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22 am 6:17:00
39.--.42.145 |
| 남편이 학교동창모임에서 진짜 여자 사람 친구 만나는거 괜찮으신거죠?
전 솔직히 괜찮지 않을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또한 남사친들 많았지만, 결혼하면서 연락안하니 자연 정리되더라구요. 동창회도 안하고 친한 여자친구들하고만 연락하고 지내요.
정말 진짜 남자사람친구 있다면 좋은점도 있을것 같고, 여럿이 만나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이 어떨지 모르니 걍 이대로 살아야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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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22 am 7:46:00
222.--.114.188 |
| 그게 웃긴게 난 괜찮거든요
아들같은 보검이가 좋다해도 안흔들림
예시 보검은 제가 젤 이뻐라하는 연앤이라 ㅎㅎ
실제로 몇몇 남자애들 집적대지만
모임에 오는 여자애들이 다 단호박이고
정상적인 남자애들이 많다보니
제명되거나 수작부려도 안넘어가니
재미없어 스스로 안나와요
남자애들도 반반이더라구요
와이프한테 당당히 말하는 친구
몰래 나오는 친구
솔직히 당당히 말해도 되요
지들 결혼식 돌때 다 갔고
와이프 데리고 나오라고 하는데도
지들이 불편하다고 안데리고 오거든요
부부동반 얘기도 나왔는데
불편파가 많아서 거기까진 못했네요
그런데 반대로 남편이 모임가면 불안해요
남편이 술마시면 정신 못차리는 성격이고
그쪽 모임 여자들이 단호박인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거기 모임서는 썸타고 있는 얘길 나한테까지하니
믿음가는게 아니라 더 불안하드라구요
누군가 물흐리면 변질되거든요
시도가 어렵지 시작하면 지저분해져요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는 말안되는데
난 같이가도 된다해도 본인이 싫다하고
본인모임에 내가 간다하면 질색을 하니
의심이 꼬리를 물지만
동창들 보니 와이프 불편해하는거보면 이해도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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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22 am 9:26:00
1.--.171.19 |
| 저 같은 경우는
응답하라 1988처럼 그런 동네 친구였어요.
초등학교는 다 틀려도 동네에서 만나서 진짜 재밌게 놀았거든요
여자5명 남자3명 총8명이서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하구요.
신랑이랑 남자애들 부인들까지도 다 알고 인사하고 가끔 만나서 먹고 놀고 그래서 그런지
전혀 이상하게 보지도 않더라구요. 오래된 친구여서 그런지 남자?? 이런 느낌 전혀없구요. 그냥 남자사람친구에요. 오늘도 남자애들이 벙개쳐서 술 한잔 하러 가는데 신랑한테 말했더니... 적당히 마시고 놀다 오라고 ~ 술먹다가도 영상통화로 인사하고 그렇게 지내고있어요.
어떤 모임이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남자사람친구 3명있어요. 진짜 오래된 친구들이죠. 장가가서 애놓고 사는거 보면 기특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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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22 am 10:39:00
118.--.72.136 |
| 물론 저도 남편 여사친 인정해요.
세상 남녀인간관계가 딱 2종류라고 생각안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모임에서 유혹당해 흔들리는 남자라면 내 남편이라도 노땡큐입니다.
그정도 사리분별과 절제력은 있어야 성인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남동들 남자후배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데 가정꾸리고 사는거 보면 기특해요.ㅎ
남녀사이라고 다 이상한 시각으로 안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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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22 am 11:17:00
61.--.44.11 |
| 상대방이 좋아하는것보다
상대방이 싫어하는걸 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싫어한다면
안 만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별생각없는
진짜 친구라고해도
전
무조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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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22 am 11:45:00
39.--.46.130 |
| 전 남사친들 있고,남편도 여사친들 있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그 친구들
일대일로 만난 적은 없지만,
1년에 두세번 정도?
몇 명이서 무리 지어서 봅니다.
남편도 그렇구요.
저희 부부는 그거 별 심각하게 생각 안 하고
서로 인정해주는데,
울 부부가 넘 믿고 사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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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22 pm 12:54:00
119.--.131.107 |
| ㅎㅎ 가정주부가 더 중요한곳에 관심두셔요
가봤자 별 볼일없어요 ^^
괜시리 긁어부스럼내지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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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22 pm 2:37: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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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22 pm 2:48:00
116.--.14.197 |
|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못생긴 남녀끼리는 서로 격없는 친구가 되더라구요.
그러나. 외모가 좋은 동창은 동문으로 보기 이전에 이성으로 보더라구요.
동창회에 미모가 되는 친구들은 남자 동창들이 조심스러워 해요.
반대로 남자동창 역시 멋진 외모를 가진 경우 여자 동창들이 뒷담화처럼 늘상 그를 화두에 두더구뇨.
남사친, 여사친.
이거 못생긴 사람들끼리나 가능한 얘깁니다.
외모가 훌륭한 사람들은 절대 이성 친구가 되기 힘든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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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pm 6:19:00
222.--.114.188 |
| ㅋㅋ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저라고 하고싶으나
친굽니다
직업상 방송에도 나오는데
꼭 앞에 미모의~~~이게 붙어요
그 친구 남사친 이성친구예요
그건 있어요
이뻐서 다른 여친들에 비해
대접 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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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22 pm 3:02:00
115.--.185.231 |
| 이성의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외모, 성격의 사람들은.... 오래 가더군요.
뭐 바람이 외모보고 피는건 아니지만 행여나 있더라도 그런 모든걸 다 초월한 사람들이 아직도 만나더라구요. 제가 아는 가장오래된 혼성 모임은 27년 이네요. 고등학교 이후 쭉~~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냥 친구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솔직히 외모들이 평균 이하입니다. 작고 뚱뚱하고 좀 덜떨어진... 단지 순수했던 시절 친구라는 이유로.. 마흔 중순인데 아직 장가못간 총각도 있어요
역시.. 작죠.. 다른앤 능력이 고만 고만...
오래 오래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 쯤되면 다들 대단하다 싶겠지만.. 보면 이해가 갑니다.
오래 갈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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