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04 pm 4:18:00
211.--.227.53 |
| | 이혼하자 해보세요. 그정도면 서로를 위해 합의이혼 하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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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04 pm 7:26:00
203.--.207.181 |
| 너무 맘이 아프네요..좋은사람 볼 수 없는것도 맘 아프지만
..싫은 사람이랑 한공간에 있는것도 얼마나 힘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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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04 pm 8:21:00
183.--.177.65 |
| 방법은 둘이네요.
남편 용서하고 받아주고 잘 지내기.. 원글님 마음만 다시 먹으면 가장 편하실 겁니다.
감정적인 부분이라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살인자도 용서한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노력해보세요.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여자한테 이혼은 정말 지하 10층으로 내려가서 사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아님 지금부터 노력해서 돈좀 모으시고 나가서 벌어서.. 서서히 자립하세요.
돈이 있어야 이혼소송을 하지요.
남편성격에 관계계선 안하면 생활비도 안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둘중하나 선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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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04 pm 8:24:00
203.--.219.67 |
| | 너무 오래 각자 살면 이렇게 되는듯해요. 따로 살고 월급만 받음 여자는 사실 너무 편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같리 살거나 자주보면 짜증나고 싫죠. 돈만 받음 좋은데 오면 챙겨야 하고 하나라도 치워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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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04 pm 8:33:00
125.--.6.5 |
| 윗3번글 분 잘 쓰셨네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 다있어요.
원글님 남편과 막상막하 남편인데요.
경제적 능력 여부도 있지만 아이의 아빠란 이유로
용서를 택했네요. 정말 어렵습니다. 용서한다고 하루 아침에 상황이 반전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도..살인자도 용서하는데..바로 그 심정으로 제 모든 거 다 내려놓고 용서 또 용서 끝이 안 보이는 조금 좋아진듯했다가도 다시 더 나빠진 반복된 과정이었지만 지금 와선 그래도 헛수고는 아니었구나 합니다.
참 세상살이 힘드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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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04 pm 9:19:00
115.--.185.231 |
| | 님 집에 놀러온 손님에게 잘해주세요. 곧 또 가실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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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04 pm 10:47:00
61.--.177.166 |
| 그 남편 덕에 17년을 먹고 산 건 생각 안하시고 무조건 남편이 싫어요?
숙식제공 되는 일자리 많습니다.
농장 식당 공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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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04 pm 11:11:00
222.--.46.120 |
| | 저는 삼식이 남편과 삽니다.그것보단 낫지 않나요? 저도 숨이 막힙니다.잠깐 왔다가는거라면 감수해야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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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04 pm 11:59:00
211.--.227.53 |
| | 너무 편하게 17년을 사신듯해요. 그래서 잠깐의 불편함이 싫겠지요 17년간 남편 돈받을때는 불편하지 않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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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05 am 8:44:00
125.--.6.5 |
| 애 어릴적부터 애한테 한번 살갑게 안아준적도 말붙인적도 없던 사람
아이가 커서 아빠를 데면데면해하고 옆에 안가니 자기를 어른취급 안한다며
자기가 집에 돈벌어다 주는 기계냐고 길길이 날뜁니다
ㅋㅋ 우리집 인간과 하도 똑같아서 복사해서 갖다 붙였어요. 울집 인간은 사실 돈벌어 자기 유흥비에 날린 돈이나
그게 그거라 밑에 분들이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편히 먹고 살았다 에는 해당 없고요. 남들이 그좋은 회사 다니는 남편두고 제가 넘넘 못 쓰고 안 쓰고 산 거 이해 못해요. 요즘에 누가 그러고 사냐하고 ~~ ㅜㅠ 걍 애 땜에 자살않고 살았고 애 아빠라 혈육 끊어내지 못해 참고 산거죠. 댓글만 보면 뭥미? 이러겠지만 구구절절한 이야기 어찌 댓글로 다해요. 죽으면 내 몸에서 사리가 한말 나오겠다하면 이 인간이 끄덕거리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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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9-05 pm 2:26:00
110.--.2.161 |
| 원글인데요 남편이 지방근무가 잦긴 하지만 왔다갔다 해서 거의 절반은 넘게 같이 살았어요
17년동안 남편이 같이 살았었지만 아빠없는것처럼 아이랑둘이 생활했다 이말인데 많은 분들이 실제로 아이랑 둘만 살았다 오해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일해요 남편 번돈으로 편하게 살았다 하시는데 억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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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pm 2:35:00
203.--.208.95 |
| | 일단 그렇게 싫은 남편 월급부터 받지마세요. 그리고 대부분 가정 요즘 20대들과 달리 님남편이랑 비슷해요. 따로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 남편이 귀찮기는해요. 남편 한달만 해외출장가도 얼마나 편하고 돌아오면 귀찮은데요 님네는 남편이 지방갈때 같이 움직였다면 좀 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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