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7 pm 12:34:00
1.--.34.150 |
| 일을 하시는지 알수 없지만
일이 있으면
좀ㅈ꾸미게 되고
밖으로 나가면 활력이 생길텐데요
돈도벌면 이혼하기도 수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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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7 pm 12:56:00
116.--.178.9 |
| 저도 윗글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찾아보시길 권해요
집밖으로 나가 찾다보면 지금의 우울한 생각이 분명 바뀔거예요
저도 우울증 심했는데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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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7 pm 1:33:00
222.--.46.120 |
| 저도 결혼한 시기도 비슷하고 딸둘맘이네요...공감해요...
전 남편도 남편이지만 큰딸까지도 속이 문드러지네요.인간은 외로운 존재이고 혼자 이기고 헤쳐나가야 하나봐요.홀로 살아남기위한 방법을 생각해봐요..우리.
너무 반가워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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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7 pm 1:40:00
125.--.134.26 |
| 외로우시겠어요
저도 20년가까이 되가지만 사는게 다 비슷비슷하죠
전 남편이 옆에 오는게 싫어요
애들도 커서 같이자기 불편하지만 코도 많이 골아서 핑계대고 따로자는데 가끔 옆에서자면 숨이 막히네요
어떤이유로든 다 쉽지않을시기인듯합니다
원글님네만 그런거 아니니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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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7 pm 1:42:00
121.--.131.63 |
| 님이 바람을 핀적이 있다면 남편은 님과 관계 자체를 안하고 싶을거에요.
남자는 여자 하고 그런 부분이 달라요.
여자들이야 남편들이 이년저년 하고 뒹굴어도 또 용서하고 같이 잘수가 있지만
남자들은 그게 마음에서는 용서가 안돼요.
그래서 여자는 진짜로 이혼을 각오하고 바람을 피라고 하죠.
애정이 없는데다 몸도 힘드니 더 하기 싫겠죠.
애정이 있음 부인 위해서 노력이라도 할텐데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은거죠.
님이 알바라도 해서 기운을 빼세요.
몸이 편하니 외로움 타령도 하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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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7 pm 1:58:00
121.--.131.63 |
| 그런데 하고 나서 남편히 굉장히 힘들어한 걸 보고서도 그게 그렇게 하고 싶어요?
진짜로 일을 하세요 일을!!
이미 젊을 때부터 섹스를 많이 했어 맛이 간것 같은데 자식 봐서 남편 조금이라도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남편이 옆에 오더라도 말려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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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2:25:00
125.--.193.220 |
| 원글맘입니다
제글에 잘못 이해하신것같아 답글 적습니다
저는 남편몰래 바람 핀적도 없습니다
연애를 10년햇고 결혼 18년차입니다
누구말처럼 할만큼햇구요..
부부관계를 못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것도 부부사이의 소통에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러는거고..
때론 저도 여자이기때문에 그런것에 사랑받는느낌(?) 아무튼 그런것때문입니다
당근 이혼 안하고 평생 같이 살것같으면 남편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래야죠..
대화가 넘 없으니 그런것또한 답답함을 느껴서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아직은 그래도 참을수가 있는데
언제 맘의 변화로 욱하는 맘으로 끝을 볼 날이 올지 그것또한 생각하면 힘드네요..
아무튼..
제가 그걸 못해서 그러는 이상한 사람으론
안보셧으면 합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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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7 pm 2:31:00
175.--.23.214 |
|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이런 마음이,윗 댓글님들 말씀처럼
꼭 팔자 편해서 나오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다른 것들이 다 힘드니
남편에게라도 위로 받고 싶은거죠.
저도 참 외로워요.
소통 안되는 남편은 밖으로 돌고,
마누라를 싫어하는게 눈에 보여요.
헛짓 안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도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보지 않으신 분은 모르실거예요.
원글님,그렇지만,내 바램만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엔 너무 애쓰지 말아요.
날 싫어하는 사람 마음,
내가 어쩔 수 없어요.
대신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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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17 pm 3:36:00
221.--.93.183 |
| 전 결혼19년차 중고등딸둘 있구요 전업이라 사실 시간도 많고 그래서 외로움도 타고 그렇긴해요
저도 부부관계 만족스럽진 않은데 대신에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한시간내내 음악들으며 땀빼고나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개운해져요 운동권해드려요 전 태보랑 댄스하는데 음악들으면서 지루할틈
없어요. 가끔 혼자서라도 쇼핑하면서 외모에 관심도 가져보시고요 요즘 날 정말 좋은데 커피한잔들고
공원산책도 하시고... 일단 집을 벗어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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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17 pm 4:07:00
118.--.204.157 |
| 남편과 데면데면한 관계
없으면 모를까 옆에 잇는데 더 외로울것같아요
마음이 헛하다고 해야되나
님이 원하는게 남편 마음이 되돌아오는거면
님이 먼저 다가 가시구요
그런거 아니고 님마음 자체를
어찌할줄 모르겟다면
님이 즐거울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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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18 am 11:56:00
125.--.1.179 |
| 부부관계가 소원해졌을때 누군가 한명이 마음을 넓혀서
손을 뻗는행동을 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마 남편분도 외롭고 지금 이게 뭔짓인가 싶을거 같습니다.
거절당할수도 있다는거 전제하고 거절당해도 괜찮다고 마음정하고
남편 출근하거나 퇴근해 오면 다정하게 한번 부르고 가까이 오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가볍게 한번 앉아주세요. 가을타는지 요즘 좀 외롭네 당신은 괜찮아라고 말하면서요.
처음 데이트 할때 손잡으려 애써고 나중에 키스하다가 뭐 그렇게 연결고리가 되어
진행 되듯이 관계 회복에도 그런 감정적인 친함과 화해가 필요할거라고 봅니다.
이 나이 애 아빠한테 망신살 좀 당하면 어떤가요?
남도 아닌데요.
한 때 그렇게 길게 오래 사랑했던 사람이잖아요.
남자들은 나이들면서 하체도 부실해지고 소심해지기도 하고 소극적이 된다고 해요
나이들수록 여성성이 나타나고 오히려 여자가 남성성이 나타나
서로 입장이 바꿔진다고 하네요
그러니 가까이 남편 두고 외롭다 하소연하는 실득없는 행동보다야
다정한 말한마디 가벼운 스킨십으로 남편을 유혹해보세요.
단풍 물들고 낙엽지니 떨어질 낙엽생각하며 마음이 약해지는
계절이네요. 유혹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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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9-19 pm 4:37:00
106.--.92.43 |
| 노력하다안돼믄...포기하면됩니다.
내 인생에서 남편은없다 생각하믄 편하실거예요...
아이들 아빠로서만 인정하고..
본인중심으로 사세요..
저도 20년차 부부이긴 하나..아이가 중3입니다
각방쓴지 오래됐고...리스인지 오래됐습니다. 제나이 45세 이구요
스킨쉽,,대화 이딴거 없습니다,
그래도 사는 이유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한테는 잘 하거든요..
그리고 가장의 역할은 합니다.
저는 그래서..제 중심으로 살아요..물론 직장맘이기도 하지만...
남편한테...바라는거 기대는것도 없어요...그러니 실망하는일도 없더라구요.
주말에는 친구들도 만나고,등산도 다니고,운동도 열심히 해서 제 자신을 가꾸구요.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롭잖아요...나이들믄 들수록 더 그렇구요
그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도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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