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6 am 11:51:00
125.--.46.46 |
| 3년전 조무사 땄는데요
실습은 자기가 갈 곳 집가까운 곳을 자기가 정해서 가요
실습장소도 그 강도는 천차만별
저같은 경우는 요양병원 한방에 있다보니
넘 편했고 시험공부까지 다 하고 나왔어요
근데 병실 실습이면, 목욕까지 넘 빡쎄서 눈 흰자가 터져서 중간에 그만둔 분도 계셨어요.
복불복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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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12:22:00
58.--.148.95 |
| 요양병원은 다 한방있는데 한방만 하셨나봐요?
주1회 한방 쌤이 와서 침 놔주고 학생들이 뽑고 했는데 어른들이 움직이다 침 하나 없어지면 난리나고 저희는 실습학생 쫓겨났어요. 시험공부 하라는 병원은 드문데 좋은곳에서 하셨나봐요? 다들 직장다니는것보다 힘들었다 하던데요. 거기다 10원한푼 안받고 봉사하는건데 실습 시켜준다는갑의 마인드더만요. 저 아는 애는 46살인데 요양병원에 너무 늙은 실습생 온다고 부이사장이 그딴 소리 하더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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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1:11:00
58.--.148.95 |
| 어린애들은 좀 편한곳에 있고요. 나이드신분들은 요양병원 실습가서 개고생 하는분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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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1:53:00
223.--.160.211 |
| 한방에 근무하기전, 한달동안 좀 조용한 병동에서
근무했는데도요, 눈치껏 하기 힘들었고,이사장이란 여자는 첫대ㆍ면부터 반말해대고..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 했는데요
한방 실습생이 한달 후 나가고 제가 한방실을 차지했네요
나이든 원장님은 오전에 침과 뜸 놔주고 늘 주무세요.ㅋㅋ
전 침구실에서 정리하고 점심먹은 후, 오후엔 늘 시험공부하고 4시에 병실로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 침 놔주러 가고, 뽑고 정리하고 5시 땡 원장님과 같이 퇴근했어요.
저도 실수를 많이 했는데요..머리 침을 안뽑고 할머니 가시다가 열리베이터에서 누가 뽑아주더라고 한적도 있구요
병실에서도 침을 안뽑고 퇴근해서 간호사가 뽚은 경우도 있구요
그래도 크게 말들은적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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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6 pm 12:08:00
58.--.148.95 |
| 9월2일 시험 앞두고 있는데요. 쉼없이 꼬박 맞고요
실습 우리나이는 요양병원 가야하는데 가면 더러운 가래 피소독한거 씻고 간호사들 눈치보고 5개월동안 실습을 어떻게 한건지 정말 힘들었어요. 학생들 실습 너무 많이 오니 학생들 수만큼 간호사 안뽑으니 학생 없으면 안되는 시스템이고 실습 가시면 요양보호사 아랫급이라 보시면되요. 챙겨주는 사람 한명도 없고 전 눈치 보는게 젤 힘들었어요. 심지어 저는 수간호사가 화장실 가니 변기에 오줌이 흘렀더라고 저보고 학생 화장실가서 엉덩이 들고 오줌싸요? 그러더만요. 변기에 오줌 흐른것까지 학생 니잘못이지 생각인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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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4:26:00
175.--.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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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6 pm 1:21:00
220.--.191.60 |
| 1년은 공부도하고 실습도 하시고 좀 힘드실겁니다.
전 그래도 실습편한데로 나가서 힘든지 몰랐구요.
지금 개인병원 원장님도 좋고 직원도 괜찬은데 다니고 있어요.
같이 공부했던 분중에는 힘들어서 몇번 그만두고 다시 구직중인분도 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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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1:27:00
58.--.148.95 |
| | 몇살인데 개인병원 다니나요? 35살 넘으면 개인 병원 못간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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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6 pm 1:46:00
220.--.191.60 |
| 45살이구요. 저보다 나이 많이 드신분들도 취직했서요.
다만 힘들다고 조건이 별로라서 그만두시고 다른데 구직하시구요.
대부분 취직은 다 되는데.. 조건땜에 그만 두세요. 개인병원이든 요양병원이든지요.
전 그냥 아줌마 타입인데. 제가 성격이 좀 싹싹하고 부지런한 타입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이랑도 어울리데 별 어려움 없었서요.
아..저의 원장님은 젊은 언니들 별로 안좋아 하셧서요.
너무 금방 그만 둔다고.. 개인병원 나름인듯하구요.
구직하실때 나이 먹어도 열심히 싹싹하게 잘한다는 인상 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이나 외모를 떠나서.. 너무 칙칙하시거나 조건만 따지는듯한 인상을 주면 안좋아 해요.
젊은 조무사를 하기 귀찬아 하는거 알아서 챙겨서 하구... 그러니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그건 어느 직장이나 마찬가지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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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6 pm 3:11:00
119.--.238.151 |
| 성격 싹싹하고 친화력 있음 괘찮구요
안그럼 실습 과정이든 병원근무 모두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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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26 pm 4:21:00
175.--.2.254 |
| 실습병원은 학원에서 무조건 정해주는지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도 가능한지요
학원을 집 근처로 다녀야 실습병원도 집근처 겠지요 적성엔 안맞는 듯한데 해야해서 두려워요
영양제 놓고
피뽑고 하는 것도 실습에서 한분도 있다던데
이건 필수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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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pm 4:50:00
203.--.219.78 |
| 학원에서 선택하라고 합니다. 집근처 병원중에서요 40넘었으면 일반 병원은 실습 안받아주고 요양병원으로 실습지 선택하셔야 하고요 영양제 피뽑고 하는거 실습생에게 안시킵니다 그건 불법이고요. 학생들은 혈압 체온 아침에가면 그병동 바이탈 체크하고 선생님들 드레싱하고 나면 나오는거 설거지 하고 환자들 휠체어에 타고 싶다면 그거 태워 드리고 약국가서 약받아와서 분류하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 하는 날이면 요양보호사들 도와서 목욕에 투입되고 그냥 허드렛일 합니다. 무의식 환자들 셕션하고 나오는 가래담긴 통 씻고 소독하고 그래요
30대후반인 사람은 산부인과 갔는데 5개월 동안 하루종일 산모들 질 벌리는 기구 설거지하고 씻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여자몸에서 나온거지만 토할뻔 했다고..10원 한푼 안받고 실습 끝나고 고맙다 소리 듣고 나온 사람 아무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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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26 pm 8:00:00
182.--.212.178 |
| 요즘은 여의사들 젊은 개인병원은 간호사가 나이 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가정의학과랑 산부인과 새로 생겨 갔더니 의사는 30~40대 여자샘이고 접수,진료실등엔 푸근해 보이는 50대정도간호사들이 일하더라구요.
병원에서 더한 일들도 하니 실습도 비슷하게는 시킬듯 하더라구요.
시어머님이 요양병원 계셨었는데 깔끔하고 말도 곱게 하고 봉사 많이 해본 간호사나 요양보호사도 있고 정말 아니다싶은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간호사,사회복지사,유치원샘은 봉사한다 생각해야지,돈생각하면 안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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