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01 pm 7:29:00
125.--.134.26

음식조금해서 명절기분내세요 떡도 조금사시고
저도 올핸 사정이 생겨서 못가는데 튀김조금이랑 잡채해서 먹으려구요
큰아들이랑 둘만 남게되서 둘이 영화라도 보려는데 뭐가좋을지

답글

2 ***

2017-10-01 pm 7:40:00
116.--.178.235

저희도 명절 이틀 말고는 뭘해야 될지.. 싶네요.
서울이시면 행사하는데 많던데 혹시 애들이 커서 안따라간다하면 남편이랑 여기저기 구경다니세요.
전 내일 밤에 고궁 야경 구경가려구요.
만나서 스트레스 쌓이는거보단 tv나보며 쉬는게 백배 낫네요..

답글

3 ***

2017-10-01 pm 7:47:00
112.--.66.151

저도 긴 연휴 집콕이에요.
어제는 아이와 남포동가서 쇼핑했어요. 내일은 뷔페가서 외식할 예정이고 다음날은 1박은 못하고 거제도 드라이브 가려구요.
어제 부산지하철타고 가니 서울서 온듯한 20대 여행객들. 외국인들 케리어들고 내리는데(김해공항에서 경전철 타고 내리시는듯) 부럽더군요
부산시민으로 맘속으로 월컴부산! 크게 외쳤네요.
그들의 표정이나 셀카봉든 모습들도 예쁘구요.
집에만 있지마시고 드라이브가서 커피도 마시고 그러셔요~~^^

답글

4 ***

2017-10-01 pm 8:35:00
175.--.48.154

우리도 집콕이에요 제가 거의 일하는 바람에 친정식구도 못보고 남편과 애들만 덩그러니
다들 때려치라고 난리네요
그렇다고 일안하면 돈 쓰고만 있을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답글

5 ***

2017-10-01 pm 8:39:00
175.--.48.154

저희는 큰집 며늘이 제사 가져가서 시부모님 그 집 가시고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예요
어디가든 존재감이 없어 자괴감들어요^^

그래도 긍정의 힘으로 잘 지나가길 바래야죠 괜찮아요 맛있는 음식 해먹으며 얌전히 보낼래요

답글

6 ***

2017-10-01 pm 8:42:00
221.--.189.215

형제들도 하나도 없나요?
형제라도 불러서 저녁드세요

답글

7 ***

2017-10-01 pm 9:12:00
116.--.147.188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가면 좋은데 ,,방도 잡기 어렵죠.요즘

답글

8 ***

2017-10-01 pm 10:11:00
175.--.89.114

원글님같은고민이 행복한고민같아요
저두 어딜가나 뭘먹나 고민해봤음합니다
북적거리고 잔소리많은시어머니 시누둘 아이들
머리가지근거립니다
저같으면 늘어지게자고 영화보고 평상시먹고싶었던음식해먹구 공원갔다가 티비 책실컷보겠네요

답글

9 ***

2017-10-01 pm 10:22:00
211.--.255.34

어제 통영에 잠시 다녀올일이 있어 가시더니 온통 여행온 가족들이고 연휴가 길어서인지 개들도 많이 데리고 여행오셨구요.
연세있으신분들은 가이드있는 패키지 여행을 다니시더라구요.
명절문화 많이 바뀌었어요.
아이들에게 긴연휴 가족들끼리 즐겁게 보낸 추억도 만들어줄겸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고 집에서 꼭 명절음식 아니어도 좋아하는 거 많이 해서 드시고하세요.

답글

10 ***

2017-10-01 pm 10:40:00
125.--.6.5

명절엔 꼭 어디 가고 사람들과 먹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전 들볶이고나니 아무 일도 없는 보통날이 행복이란 걸 깨달았네요. 명절도 보통날과 같이 보내는 게 제일 좋고 부러워요

답글

11 ***

2017-10-01 pm 11:22:00
124.--.108.181

님이 부럽네요~~

답글

12 ***

2017-10-02 am 12:09:00
211.--.77.81

님이 가진 행복을 누리시고
속썩이는 사람 없는거에 감사하세요
저는 친정 시댁때문에 속이 말이 아니네요

답글

13 ***

2017-10-02 am 12:32:00
211.--.242.228

너무 너무 부러워요~~~
저도 우리식구만 해 먹일 걱정 좀 해봤음 좋겠어요...
전 이삼십명 먹고 치울 걱정에 벌써부터 마음이 힘듭니다.

답글

14 ***

2017-10-02 am 3:28:00
125.--.6.5

참.. 다른 사람들 하는 대로 사는 게 잘 살고 행복한 게 아닌데 말이죠. 언제부터 명절은 친척들 안 모이면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와야 뽀대가 난다는 인식이라도 박혔나요.
정말 걱정된다니, 답답하게 사시네요. 길고 긴 명절 집에서 티비보고 똑같이 먹고 살면 어때요. 그걸 지겹다 생각하는게 답답한거죠. 애들 공부도 하라 그러고 정 심심하면 영화도 보고책도 보고 집음식 지겨우면 다른 외식도 하고 이런 건 아주 흔한 얘기고 그것들 말고도 해외 여행 생각할 정도의 여유와 부지런함만 있으면, 국내에서도 애들데리고 놀러가고 펑펑 돈 쓰고 즐길 덴 많고 많은 데 무슨 걱정을 해요.
순전히 자기들 필요로 오라가라 하고 안오면 왜 안오냐, 차막혀 고생하고 가서 맛도 없는 음식 만들어 먹어야하고 얼굴 붉히고 잠자리 불편하고 남편 대리 효도에 서로 누가 더 일하나 살피고 돈 얘기하고 그럴 생각에 괴로운 것보다 훨 낫고만요.

답글

15 ***

2017-10-02 am 8:03:00
1.--.174.64

부럽기만하네요.

답글

16 ***

2017-10-02 am 8:18:00
1.--.34.150

디들 부럽다고 하는데
원글님 심정이
크리스마스 이브어
불러주는이도 없고 갈곳도 없이
남들은 즐거워보이는데
혼자 집에서 적막강산 그런심정 일것같아요
외롭고 쓸쓸한

답글

17 ***

2017-10-02 am 10:12:00
1.--.174.64

네식구만 챙기면 된다니 저는 완전 부러울 따름이네요.
우선 명절,시자 스트레스 없으니 음식을 많이하네마네 지댁서 자네마네 시누를 보고가네마네 그런 거지같은 일은 없잖아요.
돈 안드는 집근처 등산가고 산책로 있으면 계속 걷고 영화보고 명절이라도 문 여는 곳 있으니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찾아다니던가 찜질방도 열으니 찜질하고 할게 넘넘 많을듯요.
저는 이사를 많이 다녀 동네사람 사귀는거 오래 못하고 시댹스트레스에 무작정 썬크림 왕창바르고 모자쓰고 걸어보니 운동도 되고 잡생각 없어지고 좋더라구요.
나가보면 혼자 걷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비오면 우산 쓰고 걷고요.
친구는 다른 지역 사는데 암수술하고 걷는게 좋다해 출근,등교시키고 친구집부터 대학교까지 2시간 넘게 걸리는데 왕복 4시간을 걸어갔다온다해 놀랐는데 요즘 제가 그러고 있네요.
명절날도 일 다 마치면 저녁먹을쯤 상차려주고 나가네요.
한바퀴 돌고온다하고 2시간쯤 걸음 동서네 극성스런 애들 잘쯤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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