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26 pm 3:12:00
182.--.241.121 |
| | 모의성적이 안정적으로 잘 나오면 수시에 보험 쓰긴 아깝죠.아이를 믿고 맘편히 먹고 기다려보세요.지금 고3수험생이나 부모나 다들 불안하고 초조하고 똑같아요.최대한 아이한테 스트레스 안줘야해요.시험 관련해선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일상생활에선 시험얘기 하지마세요.울큰아인 지금 대학2학년인데 고3때 원형탈모까지 왔었어요.수업도중 배아프다고 응급실도 가보구요.원인은 스트레스.울아인 내신이 별로라 학종은 하나도 안넣고 6군데를 다 논술로 넣어서 학교마다 시험보러 다니느라 그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근데 큰애때는 암것도 모르고 걍 6군데중에 하나는 되겠지하고 막연했었는데 겪어보니 쉽지 않데요 6개중 하나 겨우 붙었어요.그러니 둘째가 고1인데 벌써부터 무서워요 ㅎ..아니까 더 겁나요 |
|
|
|
|
2 ***
2017-09-26 pm 4:00:00
117.--.2.67 |
| 저희도 작년에 수시올상향으로 써서 6광탈했었어요 내신이빡센학교라 전교몇등했는데도 내신합이 1점중반이더라구요 모의는 올1등급나와서 그거믿고 질렀지만 막상6개다떨어지고나니 멘탈이 좀무너졌었어요 아무리안될거알고썼지만 하나는 걸리겠지했나봐요 괜히 자소서적고 원서접수하느라 시간만낭비한꼴..다행히 수능은 딱 모의고사점수그대로나와서 원하는학교붙었어요ᆢ근데 친구들중수능망쳐서 결국 재수하는 아이도 있어요 정시는 3개만 넣으니 눈치작전 장난아니더군요 오죽하면 원서영역이란말까지 있더라구요 원서질 잘하는게 그만큼중요하다는 ᆢ.작년 고려대수학과 연대심리학과 빵구났었었는데 올해는또 몰릴것같네요
맘편히가지시고 하늘에 맡기세요
달리할게 없더라구요ᆢ |
|
|
|
|
 | ***
2017-09-26 pm 4:04:00
211.--.149.7 |
| | 작년에 고대 수학 연대 심리 빵구 났었다니 혹시 설마 미달 아녔겠죠? |
|
|
|
|
| ***
2017-09-26 pm 9:43:00
219.--.215.4 |
| 저도 작년 입시맘인데요.
고대 수학 샘들이 안 될꺼 같다고해서 안쓰고
서성한 되었는데 입시 다 끝나고보니
썻으면 되었을꺼라네요 ㅠㅠ.
반수하라니까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해서
다시는 뒤돌아보고 싶지 않대요. |
|
|
|
|
3 ***
2017-09-26 pm 5:24:00
125.--.134.26 |
| 전아이가 일반고 1점대라 학종위주로쓰고
안되면 정시 노려볼랬는데
자소서쓰느라 시간낭비가 심했는지 6월까지 모의1,2등급
나오던애가 아무리 그날 컨디션 안좋아도 9모 수학이 바닥으로 떨어져버리는데 아찔했어요
보험으로 하나썼는데
불안하네요
이러다 수능에서 전에 모의만큼 나와주면 억울할거같고
한편으론 수시로 어디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도
사람 마음 참 간사하죠 |
|
|
|
|
4 ***
2017-09-26 pm 6:13:00
222.--.114.188 |
| 수시 버린 절 보면서 위로 받으세요
어르고 달래다가 결국은 제가 손들었어요
니 인생 니 맘대로 해라
대신 내 원망 마라했어요 |
|
|
|
|
5 ***
2017-09-26 pm 8:53:00
115.--.202.85 |
| 작년 제 상황과 100%똑같아서 간만에 댓글답니다
작년 수시광탈하고 불수능덕분에 앗뜨거 완전 망치고 정시로 갈수있는대학 절대못간다 해서 바로 재수시작 지금 재수생입니다
절대 엄마말 안들어서 그때도 본인원하는데로 했는데 올해는 모의도 잘나오고 성적도 안정적인데 본인이 알아서 보험용으로 2개나 접수하더군요 ㅋ
다 겪어봐야 하나봐요 수능 잘나오면 그건 패스하고 정시로 더 좋은데 갔음 하더라구요 사실 모의에 비해 상향도 1군데 밖에는 안썼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불안하긴한데 지나고 보면 닥쳐서 걱정하자 입니다
울 몸도 상하고 여러가지로 잃는게 많아서요
저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서 조언드릴 말은 없지만 같이 위로하는 차원으로다 답남겨요~~^
화이팅! |
|
|
|
|
6 ***
2017-09-26 pm 9:26:00
221.--.93.183 |
| 저희도 보험으로 지난 일요일 적성고사 보고왔습니다. 숫자로만 생각했던 경쟁률이 현장에 가니까
정말 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말이쉽지 1:30이면 1200명중에 40등안에 들어야 합격이라는 건데...
정말 대학보내기 힘들다는 생각만들고.. 수시원서접수를 다 제 결정대로 한거라 어깨가 무겁네요 |
|
|
|
|
7 ***
2017-09-26 pm 11:35:00
219.--.51.246 |
| 원서쓸때 부모말 안듣는 애가 우리집만 있는줄알았는데 쫌 위로가 되기도 하네요 - -;;
안될게 뻔히 보이는데도 뭔 허영덩어리이고 요행을 바라는건지 모두 상향만 질러놨어요.
대학에 기부금 내는심정이에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