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9 pm 8:39:00
116.--.178.9 |
| 저희아이도 2학년까지 신경많이 썼는데 결국 2점대 후반
3학년되니 3점대가 나오더라구요
모의등급은 2점대 안쪽이 되니 3학년 중간본후 내신 버리고 정시만 파네요 이과라 수리술이라도 하면 좋은데
논술도 싫다고 해서 수시는 어쩌나 이러고 있습니다.
근데 신도시로 전한간 아이 친구는 1점대가 나오니
학종쓴다고 바쁘다고 하네요ㅠㅠ
이런 몹쓸 학종ㅠㅠ
정시랑 수시링 반반이라도 하면 욕이라도 안할텐데
막상 원서 쓸때되니 열받아 맨날 한숨만 쉬고 있어요 |
|
|
|
|
2 ***
2017-08-29 pm 10:08:00
125.--.134.26 |
| 잘못알고계시는거같아요
학종은 시골 정시안되는 아이들을 위한전형이 절대 아닙니다
학종은 특목고아이들을 위한전형이라고 보시면되요
상위권 대학에 합격자 등급폭이 넓은건 다 특목고 아이들 때문이예요
점수도점수지만 비교과는 동아리며 학교활동 다양하게 끌어주는 특목고랑 비교가안되요
일반고는 1점대 아이들도 안정권이 아닙니다
저흰 경기도 평준화일반고3인데
원서시기 다가오니 피부로 느껴집니다
중학교때 쌤이 권하신 자사고로갈껄 후회막심이예요
공부분위기도 안나고 대학에서도 차별받구요
시골에서 스카이 가는 아이들은 극소수고
대부분 특목고아이들 우선
우린 머리싸매고 자소서쓰기 바쁜데 컨설팅에 자소서대필에 돈으로 대신하는사람들 많다고들었어요
자소서에 시간낭비하니 수능공부는 거의 못한다봐야하고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 그리고 정시 잘못가는이유는
아이들이 못해서라기보다 이런 잘못된 입시제도도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돈으로 채워가는 자소서도 없어져야하고 비교과많이보는 학종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
|
|
3 ***
2017-08-29 pm 11:31:00
124.--.102.4 |
| | 내신 2등급3등급대인데 수능 1111만들어서 정시 노리는 애들 특목고에 늘렸습니다. 일반고에서 수능 111이 내신보다 더 힘들수 있어요. 뽑는 인원수도 저고. 참 힘들어요. |
|
|
|
|
 | ***
2017-08-30 am 9:51:00
211.--.46.26 |
| 내신 3-4등급이어도 모의 1111인 아이들, 일반고에도 널렸어요. 그래서 대부분 6논술하거나 정시파이터가 되죠..내신과 모의 격차를 줄이지못하고 고2 2학기쯤되면 내신 놓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하더라구요..
우리집 고1, 아직까지는 희망 놓지않고 심화수업하느라 방학때도 매일 학교 나갔는데...써먹을수 있을지 ..안스럽기만 하네요.. |
|
|
|
|
4 ***
2017-08-29 pm 11:57:00
221.--.93.183 |
| 윗님 말씀데로 특목고위한 전형이 학종이구요, 지방과 학군 평범이하인 일반고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교과지요 제딸도 유명학군 여고3학년인데, 수시는 뭐 써볼수도 없네요. 수학이 약한탓에 수리논술은 시작도
안했고, 내신 어림없구요.. 정시밖엔 답이 없는데 참 답답하네요 |
|
|
|
|
| ***
2017-08-30 am 12:06:00
221.--.189.215 |
| | 지방 일반고 내신 1이면 교과로 지거국 갈수 있나요? |
|
|
|
|
5 ***
2017-08-30 am 8:57:00
118.--.228.123 |
| 자사고 다니는 고3학생 엄마입니다.. 글쎄요.. 학종은 특목고를 위한 전형이라고 하시지만.. 일단 저의 아이학교의 경우에는 내신이 우선입니다.
학종을 쓰려고 비교과가 정말 화려하더라도 내신의 벽을 뚫지는 못합니다.
내신대 별로 학종을 쓸수있는 한계라는게 있어요. 그리고 자사고 (특목고는 잘모르겠지만..) 내신 1점대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전교권 아이들이 2등급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들 잘하니.. 1등급을 독점할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비교과의 경우도 학교대회나 행사에서 서로 하겠다고 하고 다들 수준이 높으니. 다들 조금씩 나눠서 상을 받게 되거나 참석하게 됩니다.. 대체로 동아리나 스스로 탐구실적등인데.. 그것도.. 공부하다보면 시간이 나질 않아요..
비교과를 선생님들이 어떻게 알아서 해주신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고보다 다들 열심히 하니.. 선생님들이 오해를 받을 행동을 절대 하실수가 없다고 봅니다.
우선 경쟁이 치열하고.. 그속에서 멘탈이 무너지고.. 자포자기 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물론 자소서나 학종을 컨설팅 받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계획짜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이가 하기 싫어하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조심스럽지만.. 학종은 일반고에서 자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면서 내신 열심히 준비하고 수능 최저 맞춰서 가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변에 아이들도 일반고에서 수시 학종으로 많이 합격했어요..
오히려 내신 따기 어려운 학생수 적은 학교들이 특목 자사고 일반고등이 정말 정시밖에는 답이 없어서 아이들이 고3에 무척 힘들어 합니다..
|
|
|
|
|
| ***
2017-08-30 am 9:07:00
221.--.189.215 |
| 원글) 우리애 학교 고3 이과 모의고사 보면 1등하는 아이도 내신은 1.**대예요. 몇명이 돌아가며 1등하니..
