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28 am 12:28:00
125.--.6.5 |
| 별 걱정이네요. 북적이는 명절이 뭐가 좋아요.
전 결혼 전엔 그런게 부러울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호강에 겨웠었구나 하네요.
북적이면 맘에 맞는 사람들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아니어 봐요. 그만큼 힘든 것도 없어요.
요즘엔 가족끼리 단촐해도 얼마나 재미나게 보낼 곳이 많은데요. 그런게 훨 부럽네요. |
|
|
|
|
 | ***
2017-09-28 am 2:27:00
112.--.66.151 |
| 애들이 부러워한다고 적혀있네요.
원글님이 부럽단말은 없는거 보면.
애들은 그럴수 있죠. |
|
|
|
|
| ***
2017-09-28 am 5:37:00
125.--.6.5 |
| 애들이 부러워하니 그걸 걱정하냐는 의미로 쓴건데요?
|
|
|
|
|
2 ***
2017-09-28 am 12:35:00
58.--.204.89 |
| 그게 복인 줄 모르시네요...
전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
|
|
|
|
| ***
2017-09-28 am 2:52:00
112.--.66.151 |
| 애들은 모를수도 있겠죠.
북적거려야 덜 심심하고 용돈도 많이받고하니.
ㅡ원글 아님. 저희도 외동인데 애들은 늘 심심해하거든요ㅡ |
|
|
|
|
| ***
2017-09-28 am 4:56:00
39.--.42.145 |
| | 아이들은 용돈 부분도 부러워할수있어요. 아이들이 명절지나고나면 용돈 얼마받았는지 자랑하고 하니까요. |
|
|
|
|
3 ***
2017-09-28 am 1:40:00
122.--.52.53 |
| 명절에 애들은 사촌끼리 어울리고 하는 재미가 있어요
저희집은 시댁은 오빠들뿐.오빠만 세명이라 심심해하고.
친정은 대학생언니들이 두명있고 오빠들 동생들 북적이니까 대개 좋아해요 어울려 게임하고 놀기도 하고 언니들이 뭐 사준다고 잠시 데리고 나가기도 해서인지 명절을 기다리더라구요. 어른들은 정신 없어도 애들은 나름의 재미가 있나봐요. |
|
|
|
|
| ***
2017-09-28 pm 12:55:00
112.--.66.151 |
| | 울딸은 귀여운 사촌동생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부르네요. |
|
|
|
|
4 ***
2017-09-28 am 5:31:00
175.--.89.114 |
| 나름이죠
사촌들있어도 경쟁상대입니다 나이차이도있다보니 윗동서가 우리애한테 절대말먼저 못걸게하고 놀지도못하게했어요
온갖자랑질 듣다가 우리애자랑하면 바로 눈흘김ㅠ
우리애들 명절제사생신등 할아버지집에가는걸 질색합니다
너무 정신이없고 좋은말은 어쩌다한번 말도안되는걸찾아 훈계질에 정신가출상태입니다
울아인 너무너무싫다고 가면 정신없고 사촌들도서로안친해 소닭보듯 말한마디안하고 폰도티비도책도 지겹대요
추석안가면 안되냐고 합니다
원글님과 애들이 심하게부러운사람도있어요~~
하루세끼밥차리고 음식하다 밥차리고치우고 또밥 간식
화장실도하나라 대식구가 움직이니 미칠지경입니다
끔찍해요 딸도 절대결혼안한다합니다 며느리잡는 명절이라구요 |
|
|
|
|
| ***
2017-09-28 pm 12:58:00
112.--.66.151 |
| 고생많으시죠ㅠ
저도 제사 가르기전에는 시골에서 5년 명절을 보냈어요. 큰댁이라 손님들만 30명이니 그 밥을 저랑 남편이 다했네요. 5살짜리애는 나르구요.
왜 또 다 노인들만 앉아있지..
여자분들은 오지도 않구요. 바로 옆동네 작은집 차례지내야하니 자기집 차례준비한다고ㅠ
이제 편한가보다 하는데 다 큰 애들이 심심타네요ㅠ |
|
|
|
|
5 ***
2017-09-28 am 7:10:00
221.--.189.215 |
| 사촌 많아도 아주 어릴때 같이 노는거만 좋지 성인되면 뭐 얼마나 서로 안부 궁금하고 챙기고 사나요? 저희 친정 엄마 칠남매의 장녀라 제 밑으로 친동생 사촌동생 열몇명 있는데 몇년동안 얼굴도 못보고 살아요
|
|
|
|
|
| ***
2017-09-28 pm 12:58:00
112.--.66.151 |
| 저도 그래요.
