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27 pm 10:57:00
1.--.229.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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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27 pm 11:01:00
106.--.219.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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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27 pm 11:31:00
112.--.66.151 |
| 헉. 간도크시네.
앉아서 밥상 받겠다는 마인드가진 사람이 노인 아니고도 있나요? 맘에 안들면 본인이 눈치껏 일어나서 뭔가를 해서 먹던지.
울 남편은 늘 내밥 신경쓰지마라. 먼저먹어라. 내밥 상차림 신경쓰지마라 해요.
시장이 반찬이라며 밥과 김치만 있어도 맛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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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9-27 pm 11:39:00
182.--.65.97 |
| 제 남편도요.
전 전업이지만, 요리 별로 안좋아해서
어쩌다 국이라도 끓이면 아주 좋아해요.
자기 위해 국도 끓였다고. 전 국 안먹거든요.
모임에 나갔다온거 알면 그날은 외식하는 날로 압니다.
피곤한데 무슨 밥을 차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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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27 pm 11:36:00
182.--.65.97 |
| 아휴..정말 고마운줄 모르는 분이네요.
너무 잘해 주셔서 버릇 잘못 들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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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28 am 12:06:00
1.--.174.64 |
| 반찬 몇가지는 사는게 더 싸기도 하더라구요.
몸도 힘든데 밥 차려주고 욕먹고 참..
찌개라 끓이고 싱겁게 국처럼 먹어도 맛만 좋더만요?
저는 손이 느린데 쟁여놓는건 싫어해 그때그때 반찬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느릿느릿 밥 차려주면 배가 무지 고플때라 싹싹 다 먹는데요.
언니가 와서 보고 남편하고 아들이 배고파서 허기져서 먹는거 같다며..;;
주말부부 1년 되었는데 이젠 더더더 밥하기 싫더라구요.
그동안 어떻게 아침,저녁 차렸었나? 싶어요
나도 힘드니 맘에 안들면 시켜먹던 사다먹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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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28 am 7:23:00
106.--.219.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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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8 am 10:13: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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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28 am 9:23:00
125.--.134.26 |
| 우리남편은 건강검진에서 나쁜콜레스테롤이 많이 나왔다며 이게다 제가 고등어 안구워줘서 그런거라네요
사실 고등어한번 굽고나면 몇일동안 집에 생선비린내가 안빠져서 안좋아하기도하지만 작은애가 고등어 알레르기가 있어서 잘안하게되는데
평일 아침저녁2끼 주말 아침점심저녁 3끼 집밥해대는 저에게 할소린 아닌거같은데 그렇게 먹고싶음 직접 구워먹으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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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8 pm 12:12:00
175.--.52.88 |
| 오메가3 사서 먹으라 하세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내려주는 데 좋은 약이요
음식도 좋지만 일일이 해 먹이기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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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28 am 10:07:00
211.--.242.228 |
| 저희부부도 저녁밥상 차림으로 싸우고 지금 일주일동안 한집에서 말 안하고 얼굴도 안쳐다보고 살고 있어요.
아마도 몇달간 말을 안 할듯 해요.
그 날도 밥 먹는 도중..
깻잎이 크다고 깻잎 잘라달라고 해서 가위가지러 왔다갔다
국에 후춧가루 더 넣어야 한다고 후춧가루 가져오라 해서 왔다갔다
총각무에 국물이 별로 없다고 뻑뻑하다고 불만
갈치조림에 집에 있던 무우와 감자 넣었더니 호박 안 넣었다고 불만
저 화 났지만 참고..
좋은 말로.. 정성스럽게 차렸는데 그냥 먹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먹는 사람이 그런 말도 못 하냐고 다음부턴 참고해서 하면 되지 않냐고 버럭.. 남편이 더 화를 내고 그 다음부터 밥 차려도 밥을 안 먹네요.
이런적이 엄청 많아서 이젠 저도 밥 한끼 차려놨다가 안 먹으면 그다음부턴 안 차려줘요.
더 편해요.
재수 없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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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8 am 11:20:00
122.--.196.102 |
| 아이고 이집 남편분도
호강에 겨워서 그러네요.
자기복을 차도 유분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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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8 pm 12:14:00
175.--.52.88 |
| 남편이 혹시 부인에게 컴플렉스가??
남자들 자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으면
그걸 어떻게든 상쇄하려고 든다는 걸 느꼈어요
이렇게 사소한거라도 내 부인이 부족하다는걸 말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합리화?한다고 해야 하나 머 그런거요
별거가별거냐? 에서 열심히 사는 김지영보고도 그 남편이
사소한 집안일로 머라고 흠 잡는데도 그런거 느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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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pm 12:29:00
211.--.242.228 |
| 컴플렉스는 없는데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랐어요.
아직도 시댁에선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잘때 자리끼?라고 해서 물까지 떠다 바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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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pm 1:23:00
175.--.52.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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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28 am 11:10:00
125.--.201.234 |
| 옛날에 친정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하지 안그럼 뭐도 못해먹고 산다고.
친정형부가 자기가 먹고 싶은게 있으면 인터넷 뒤져서 다 찾아보고 요리를 제법 한답니다. 형부도 맏아들이라 시골에서 사돈이 부엌출입한번 안시키고 장가보냈다고 하던데 막상 자기 먹고 싶은게 있었던지 언니 솜씨가 맘에 안들었던지 일단 자기가 다 알아서 만들어 먹는답니다.
남편한테 기분나쁘지 않게 말을 했더니 자기는 인터넷보고 해도 못한답니다.
속으로 그랬습니다.' 맞어, 넌 내가볼땐 머리가 나뻐서 인터넷 보고 따라해도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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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28 pm 1:36:00
175.--.52.88 |
| 요리가 머리좋은 사람이 잘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머리좋은 사람도 몸이 힘들 때는 제 실력 발휘되지 않구요
똑같이 일하고와서 한 사람만 죽어라고 서서 한 두 시간을 또 밥을 해야 되는 상황은
그리고 그렇게 차려놓은 밥상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해 줄 가치가 없죠
일하고 오는 평일에는 피차 간단하게 식사하고 설거지는 남편이 하고~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할듯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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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9-30 pm 12:58:00
58.--.53.157 |
| 요리도 머리좋은 사람이 잘하는건 맞는듯해요
같은재료라도 응용도 잘 하구요
거기다 부지런까지 하다면 더 잘하죠
주위에 보면 정말 다 그래요
머리나쁜사람은 요리도 못하는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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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9-30 pm 5:14:00
117.--.23.178 |
| 머리 좋아야 요리 잘하는데
관심없으면 아인슈타인머리라도 못하겠죠.
전 요리에 크게 관심이없고 요리에 많은시간 쓰는게 아까워요.
그리고 왠만하면 다~ 맛있어요. ( 발전에 절대적 방해요인)
남편도 저와 성향이 비슷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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