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7 pm 1:34:00
125.--.134.26 |
| 그래도 뭍는말에 대답은하네요
우린 분위기 어색해서 말걸면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끝이예요
돌아서서 괜히 말걸었다 후회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입 꾹다물고 있는것도 웃기고 얘기오래하면 꼭 뒷말이 나오는 사람이라 저도 말을 아끼게 되네요
남보다 못한사이라 명절이 너무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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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7 pm 1:38:00
121.--.131.63 |
| 동서도 형님이 어렵거나 자주 안보니 잘 모르고 모르니 조잘거리질 않는거죠
거기다 동서가 친정이나 학벌이나 님과 차이가 난다면
더 공감할 거리가 없어서라도 입을 다물것 같아요.
자기 부끄러운거 굳이 떠들 필요 없잖아요
사람들과 교류도 없다는 걸 보니 자격지심에 인간관계가 불편해서 피하는 것 같아요.
이런 성격은 시댁 형제들을 만나도 비슷하더라구요.
딱 누구던 완전히 내 편이다 싶어야 하소연도 하고 말도 많이 하게 되지
그게 아니면 어렵고 불편해서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어요.
상대가 싫고 좋고가 아니라.. 남녀를 떠나 사람은 나하고 비슷해야
편안함을 느껴서 떠들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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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2:25:00
116.--.178.9 |
| 그쵸~
나와 비슷한 상대를 만나면 공감도 서로 해주고
얘기가 술술 이어져요
처음 만나도 편하고 잼나는데
오랜시절 본 동서와 이리도 어색하고 힘든관계니
이런 관계를 계속 이어간다는게 스트레스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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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7 pm 2:15:00
1.--.127.50 |
| 저는 외며느리라 명절이면 혼자 일을 다 해야 해서(저희집에서 명절 지냄)
동서 하나 있으면 일도 나누고 이야기도 나누고 좋겠다 싶었는데
동서랑 안 맞으면 그것처럼 불편한 상황도 없겠다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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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7 pm 4:23:00
218.--.186.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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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7 pm 5:53:00
211.--.227.53 |
| | 그래도 저희 올케보다는 낫네요. 올케 결혼 한지 10년 넘었는데 길게 얘기 한게 3분? 뭘 물어도 네 아니오만 대답해서 이제 그냥 저희 친정에 와도 없는 사람 취급해요. 그래도 우리 올케는 하나도 안불편해 하고 차려준 밥먹고 스마트폰과 열심히 대화 하세요. 본인 성향이 그런듯해요 친구도 없는것 같고 걱정은 조카가 올케랑만 있어서 6살인데도 말을 잘못해요 말을 배워야할 시기에 남동생은 외국 있었고 올케는 하루종일 스마트폰 잡고 애랑 대화도 안하고 해서 그런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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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7 pm 8:40:00
175.--.89.11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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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8 am 9:40:00
121.--.180.67 |
| 그정도면 정말 양호한거예요.
오히려 동서지간에 가깝게 지낸다고 편하게 하다가 틀어지는경우도 많아요.
각각 사는얘기한다해도 공통주제는 시가인거고 뒷담화도 ㅈ금씩 하고 그러게 되잖아요.
저는...
윗동서가(형님이라고 하기도 싫네요) 시어머니가 제 뒷담화한걸 저에게 이야기해서..진짜
정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시어머니 흉보는데 뭐 시어머니도 마찬가지겠죠.
그나마 윗동서앞에서는 시가얘기 안하니...했으면 그것도 거꾸로 전했겠죠.
그런걸 왜 전하는지..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도 진짜 생각없어보이고
말섞기 싫어지더라구요.
시가사람들은 그냥 적당히 거리 유지하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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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pm 12:11:00
211.--.227.53 |
| | 현명하세요. 그런거 전하는 사람 장단 맞추면 내욕도 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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