사촌 이종 다 있지만 10년동안 얼굴도 못보고 사네요 |
|
|
|
|
6 ***
2017-09-28 am 8:51:00
118.--.151.191 |
| 저위 댓글중 용돈부분에 부러워 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저희 딸이 그러더군요.. 자기 친구는 명절때 친척들 만나면 50-60만원 받는다고..
자기네야.. 많아봤자.. 10만원 받으니 부럽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딸에게 그랬네요.. 그 친구가 받은만큼 친구의 부모님의 주머니에서 나간다고요..
저희도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시댁에 큰시누(형님) 한명 있고, 친정에 큰오빠, 작은오빠만 보고 오거든요..
애들 입장에서는 부러울수 있어요.. |
|
|
|
|
| ***
2017-09-28 pm 1:00:00
112.--.66.151 |
| 울애들도 그래요ㅎ
그게 엄마 빚이다~~해도 지네 주머니 빚 아니니 시큰둥.
울 아들은 제발 설거지좀 안하고싶다고 ㅎㅎ
명절에 설거지 하는경우는 자기혼자라고 친구들은 아무도 안한다고하네요.
숙모가 하고 큰엄마가 한다나? |
|
|
|
|
7 ***
2017-09-28 am 9:04:00
121.--.130.228 |
| 그래서 외동이면 부모는 편해도 애들은 안좋은거죠
|
|
|
|
|
| ***
2017-09-28 pm 1:01:00
112.--.66.151 |
| |
|
|
|
8 ***
2017-09-28 am 9:50:00
116.--.149.72 |
| 애들 입장에선 부러워할수도 있을거에요.
근데 그것도 경우따라 달라서..
또래가 있어야 재밌을텐데 저희는 남편이 막내인데다 늦게 결혼해서 조카들 다 대학원생 직장인들이에요.
초등 저희애들 가봤자 상대해주는 사람도 없고 심심하다고 가기 싫어해요. |
|
|
|
|
| ***
2017-09-28 pm 1:02:00
112.--.66.151 |
| 저도 어느정도크니 할머니댁 가기싫더군요
제 사촌동생들이 전국 탑 해서 외고 과고가고 카이스트가고 그랬거든요ㅠ |
|
|
|
|
9 ***
2017-09-28 am 10:19:00
222.--.114.188 |
| 안부럽게 스케줄짜서 여행가세요
아님 캠핑이라도 가시던지요 |
|
|
|
|
| ***
2017-09-28 pm 1:04:00
112.--.66.151 |
| 캠핑은 무쟈게 싫어하구요 .
사람많고 비싼 성수기 여행은 안다닙니다^^
3월에 세부 다녀왔고 11월에 4박으로 북해도 가요~~비수기 특가는 완전 싸니까 성수기는 후덜덜하죠
|
|
|
|
|
10 ***
2017-09-28 pm 12:39:00
125.--.40.221 |
| 집마다 다르겠지만,,자주 교류하는거 아니고 일년해 잘해야 하번 보는거라 그리고 우리는 딸둘 동서네는 아들둘 시누네는 대학생,,,모여봤자 서먹하고 할거없고,,
어른들한테 용돈 받아 친구들하고 노는게 당연좋겠죠,,
명절에 안내려갈땐 가족끼리 놀러다니느라 더 즐겁습니다~ |
|
|
|
|
| ***
2017-09-28 pm 1:06:00
112.--.66.151 |
| 딸이랑 부산 쇼핑하러 가기로 했어요~~
창원살아서 후딱 다녀올것 같아요.
사람에 치이겠지만요.
연휴 잘보내세요 |
|
|
|
|
11 ***
2017-09-28 pm 2:58:00
39.--.217.107 |
| 울아들도 그랬어요.
그래서 그럼 니가 니돈으로 음식하고 설거지하고..
친척들 부르라 했어요.
그랬더니 싫대요.
아들뿐 아니라 다른사람도 일안하고 얻어먹으니 좋다는거죠.
저도 몸도 아픈데 힘들어서 음식을 안하고
남편이 시장가서 사오니까 점점 줄어서 거의 안와요. |
|
|
|
|
12 ***
2017-09-28 pm 5:51:00
125.--.134.26 |
| 얼마전까지 명절안세는집 부러웠는데
결혼20년만에 처음으로 사정이생겨서 안가게됐어요
좋을줄알았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그냥 평소처럼 시댁가고 음식하는게 마음은 편할거같아요
이렇게 보내본적이 없어서 그날 뭐할까 고민중입니다
|
|
|
|
|
13 ***
2017-10-01 pm 8:21:00
219.--.51.246 |
| 여러글으로보며 느끼는건 식구가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공부만 잘해도 걱정
공부라도 잘했으면 해서 걱정
털안나서 걱정
너무 많아 밀어야되서 귀찮음. 등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다 걱정이고 남들 부럽고 사는게 그런가 봅니다. ㅋㅋ 오랜만에 들어와 죽~~눈팅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