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7 pm 9:25:00
58.--.204.89

고1 울 아들도 중학교때까지 얼굴선이 두리할 정도로 꽤나 통통했었는데
내신 빡센 고등학교 입학하고는(기숙사 학교예요)
공부하느라 고생해선지 살이 쑥쑥 빠지더라고요
지금 185 에 68~9 왔다갔다합니다
진짜 얼굴이 반쪽이 됐어요
주말에 집에 오면 계속 고기로 해먹이는데
먹는다고 먹어도 살이 붙을 생각을 안 하네요
집에서 나가있어 그런지 더 짠해요ㅜㅜ
근데 안쓰러움과는 별개로 원글님 아이도 의지가 대단하네요
25킬로나 감량하다니 뭘 해도 잘 해 낼 아이일 것 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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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9:44:00
14.--.52.41

울아이 몸무게랑 똑같은데 님아이는 키가 크네요
살뺀 의지만큼 공부했으면 좋겠는데 먹을때
칼로리 계산하며 아직까진 살에 집중하네요 ㅠ.ㅠ

2 ***

2017-09-17 pm 9:32:00
211.--.227.53

우리집에 고1 180에 56킬로 아들도 있어요 . 평생 이렇게 말라서 우리아들이 님아들 처럼 69킬로 나가면 완전 통통족이라 생각 들것 같은데 ㅎㅎㅎ
엄마 눈에야 120킬로 아들 1킬로만 빠져도 해골로 보인다니 뭐~~~ ㅎㅎ
그정도면 마른것도 아니고 그냥 딱 평균 같은데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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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9:43:00
14.--.52.41

평균몸무게는 맞아요
근데 하체는 아직 튼실한데
가슴위가 너무 말라보여서요
살빠져서 예쁜체형이 아니더라구요

3 ***

2017-09-17 pm 9:56:00
1.--.93.143

저도 걱정인데 님은 더하시네요.중딩아들.멋있어지고 싶다고 굶고 헬스하고.174에 70키로 딱 좋았는데 3키로만빠져도 얼굴이 핼쓱하네요.다른덴 안빠지고 얼굴이랑 목만 빠지니 넘속상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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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10:26:00
14.--.52.41

울아이도 얼굴,목,어깨만 빠지네요
그래서 오늘 하루죙일 아들 옛날사진들만 보고 엄마미소만 짓고 있네요
건강생각하면 빼는게 맞는데...
얼굴만은 안빠졌음 좋겠는데 맘대로 안되니..

4 ***

2017-09-19 am 1:30:00
112.--.66.151

와, 고딩들이 어찌 살을빼나요. 팁좀 주세요.
운동신경 1도없고 움직이는거 무쟈게 싫어하는 고1아들
177에 76키로 나가요ㅜㅜ
제가 168에 80키로 나갔다가 소식하고 에어로빅 헬스 하면서 55키로까지 뺐거든요.
뺀 후 5년간 유지하고 살고있는데 전 워낙 소식하고 뺀거라 공부하는 아이를 못먹게 할수도 없고 어찌하면 빠지나요?
야자까지 하고오는 애들요

답글

5 ***

2017-09-19 am 6:46:00
116.--.178.235

첨이라 그렇지 익숙해지실거에요.
69킬로면 완전 빼빼는 아니네요.
일단 급하게 빼면 얼굴이 상하니 그리 보이는데 단백질 닭가슴살 같은거 조금씩 먹으니 혈색이 돌던데요.
원래 통통할땐 얼굴은 다 귀티가 나죠 ㅎㅎ

제 아들 184에 62킬론데 원래 마른 애라 그런지 잘 모르겠던데요.

타고나길 뼈대가 가늘어 기아수준으로 보이는 스타일 아님 엄마 마음도 큰 듯해요.
그 정도 부지런한 아이면 대학가서 부위별로 헬스하면서 몸도 잘 만들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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