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9 am 10:06:00
110.--.50.130 |
| | 고2때까지 폰문제로 실갱이.. 친구들 사이에 놀고있는 공기계 받아다 밤새하고 늦잠자서 못일어나고 패턴이 똑같네요..고3이되니 본인이 2g로 바꾸겟다고 하더라구여. 인터넷을 끊을수 없는 상황이면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본인이 이게 아닌데 하고 느껴야만 가능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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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9 am 10:09:00
180.--.19.82 |
| 위약금 물어도 인터넷 끊으세요. 그리고 귀가시간 단속하셔야... 핸펀중독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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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9 am 10:13:00
119.--.231.100 |
| 힘내세요.... ! 자식 일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 ㅠ
도움 못 되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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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9 am 10:23:00
211.--.143.238 |
| 아이가 야자도 않고 학원도 안 다니고 집에 와 있으니
집에 오면 맘붙일 데가 없어서
핸폰에 빠져든게 아닐지..
자신의 존재감 확인이 손쉬운 곳이 요즘엔
손 안에 인터넷, 카톡인 듯 해요.
정 핸폰을 못하게 하려면
공부를 놨다 하더라도 운동이나 다른 취미라도 재미들게 하던지
아니면 학원에서 자리만 지키고 온다해도
친구와 있다오게 학원이라도 있다오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중독이라면 무얼 못하게 했을 때
극심한 불안 발작 공격 등 행동이 나오는데
님의 아이는 그정도는 아닌거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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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9 am 10:33:00
182.--.65.97 |
| 12시 쯤되면 와이파치 연결하는 아답타를 뽑아서 안방에 들여놓고 잡니다.
필요시에만 연결해서 써요.
외출할때도 제가 갖고 다닙니다.
되도록 저 있을때만 데스크답 컴퓨터통해서 거실에서 인터넷 쓰도록 하고
인강들을건 다운받아 놓게해요.
핸드폰은 공신폰씁니다.
와이파이 접속자체가 불가능해요.
고1 1학기때 자제력있는 아이라 믿고
모든걸 허용해줬는데
아이가 거칠게 변하고, 거짓말이 일상에
성적떨어지는건 당연하고, 학교생활엉망에
건강도 나빠져서 조퇴 결석도 자주 하고...
여름방학때 해지비용 몇십만원 들여서 한지 얼마안된 스마트폰 위약금 물고 해지시키고
노트북도 제가 다 관리하고
학교 야자도 금지시키고
독서실도 못다니게 하고...
생활 자체를 단순화시켰네요.
대신 공부하는 부분에선 일절 터치 안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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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am 11:08:00
125.--.210.196 |
| 인터넷 해지는 사정상 못할거 같고저희도 님네처럼 와이파이 연결자체를 못하게 하고 필요할때만 사용하게끔 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네요.아이가 거짓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주 소름이끼칩니다. 어제도 왠일로 독서실 끊어달라고 하는게 집에 핸드폰 두고 간다고 저를 안심시키고 독서실 가서는 친구한테 빌린 핸드폰으로 실컷 즐기가 올 생각으로 한 말이 아닌지 생각만 해도 아이 얼굴 보기가 싫어집니다. 1학기때도 독서실 한달을 해줬드니 가방에 몰래 노트북 가져가서 유투브로 동영상보다 들킨 아이입니다. 저도 이제는 독서실은 아니라 생각하고 집에서도 핸드폰 이외에 뭘 하든 상관을 않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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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29 pm 1:43:00
61.--.44.11 |
| 고등학생
잘때 핸폰 안갖고 자는 애
여기 있습니다.
투지폰 쓰다가 고3땐 아예 없습니다.
대학생큰아이가 있어도
공유기
잘때마다 빼서 안방들고 가구요.
대학생아이도
공유기 놔두면
밤새하니까요
방에 다른집 와이파이가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방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거다 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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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pm 1:47:00
125.--.210.196 |
| | 다른집 와이파이.....미처 생각못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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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29 pm 2:47:00
49.--.77.123 |
| 와이파이 사용자 등록 기능이 있더라구요
남편 핸드폰, 제 핸드폰, tv만 등록 해 주고
아이들이 핸드폰 쓸땐 테더링 켜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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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8-29 pm 5:46:00
116.--.178.235 |
| 중등 고등 둘다 핸드폰 시간을 정해둡니다.