강남권 대부분 학교는 정시가 답이라고 애들이며 엄마들이며 다들 얘기하고, 재수율이 50%를 넘어요.
우리애도 자사고 탈락후 일반고 다니는데 (초)상위권 아이들중 그런 아이들 수두룩하니
수학이건 영어건 누가 실수 안하나 싸움이랍니다.
우리애,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한문 같은 과목 신경 안쓰겠다고 선서했네요 ㅠㅠㅠ |
|
|
|
|
| ***
2017-08-30 am 9:41:00
211.--.46.26 |
| 어떤 자사고이신지 모르겠지만, 자사특목고는 대부분 수시로 가요..학종이나 특기자..(외고.영재.과학고,하나고 민사고 등..) 선생님이 비교과를 알아서 해준다는 얘기가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달라요. 학교프로그램만 따라가도 생기부가 일반고와는 전혀 다릅니다. 강남일반고도 1점후반대가 전교1등인 경우 많구요..특목은 3-4등급까지 스카이 가능하지만, 강남일반고는 내신치열한데 비해 내신유리함은 전혀 없어 6논술이 흔해요. 그런의미에서 지방이나 학군 안좋은곳 일반고가 학종 유리한건 확실하구요(비교과는 별로라도 학종에서 갑은 내신이니까요. 물론 최저 맞춘다는 전제에서요.)
특목고도 학종 유리하구요..중간에 애매하게 끼인 일반고 학군좋은곳 아이들이 젤 불리한듯 싶어요.
|
|
|
|
|
6 ***
2017-08-30 am 9:23:00
118.--.228.123 |
| 바로 위 글쓴 사람입니다.. 정말 안타깝기만 해요.. 저의 학교도 재수하는 학생이 정말 많습니다..
중학교때까지 최상위 아이들이 자신의 고등성적을 인정하기란 쉽지가 않은듯 합니다.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제가 사는 지역의 일반고의 경우 고3이 언수외 222 나오는 경우도 흔치 않지만.. 저의 아이학교의 경우 고3이과에서는 그렇게 나오면 중간성적도 나오질 않아요.
작년이 경우도 일반고에서 수능 2등급대 아이가 수시 최저 맞춰서 상위대학 가는거 보고.. 부럽기만 하더라구요.. 물론 그아이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회가 동등하지 않다고 생각하니.. 속상합니다.
정시도 수시 논술도 어느정도 기회를 주시면 좋을텐데..
|
|
|
|
|
7 ***
2017-08-30 am 9:29:00
211.--.33.9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8 ***
2017-08-30 am 10:08:00
118.--.228.123 |
| 전국자사고지만.. 학종으로 가려면.. 정말 내신도 그렇고.. 비교과가 넘쳐나야합니다.. 여자아이들이나.. 몇몇 남학생들은 가능할지 모르나.. 쉽지 않아요.
아이들도 사람인지라.. 열심히는 하지만.. 한두번 슬럼프오고.. 힘들면.. 갑자기 몇십등이 훅하고.. 떨어집니다.. 내신은 대체로 1학년때부터 무시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정시 스케쥴을 맞추니까요.. 1,2학년 모의고사는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하는 아이들 기준으로요..(여기아이들 1,2학년때는 언수외 거의 다 111입니다.)
3학년 모의고사 시작되면.. 이제.. 백분율싸움입니다.
백분율때문에 6월모의끝나고 탐구과목 바꾸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선생님들도 조심스러워하세요.. 아이들 기대치가 있으니.. 쉽게 학종쓰라고 말씀 못하십니다. 내신이나 비교과에 맞춰 학종을 쓰려면.. 아이들 모의성적이 너무 좋으니까요.. 그렇다고 수능날 그렇게 나올지도 의문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
|
|
|
|
| ***
2017-08-30 am 10:35:00
211.--.33.9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9 ***
2017-08-30 pm 1:48:00
182.--.65.97 |
| 좀 다른 말이긴한데,
생각해보면, 대학에서는 대학생활을 잘 할 성실한 인재를 뽑아야 하는게 대입인거잖아요.
지금까지는 고정관념처럼 오로지 점수가 1점이라도 높은 아이가 좋은 대학 가는게 맞다는 거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자는 쪽에선
과연 고등에서의 점수 1,2점, 수능에서의 점수 1,2점 차이가
학생간의 능력차를 제대로 보여주는게 맞나..싶은 거겠죠.
어느 선 이상의 성적이라면 대학수업 받는데 큰 차이 없다고 보는 걸테고
일정정도 이상의 성적을 받는 학생중에서
수업참여도나 성실성등 학업외적인 면을 평가해서 인재를 뽑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오죽하면 상위권 인서울이면 운에 따라 대학이 갈리는거지
실제 성적차이는 거의 없다고들도 할까요..
어찌보면 우리나라 대학이 정말 투명하게 운영되고 능력있는 곳이라면
대학에서 자율로 학생을 뽑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해요.
정말 학업을 할 인재들만 대학가고
나머지는 고등만 졸업해서 직업교육받는게 맞는 걸텐데...
우리나라 대입은 정말 걸린게 너무 많고
꼬여 있는게 너무 많아
어떤 걸 도입해도 잡음많고, 불만많고..
오죽하면 학력고사처럼 평등하게 줄세우기 하자는데
그렇게 되면 대입이 공무원 시험처럼 되겠죠.
오로지 당락만을 가리기위한 시험...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