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28 pm 11:30:00
222.--.212.44

치료받고 혼자 못계세요
음식도 못드시고 (구토등으로)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그리고 식사도 잘하셔야 회복이 쉽습니다.

형제들이 번갈아가며 간호하시거나 동네병원에 입원시키시거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답글

2 ***

2017-09-28 pm 11:51:00
112.--.66.151

항암 받으시는분을 혼자두신다구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시는데요.
울 시어머니 대장암 2기에서 수술 후 1년만에 폐로 전이.
외동인 남편이 휴직내고 어머님 간호했어요.
결국 긴 병환에 사표까지냈지만요.
부산서 일산까지 모시고 다니고 어머님 옆에서 다 거들었어요. 전 둥이들 키우고 배에 셋째있어서 반찬정도 해서 이틀에 한번 가는것밖엔.
후엔 남편이 대소변도 받아냈어요. 다른사람손에 맡기고 싶지않다고 지극하게 간호했던기억납니다.
폐로 전이되고 1년 사셨어요. 55세에 돌아가셨네요.
어제가 돌아가신지 13년째 기일이었구요.
혼자 계시면 안됩니다.(그간 의료기술이 더 발전했겠지만 제 경험으로 아는대로 썼어요)
우선 못드시고 약효과가 오르면 거동이 불편해요.

답글

3 ***

2017-09-29 am 2:42:00
182.--.241.12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17-09-29 am 5:51:00
58.--.204.89

제 친정아버지가 정기건강검진 때
정말 병원에서도 천운이라할 정도로 완전 초기에 대장암 발견해서 수술받고 괜찮다 했었는데
일년 반만에 폐로 전이, 결국 그로부터 몇개월만에 떠나셨어요
처음 대장암 발견한 게 환갑 직전쯤이었는데
술담배 안 하시고 자기관리 철저하시던 분이라
연세에 비해 완전 청년 체력이셨는데도
암 진단에, 또 재발까지 하니 순식간에 무너지시더라고요
항암치료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식사도 못하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거의 누워있다시피 해야 해요
그나마 그걸 이겨내고 쾌유하면 다행인데
솔직히 암은 재발했다하면 힘들다 봐야 합니다
그렇게 황망하게 가실 줄 알았다면 항암치료의 고통 겪지 말고 맛난거나 많이 드시고
좋은곳 여행이나 모시고 다니다 보내드렀을걸 하는 후회도 많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시고 나서의 회한이겠지요

답글

5 ***

2017-09-29 am 7:05:00
58.--.152.83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가시던데요. 짧게 입퇴원 가능해요

답글

6 ***

2017-09-29 am 11:26:00
121.--.130.228

그정도면 댁에서 좀 모시세요.
형제들에게 생활비 좀 요구하시구요

답글

***

2017-09-30 am 1:21:00
211.--.227.53

항암이면 아이들 있으면 집에서 하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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