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7 am 7:54:00
125.--.1.179
몇달은 살 수 있지요
더 길어지면 몸매 망가지고
정신건강 나빠지고
맛있는 음식도 하루 이틀입니다.
전 오래 전업해 본 경험으로
집에서 혼자 즐기는건 석달이 적정한거 같아요.
긴장 풀어놓고 쉬는건 좋은거 같아요
직장 다니는건 스트레스도 있잖아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예민해서 장거리운반이 어려운 물고기 운반해갈때
천적 한마리 넣어서 간다고 하네요.
그럼 생존율이 높다고해요.
스위스 같은 복지좋은 나라도 자살률이 높다고 하죠.
천적 물고기가 없어서 그런가부다 생각한적이 있어요
답글
2  ***
2017-09-17 am 8:28:00
218.--.28.53
직장 다니다 실업급여 받고 쉬었어요. 바로 직장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나이가 있으니 재취업이 어렵네요.
지금 4개월 째 집에 있는 데 처음엔 너무 좋았죠.
그런데 지금은 점점 초조해 지고 정신 건강이 안 좋아 지는 것 같아요. 이력서 넣어도 연락도 안 오고 자존감 떨어지고 나이가 들수록 하는 일이 있어야겠더라구요.
저는 돈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노후가 불안한 상황이라...
저는 한두달 쉬는 게 좋겠더라구요.
답글
3  ***
2017-09-17 am 11:46:00
1.--.174.64
저도 그런 생각 했네요.
동창 친구집 이사해서 갔는데 방 하나를 헬스장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수영 가끔 다니는데 재미없고 등산은 얼굴 탄다고 온갖 운동기구 사다놓고 영화보며 운동하더라구요.
지하는 친구 작업실도 만들었구요.
음식도 반찬 사다먹고 맛사지 받으러 갈때나 쇼핑할때만 나가고 여행 다니니 팔자 좋더라구요.
얼굴이 이쁘니 남자들 줄섰는데 다 튕기다 직업좋고 시댁 잘살고 키크고 자상한 남자 만나 이쁘게도 살더라구요.
애도 하나 낳아 외국 보내놓고 자주 보러가고 얼굴도 밝고 구김살없고 말은 어쩜 이쁘게 하는지?
돈땜에 결혼해 쉬지도 못하고 돈벌러 나간다 생각하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딱 45살까지만 다니자했는데 2년뒤면 45살..
윈피스 하나 사는데 여러번 고민하고 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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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pm 7:08:00
112.--.68.92
저도 그런친구 부럽네요.
전 72년생.
원래 40까지만 일하면 모든게 준비가 끝나고 쉴줄 알았는데 왠걸요.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은데 얼굴이 쳐지기시작하여 자신감이 떨어져서 맛사지 끊었어요
사회생활 계속하려면 밝은 인상 중요하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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