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8 am 11:51:00
222.--.212.44 |
| 아마 갱년기가 겹쳐서 더 답답하실거예요.
저도 집이 답답하여 님처럼 슈퍼도 한번 더 가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잔소리는 가끔씩해요.
예전보다는 횟수는 줄였지만~
님도 아이들과 밥먹는시간이라도 서로 소통해보세요.
아님 가족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넘 미래를 걱정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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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8 pm 12:15:00
14.--.3.31 |
| 그 답답함이 나중에 공황장애까지 온 사람입니다.
병원에 한번 가보셔요.
초기에 가면 빨리 치료할 수 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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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8 pm 12:17:00
222.--.114.188 |
| 집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네요
가족들이 맘에 안드니 눈에 보임 화가나는거죠
화를 내고 풀어야하는데 그걸 못하니
일종의 홧병이 생긴거예요
아직 마음에서 많이 못내려놔서 그런거같아요
쿨하게 내려놓으세요
그게 안되면 다른곳에 신경을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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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8 pm 12:18:00
115.--.185.231 |
| 저희 집인줄
저희도 중딩 남매, 안방 컴터 껌딱지 남편있어요.
중딩은 엄마 눈치보며 핸드폰만 들고있고. 남편은 안방에서 나오지도 않아요. 밥먹을때만 나오죠.
애들은 주말에 핸드폰, 게임이 다구요.
전 오갈데 없어 거실 한켠에 있는데... 자꾸 보이니 좋은소리 안나오고, 참을려니 속이 넘 답답해요.
저도 수퍼나 산책나갔다오고..... 넘 똑같네요.
특별한 문제는 없어요. 딱히 같이 뭘 하고 싶은것도 아닌데...
그저 핸드폰, 컴터, 게임만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싫은것 같아요.
아빠까지 앞장서서 컴터, 게임 끼고 있으니 애들한테 뭐라 말도 못하고
애들도 이제 같이 하고 있으니... 오히려 게임 안하는 제가 이상할 정도죠.
뭐 저도 핸드폰으로 드라마 보고 싶지만... 저까지 한몫하면 안될것 같아 참고 있어요.
책읽거나 취미생활하는 모범을 보여도 안되고 전혀 반응없구요. 각자 자기 할 일만 해요.
그냥 이 상황이 다 싫네요. 차라리 다같이 등산이나 가면 좀 나을까요? 다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참.. 재미없어요... 일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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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8 pm 10:27:00
211.--.139.110 |
| 저희집도 똑같아요.중고등땐 다들 그런것 같아요.더심각한 상황들도 많잖아요.
요즘 애들은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아이들탓도 아니죠.누굴 원망할것도 없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며 사는게 좋을듯요.
어릴때 즐거운 추억 많으셨다면서요.중딩때까지 하하호호 화목한 가정 잘 없습니다. 관심을 돌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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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8 pm 11:55:00
219.--.51.246 |
| 전 거실 안방차지를 남편이 떡 하고 있어서 저는 작은애방 바닥서 자요. 남자애인데 자기방도 못쓰고 너무 미안하지만 안방에서 도저히 같이 잘수가 없네요.
그냥 딱 남인데 아니 남보다도 못한데 진짜 왜이러고 살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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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9 am 10:55:00
112.--.104.236 |
| | 나만 느끼고 사는게 아니네요.. 슬퍼요..이런 현실이......우블리같은 남편 있는 추자현 넘 부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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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pm 9:32:00
222.--.46.120 |
| | 신혼이라 그런거겠죠...시간이 지나면 사랑도 변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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