리예요. 남편 중소 기업 고용불안 부모 봉양 떠안고 힘들게 하루 하루 버티는 지극히 서민 거기에 대출도 있고..ㅜㅜ 부모덕 있는 사람 절대 못따라 가네요. 갈수록 그 갭이 커지고 상대적 박탈감에 허무해요. 애들에게 절대 대물림하지 말자면서도 그림이 뻔히 보여 애들 보기도 미안합니다.

답글

3 ***

2017-10-03 am 7:55:00
1.--.128.34

맞아요. 나이 오십전후 되니
부모님 유산이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저흰 2억 정도 하는 시골집이 있는데
세금 내고 오남매가 나누고 나면 손에 뭐라도 쥐어보겠나 싶네요.
친정도 사정은 비슷하구요.

그래서 나중에 우리애들한테는 뭐라도 주고 싶어
재테크에 열중중이었는데
지금까지 크게는 못 모아도 나름 계획이 있었는데
부자들이 부자로 남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하성 정책실장 때문에
어깨에 기운이 다 빠져버리네요.
자긴 주식으로 100억 가까이 벌어놓고 저런 소릴 하니
서민들은 죽을 때까지 누구말처럼 개천에서 붕어 미꾸라지로나 살으란 소린데
전 죽어도 그렇게 살긴 싫고 나름의 길을 찾아보려구요.
쓰다보니 글이 곁길로 가버렸네요

답글

4 ***

2017-10-03 am 11:26:00
49.--.8.180

그래도 저희 세대까지는 어느정도 변수가 있었어요
제 지인 중에서 맨주먹으로 집안 일으킨 분 있어요.
앞으로도 그런 시대가 와야할텐데
전문직이 아니고는 희박하다고 봐야하나요?
어쨋든 사람 사는 세상이니 반전은 있겠지만
점점 빈익빈 부익부로 가네요ᆢ

답글

5 ***

2017-10-03 pm 12:00:00
211.--.92.242

저희도 오로지 저축이네요
집 대출 생기면 상환에 올인하고^^
친정에서 2억 정도 보조 받은 걸 밑천으로
현재 8억 좀 넘는 집 한채와 현금 딸랑 1억 정도

얼마 전 오피스텔 쬐매난 거 첨으로 분양 받았네요
그나마 현금도 중도금으로 다 나갈 듯

답글

6 ***

2017-10-03 pm 2:26:00
39.--.72.54

유산받고 인생역전 한 친구들많아요 우린 양가 돌아가셔도 한푼 받을게없네요 시아주버님놈이 지앞으로 재산다 돌려놔서요 친정엄마는 연금 주셧는데 얼마안되고 .... 남부러워하단 끝이없어 신경 안쓰고 살렵니다 나중에 울애들이 없는 부모 탓하면 나는 그래도 열심히 살았는데 ..쓸쓸할거같아요 울부모도 어쩔수없엇겟다 생각하려구요 재벌가라고 다 행복한가요 아니잖아요

답글

7 ***

2017-10-03 pm 3:47:00
175.--.74.223

너무 앞서 걱정마세요 어짜피 본인인생은
본인이 부여잡고 살아가게 되어있는듯
내인생도
시모도 본인 인생 어떻게든 살아 가실건데
돈이 어디서 나오든 나가야 하면 막을 방법은
없더군요 그저 내 마음만 편해 져라 ..
하며 내 앞으로 적금만은 열심히 들어놓는수
밖에요

답글

8 ***

2017-10-03 pm 6:12:00
222.--.185.43

25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 집2개 분양권2개 오로지
부동산이구 저축 좀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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