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30 pm 7:41:00
211.--.92.242

관계가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안 건드려 주는 게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요
주니까 거절은 못하고 받는데 부담스런
저도 3년 전 이사 온 이곳이 넘 편합니다
날 아는 사람이 없어서
범죄자 아니구요 ㅎㅎ
걍 그 자체가 좋아요

나와 다르다 해서,, 틀린 건 아니지요

그리고 님은,,
준 만큼 보답을 원하시네요 말로는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하지만

원하지 않는 선행은 부담이라는 걸 모르고 엄한데서 기대를 하시는 듯

답글

***

2017-08-30 pm 9:01:00
125.--.42.211

맞아요 저도 별로 안친하고싶은 동네맘이 자꾸 뭘 준다고하는데 너무 불편해요. 내가 좋아하는음식도 아닌데 줘놓고 다른데가서는 먹고나서 감사전화 안했다고 서운했다고 얘기했더라구요ㅜㅜ 나중 또 뭘 준다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집에 많다고 하고 안받았어요.

2 ***

2017-08-30 pm 8:31:00
125.--.241.6

원글님 속이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옆집 아줌마는 뭘 받는다는게 가격을 떠나서 부담될수 있을건데..
주면 뭐든 답례를 하지않아도 고마워할거라는 일방통행식 생각을 가지신것 같네요.

답글

***

2017-08-30 pm 9:49:00
125.--.46.46

ㅇㅋ~~달라한것도 아니고 반갑지도 않은데
고마움을 꼭 표현할 필요는 없지요.
주는걸로 끝..
그뒤를 생각하지 마세요

3 ***

2017-08-30 pm 9:00:00
211.--.143.238

원글님과는 다르지만 뭘 그렇게 자꾸 주는 옆집 엄마가 있었어요. 처음엔 갓 이사오고 외로운데 커피 타왔다 찾아오고 해서 그냥 감사하다 했는데 사람이 그렇잖아요.
빈컵 빈접시 돌려주기 미안해서 뭐라도 담아줘야겠고
아이 옷도 사다주고 저도 공짜 받기 싫어 고마움도
많이 표했지만 나중에 거듭되니 전 뭘 줘야되는지
받을 때마다 부담감이 더 하는데
그러면 자긴 받을라고 주는 게 아니다 하지만
아무때고 띵동 누르고 뭐 갖고 오는데
싫다 할 수도 없고 매번 뭔가 저도 주었죠.
그담에 빈그릇만 돌려주기 그렇기도하다
저도 깜빡 잊고 그릇 못돌려줬는데
나중에 화를 내면서 그릇 찾으러오더니
그담부터 뭐 안들고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답글

4 ***

2017-08-30 pm 10:43:00
125.--.134.26

전 친한사이 아니면 버리는한이 있어도 잘안줘요
친한사이도 너무자주주면 부담스러워하구요 주려면 꼭필요한거 상태좋은걸로만 골라줍니다
제가받아보니 누가 뭐주면 고맙다기보다 부담이먼저
상태안좋은거받음 기분별로고 전 공짜 싫어하거든요
얻어먹는것도싫고
한번은 냉동실에 있던 오래된떡 받은적있는데 정말기분나빴어요 우리집냉동실에도 잠자는떡많은데 굳이
그거주고 생색내는데 걍 말수도없고 담에 만나 커피샀네요 그떡은 냉동실냄새나서 버림

답글

5 ***

2017-08-31 am 6:24:00
1.--.190.231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것 같은데요
그집이 좀 이상한거죠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 이사온걸수도 있으니
그리 주고 받고 하는게 귀찮은거죠
신경쓰지 마시고 다른 주변인들이랑 잘 어우러져 사세요

답글

6 ***

2017-08-31 pm 8:39:00
182.--.212.178

부담스러운건 아닐까요?
사교성이 없고 표현을 못하거나요?
저같은 경우 폐 끼치는것도 과한 친절도 싫어하는데요.
얻어 먹고 이런거 잘 못하고 하나 받음 부담스러워 바로 갚아야하는데요.
그게 자꾸 오고가고 하면 더 신경쓰이고 싫더라구요.
이사와 동네 엄마랑 취미가 같아 주2회 배우러 다니는데요.그 엄마는 요리도 잘하고 손재주도 좋아 항상 만나면 요리한거나 만든거나 갖다주고 나눠주곤 하는데요.
저는 요리도 손재주도 좋지 않은데 저도 받았으니 밥도 사고 다른걸로 주곤 했는데 어느순간 부담스럽더라구요.;;
집주변 산에 갔다오면 바로 집에 가서 씻고 쉬고 싶은데 밥 먹자,차 마시자 하니 그것도 부담이구요.
지금은 놀러온다거나 만나자히면 싫은 사람은 아닌데 피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그분도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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