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3 pm 8:04:00
119.--.238.151 |
| | 전 그래서 힘들땐 가끔 맛있는 반찬가게 찾아서 사다가 차려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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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3 pm 9:42:00
124.--.102.4 |
| | 저도 오늘 밥하면서 젤 하기싫은게 음식 같다는 생각했어요. 청소는 매일 한시간만 투자하면 살만하고 매일 같은일 반복인데 음식은 시간투자도 더 많이하고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골라서 다른것 생각해야하고 정말 한20년 하고 나니깐 지긋지긋하네요.남편 거의 저녁 주말 다 집에서 먹어요. 까탈스럽구요. 전 워킹맘이에요. 남자들처럼 일만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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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3 pm 11:48:00
112.--.66.151 |
| 너무 떠받들고 사시네요. 님이 그걸 즐기시는건지..
난 전업이야.. 이정도는 내가 할일이야.. 제 친구는 그러더군요.
전 2~6시까지만 학원근무하는데 오전엔 기력없어서 자야하구요. 저녁준비 대충 해놓고 출근하기도 하고 아닌날도 있구요.
남편이 먹고싶어하는거 장봐와서 차려놓을때도 있고 (땡돌이)
중2 딸 학교아래 마트가 있어서 가끔 제가 쌓아놓은 포인트로 장봐서 가도되냐 톡 날려요.
떡볶이 재료나 참치나 뭐 등등 사와서 해놓을때도 있구요.
설거지는 늘 딸이나 남편이 하고..
저희는 애들 어릴때부터 부엌은 엄마차지가 아니란걸 보여줘서 원글님 넘 힘들것 같아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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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4 am 1:02:00
112.--.68.92 |
| 요즘 찌개,국 전문점도 맛나요.
힘들면 편하게 사세요.
심지어 편의점 도시락도 맛나구요 ~~
저흰 남편이 3끼 모두 회사에서 먹고
저도 퇴근 후 다이어트로 저녁 거하게 먹은지 오래고
큰아이는 대학가더니 저녁 먹고 들어오는 날 많고.
작은아이는 학원가에서 먹고
주말에만 집밥처럼 먹네요
그래도 이래저래 식비 장보는게 100은 넘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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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4 am 1:12: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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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4 am 5:51:00
58.--.204.89 |
| 고딩 둘 키우는데 남편과 아이들 각각 스케줄이 달라
주말엔 하루에 밥만 9번은 차립니다
어떨땐 주방에 발조차 들여놓기가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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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4 pm 12:26:00
211.--.92.242 |
| 글만 봐도 숨 막혀요
저는 집안일 중 젤 싫은 게 밥하기예요
음식은 하겠는데 메뉴 짜는 거 그게 넘 어려워요
신혼 때부터 늘 새로운 메뉴로 거하게 차려냈더니
이젠 찌개에 밑반찬 늘어 놓으면 젓가락이 허공을 맴돌고
음식 궁합을 중히 여기는 아이는 저런 상차림엔 먹을 게 없는 건 줄 알아요
다 버릇 잘못 들인 제 탓이지요
요즘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늦는 남편과
기숙사 들어간 외동이 덕에 아주 세상 편함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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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14 pm 4:56:00
106.--.92.43 |
| 중3 아들 외동이 키워요.. 45세 직장맘이구요
남편은 저녁은 먹고 오고....아이와 저만 저녁밥 먹어요..
아침밥은 꼭 밥과 찌게 혹은 국으로 세 식구 꼭 먹구요
이런데도..밥상차리기 싫어요 요즘 반찬가게 애용해요..
애는 고기만 있음 다른반찬 안먹으니..장땡이지만...
요즘은 아침상 차리는게 힘들어요..
가끔 남편이 국을 어디서 사오는데..글케 반갑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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