잘땐 물론 안방에서 폰끄고 충전하구요.
몇번 켜두고 보니 밤새도록 알림음이 오더군요.
단톡방이나 페이스북 등 새로 소식 올라오면 계속 울리잖아요.
애들 잠 깊이 못자는거 당연하구요..
핸펀 땜에 지각 결석이라면 관리를 잘하셔야 겠어요.
대화를 잘해서 구슬려보세요.
아직 거부하거나 발작수준으로 대드는건 아닌거 같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고등졸업까지 핸드폰 못하게 하면 좋겠어요.
부모들이 나서서 어떻게 안될까요?
전 이젠 좀 핸드폰으로 싸움에서 벗어난거 같긴한데 그것땜에 나빠진 관계는 언제쯤 좋아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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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8-30 am 9:45:00
118.--.228.123 |
| 윗분들처럼 남편분과 함께 (엄마말 잘 안듣더라구요) 핸드폰 컴퓨터 시간정하시고.. 시간이 끝나면 와이파이.. 컴퓨터 전선등을 가지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절대 용돈 주지 마세요.. 공부하라는 잔소리 하시면 안돼요.. 아이가 그걸로 부모와 거래하려고 해요.
저의 집에서는 고등졸업하고 싶으면 집에서 살고.. 아니면 스스로 독립하라고 했구요..
고3인데 주말에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합니다.. 독서실간다. 학교간다 하면서 돈주면 바로 피시방에 가더라구요. 인강듣겠다고 해서 태블릿 사주니.. 그걸로 또 게임하고 인터넷하더라구요.
아이도 불안하고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걸 컴퓨터하게 핸드폰 밤새하게 허용한 어리석은 부모라걸 깨닫고 후회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싸워요.. 저희는 그래서 티비도 없앴어요.. 그리고 저희도 정해진 시간에만 인터넷합니다,
핸드폰도 2g로 다 바꾸었구요..
학교에서 꼭 필요한 돈만 줍니다.. 밥은 정말 맛있게 자기가 먹고싶다는걸로 잘 차려줘요.. 간식도 넉넉히 사다놓고..
몇달 되었는데.. 처음에는 시비를 많이 걸더라구요.. 그래도 공부 하라는 말 안하니.. 어느정도 괜찮구요. 한번에 몰아서 일주일치 하겠다고 하는데도.. 단호하고 안된다고 하니.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지금 한창 수시를 쓸때라서.. 아이가 조금은 자기의 미래를 생각하려고 하니.. 답답해 하더라구요.
대학은 어디라도 갈수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아이가 보이더라구요.. 아이에게도 말했어요.. 대학은 전문대부터 지방어느 대학이라도 괜찮다.. 너가 하고싶은것을 찾아보라구요.. 조금이라도 흥미있는곳에서 시작해서 계속 발전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핸드폰 컴퓨터로 너인생을 허비하지 말라고.. 세상에는 공부와 컴퓨터만 있는게 아니니..
요즘 학생들은 2가지만 선택하는 삶인거 같아요.. 공부, 아니면 컴퓨터.. 그것만 제시해준것도 모르고.. 아이가 컴퓨터만 한다고 핸드폰만 가지고 있다고 아이에게 화를 냈던거 같아요.
많은 학생들이 성적에.. 스스로 낮은 자존감에.. 학교분위기에.. 부모님의 기대에.. 컴퓨터이나 핸드폰으로 빠져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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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am 9:58:00
125.--.201.93 |
|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제 집에 들어가서 일단 첫날이라 9시까지는 두고보다가 공유기 전선을 다 빼니 아이가 지 방에서 나와서 따져 묻길래 흥분하지 말고 일단 앉아라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아들은 문을 꽝 닫고 지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오늘 아침도 말도 않고 학교가네요. 반감이 저보다는 지 아빠한테는 좀 덜한데 아빠한테 시켰어야 했나 후회도 들지만 이또한 아이가 발전하고 좋아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좀 견뎌볼렵니다.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하고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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